오늘 어머니생신이라 삼남매 돈모아서 선물사기로 했는데
동생두명이 저보고 시내나가서 사오래요.. 엄마가 고른선물
6만원짜리 선물.. 저도 취준생 용돈받고자라서 돈부족한데
이것들 돈없다고 배째네요 막내는 중학생이라 만원이라도 줬는데
둘째는 수능끝나고 약속많아서 돈이없데요
그래서 막 싸우다가 또 돈없는데 어쩌라고에 열받아서
소리지르고 욕하고 때리는데 애는저보다 키크거든요 그래서
발로차고 머리맞고 난리도아니었네요
둘째는 성격이 여우같아서 어릴때부터 자기가잘못해도 내가혼나는걸
알고 잘못해놓고 나한테 누명씌우려고 울면서 엄마한테 이르면
엄마는 한치의망설임도없이 날 혼내고 동생은 두ㅣ에서 메롱..
아주못됐어요 어릴때부터.. 그 근본은 부모랑 할머니...
돌아가신아빠는 저를그렇게 팼어요 물론 정당한 체벌이었죠
그냥 전 첫째라 많이 맞았네요
동생이 잘못해도 언니잘못
언니가잘못하면 동생이 보고배운다고 더 맞고
그냥 전 항상 조ㅣ인이었네요
그리고 야는 말빨도 저보다 세서 아니 논리가없어서 제가맨날져요
동생에게 지는 느낌이 너무싫고 지면 자존심상하고
너무너무 미쳐버릴거같은 화가 나요
그래서 조금 버릇고쳐주고싶어서 막 말로 하고
욕도하고 해도 얘는 그냥 배째라식 언니인 저를 때리며
그래서 어쩌라고 어쩌라고 언니대접받고싶으면 언니답게 해라
이래요 저말 엄마랑 아빠랑 할머니랑 맨날 나한테 혼낼때마다
하던말이에요
정말괴로워요 남자친구는 제가이러면 왜넌 동생한테 훈계안하냐고
가만히있냐고 난리고 엄마는 언니니까참으라그러고 동생들은점점
기어오르고.. 아직은 둘째만저한테 그러는데 막내도 보고배워서 점점
제가통제하지못하면 어쩌죠??
왜그리고 저는 동생한테질수밖에없을까요
동생한테 훈계하면 귓등으로도 안듣고 엄마도 그냥 자매끼리 싸우지말라하고
피곤하다고 들어가세요
그렇다고 동생세게 때리면 저만혼나요 폭력쓰지말라고... 제가받은건 폭력이아니었나봐요
동생이랑 5살이나 차이나는데 아무말도 못하고 당해야만하는제가 너무 자존심상하고
한심하고 처량해요
그래서 자존감도 점점 내려가네요
남친이오늘 저보고 저는 충분히 이쁘고똑똑하고 사랑받을권리가 있데요
근데 너무 낯선거 있죠.. 어색하고 .. 저 그런권리 있는게 맞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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