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전 아직 과거에 살까요? 전 여자고 제가 더 좋아하는 연애를 1년반 지속하다 남자의 마음식음 크리에 따라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남자친구는 제게 살빼라 돼지다 라고 외모비하하는말도 많이 했었구 ㅠㅠ (제가 연애하고 7키로가 찌긴 했어요...그래도 살쪄도50초반이었는데..) 남친이 몸이좋고 키가 커 약간 외모적으로 자기가 우월하다고 생각도 많이해서 제가 자존감도 좀 낮아졌네요 그리고 제일 상처었던 말은.. 제가 막 투정부리고 했는데.. 난 니가 소리지르고 울고 불고 해도 내 마음은 한치의 동요도 없다 평온하다 이거랑.. 니 전남친들이 너랑 왜 헤어졌는지 알겠다. 이거랑 .. 그 여자는 너와 달리 싹싹하고 이해심도 많고 착하더라 내 이상형이랑 완전 존똑 이거요...ㅎㅎ 사실 더 많은데.....기억이안나네요 이 남자도 절 많이 좋아했어요 제가 첫여자였거든요 저도 알아요 정말 잘해줬어요 제가 자존감 많이 떨어졌을때 두시간을 펑펑 울때 두시간을 가만히 안아줬어요 근데..... 마음이 식었네요 마음이 식었어요 한순간은 아니겠지만 제가 생각했던거 보다는 훨씬 빨리 식었어요 하루에도 몇번씩 헤어진 그날로 돌아갑니다 그래서 남친에게 소리치던 제 모습에 저도 소리를 치며 그렇게하면 떠나간다고 바보야!! 라고 외치네요 그날 좀만 참을걸 그날 좀만 이해할걸 후회해봤자.. 그냥 끝까지 자존심세우던 그가 밉고 끝까지 화를 내던 제가 밉네요 480일 중 450일을 만나 다른 커플들 보다 더 정이 들었었고 서로 힘든점도 비슷해 정신적 교감도 많이하고 그래서 지금 저는 너무 힘들어요 너무 아파요 아까도 연애의발견 다운받아 보다가 1시간을 울면서 펑펑울면서 봤네요 전 언제쯤 과거에서 벗어날까요? 다시 만나고싶어요 너무 보고싶어요... 진짜 확 끊지도 못해요 같이 프로젝트하던게 잘되서 기간이 늘었거든요 ㅎㅎ 앞으로 두달은 계속 마주쳐야하구.. 그때마다 커지는 제 마음을 주체를 못하겠어요 ㄱ그래서 저번주 금요일 또 좋아한다고 말해버렸는데 그는 그냥 고마웠다고만 말하네요 10명한테 상담을 하면 10명 다 그냥 헤어지래요 뭐한다고 자꾸 예전남자 신경쓰냐고 근데 ...왜 제 맘은 제맘대로 안될까요? 왜 아직 전 과거에 살까요? 언제쯤 벗어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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