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공사 필기시험 친 취준생입니다
하소연하고 싶어서요..
제남친은 오늘 기사시험 실기를 쳤습니다
남친이 그전에 이것저것 할일(중간고사,조모상)이 많아 시험준비를 못하다가
갑자기 그저께부터 쳐야겠다고 준비하더라구요
제가 딱해서 같은날 시험이있지만 이것저것 한 두시간 잡고 가르쳐줬어요
어제는 제가조금가르쳐주다가 걔보고 알아서 풀라고 했는데
계속 저한테 모르는걸 물어봐씁니다 저도 공부해야하는데..
그래도 알고있는한에서 갈쳐줬죠 저도 공부마무리하고
오늘 셤쳤는데 아 결과는 어렵더라구여 시험이..
근데 남친은 저한테 이틀만에 특별과외받아서 필답형 하나 틀렸더라구요ㅡㅡ..
어제도 데려다준다면서 이것만 하고 가자 가자 하면서 저한테서 정보 다 얻은다음에
아 오늘근데 날이날이니까 안데려다줘도되냐면서 ㅡㅡ..... 전그렇게 금쪽같은 30분을 빼앗겼죠
거기까진 참았어요 근데 오늘 문제풀이잘했냐니까 하나틀렸다면서 개쩔지? 이러면서 자랑하더라구요 거기서 끝..
저는 시간할애해서 과외까지해줬는데 남친은 고맙단 한마디없고
저는 시험 망쳤는데 자꾸 그 시간할애한거에 내공부를했으면 더 잘쳤겠지 이런생각들고
얘가 나 취업,시험정보 빼낼라고 얻을라고 사귀나..생각이 듭니다
왜냐면 얘가 사귀면서 저한테 10번정도 헤어지자했거든요.. 제가 다 잡았구요..
아주 저 제대로 호구잡힌건가요?
남들은 다 남친이 맘떠났다는데.. 제가 잡으면 또 돌아오고.. 붙어있습니다
얘가 이기적인건 알았지만 이딴식으로 싸가지없을줄은 몰랐네요..... 아
억울합니다 물론 제잘못이지만
앞으로 살면서 제 할일이 완벽할때 남 도와야겠어요..
이얘기 엄마한테 하니까 너는 공부하라고 학교보내놨더니 남좋은일만 한다고 등짝스매싱만 당했네요
정말 연애도 공부도 시험도.. 어려워요 세상이 호락호락한게 아니네요
하물며 연인사이에도... 이용하는거같은데 모르는사이끼린 얼마나 더 심할까요ㅠㅠ
제가 바보고 제가 멍청이 벼ㅇ신 호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