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class=tx-content-container> <P>그 고리타분한 곰팡내 나는 꼰대도 내일의 투표가 기다려진다.</P> <P> </P> <P>정동영의 '꼰대'를 탓할 이유가 없다.</P> <P>이미 정동영이도 젊은이들의 관점에서는 꼰대의 경지에 들어섰다.</P> <P>그러니,부지불식간에 꼰대가 된 자들과 이미 꼰대로 삭은 자들간의 이간질을 부채질하는 </P> <P>새누리의 계략이다.</P> <P> </P> <P>'꼰대들의 투표에 젊은이들의 미래를 맡기지 말라!'</P> <P> </P> <P>리트윗 했다는 이 문구에 무슨 하자가 있는가.</P> <P>새누리의 어거지 공격에 정동영도 항복을 했는지는 잘 모른다.</P> <P>그러나,젊은이들이여!</P> <P>댓글이라도 달아 너희들의 미래를 걱정하는 아주 드문 꼰대들의 주장을 옹호라도 했는가.</P> <P> </P> <P>꼰대들의 수명은 조금 남았다.</P> <P>너희들의 수명은 꼰대들이 사라진 뒤에도 수십 년을 더 이을 것이다.</P> <P>이 나라 젊은이들의 장래를 염려하고,자칫하면 더 위험한 5년을 걱정하는 꼰대들이 흔터냐?</P> <P>전자기기만 잘 다루고,암기사항만을 달달 왼다면 이미 가슴이 없다는 걸 반증한다.</P> <P>그 이전에,사람다운 심성을 길러 불의와 정의를 가름하는 분별력을 갖춰야한다.</P> <P> </P> <P>아직도 충분히 부끄럽지도 않아 기득권의 아량만 바라느냐.</P> <P>88만 원의 세대,3포 세대.......................등.</P> <P>기득권들은 너희들이 아직 배부르다고 생각 할지도 모른다.</P> <P>골목상권이 사라져야, 개천에서 용이나는 기적을 짓밟을지도 모른다.</P> <P>그래야,철옹성은 지켜지고 그 권세와 부는 자손들에게 오롯이 물려진다는 착각에 유유상종한다.</P> <P> </P> <P>나같은 꼰대들의 어설픈 투표질에 너희들의 장래를 맡기지 마라.</P> <P>냉철한 가슴으로, 경동맥의 혈류가 왕성한 너희들의 자발적인 투표로 스스로의 길을 개척하라.</P> <P>꼰대들에게 20분이 걸린다면 너희들은 10분이면 해치울 게 투표다.</P> <P>5년마다 주어지는 게 대선의 투표다.</P> <P>의무라는 거추장스런 전치사는 빼더라도, 이건 주인으로서 뻐겨야 할 권리임에 틀림없다.</P> <P> </P> <P>못 된 왈패들의 득세를 차마 더 보지 못하겠으니,</P> <P>이 꼰대도 잠이 안 온다.</P> <P>그래서,이 한파에 오한과 한기를 동시에 느낀다.</P> <P> </P> <P>인생의 4분지 3일지, 3.9일지를 소비한 인생도 아직은 살아 있음의 증거로 투표를 하련다.</P> <P>내일의 기온이 급변해 시베리아의 삭풍이 분대도 기어이 투표소로 향할 것이다.</P> <P>빗방울 밑에 얼음이 깔린 지난 14일의 효령대군 묘 앞에서 우산과 함께 고꾸라져,</P> <P>병원처방된 약봉지를 흘리고 무릎이 까져 피가 바지를 적셔도 다시 갈만한 역사의 현장이다.</P> <P>5년 동안의 푸념을 한 번에 터는 카타르시스요,내가 적시한 범죄자를 단죄하는 배심원이 되는 길이다.</P> <P> </P> <P>이런! 이미 오늘이다.</P> <P>조금만 덜 자고 ,약간만 덜 놀고 새로운 역사의 창조에 동참하자.</P> <P> </P> <P>이미 꽤 취한 꼰대의 말을 허투로 듣지 말거라.</P> <P>역사의 갈피 속에서 많이 고뇌했던 꼰대의 얘기다.</P> <P> </P> <P>난 참으로 같잖은 명제를 가지고 투표할란다.</P> <P>나보다 나이가 적은 첫 대통령을 보고 싶다.</P> <P> </P> <P>아이들아...</P> <P>꼰대들에게 너희들의 미래를 맡기지 마라.</P> <P>근사한 말을 다시 쓴다.</P> <P> </P> <P>꼰대가 아닌 사람들을 위해...</P> <P> </P> <P><SPAN style="COLOR: #670000">사철나무09</SPAN></P> <P><a target="_blank" href="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articleId=2215857&bbsId=D115&pageIndex=2"><SPAN style="BACKGROUND-COLOR: #ffe400; COLOR: #ff0000">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articleId=2215857&bbsId=D115&pageIndex=2</SPAN></A></P></DIV>
사철나무09 님 - 타칭 아고라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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