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style="TEXT-ALIGN: center"><STRONG><SPAN style="FONT-SIZE: 14pt">영남대, 국정원 출신 서울청장 "밤 11시에 발표 내가 지시했다"</SPAN></STRONG></P> <P style="TEXT-ALIGN: center"> </P> <P style="TEXT-ALIGN: center" sizcache="9" sizset="129"><a target="_blank" href="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565876.html"><FONT style="BACKGROUND-COLOR: #ffe400" color=#ff0000><U>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565876.html</U></FONT></A></P> <P> </P> <P> </P> <P style="TEXT-ALIGN: center"> </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class=txc-image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212/afc012f9078b929569f3b7854ea1fde3.jpg"></P> <P style="TEXT-ALIGN: center"> </P> <H4> </H4> <H4 style="TEXT-ALIGN: left">경찰 내부서도 ‘박근혜 줄서기’ 지적</H4> <P style="TEXT-ALIGN: left">국가정보원 직원 김아무개(28)씨의 선거개입 의혹에 대한 경찰의 ‘면죄부성’ 수사 결과 기습 발표는 김용판(54·사진) 서울지방경찰청장이 주도했다. 대선 막바지에 김 청장이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를 향해 노골적으로 줄을 섰다는 지적이 경찰 내부에서 나오고 있다. </P> <P style="TEXT-ALIGN: left"> </P> <P style="TEXT-ALIGN: left"></P> <P style="TEXT-ALIGN: left">김 청장은 17일 기자간담회에서 “경찰청장은 내게 (발표를) 하라 마라 하지 않았다. 신속하게 오해 없도록 서울경찰청에서 판단해서 하라고 했다”며 “(보도자료 배포를) 내가 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P> <P style="TEXT-ALIGN: left"> </P> <P style="TEXT-ALIGN: left"></P> <P style="TEXT-ALIGN: left">경찰이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한 것은 16일 대선 후보 텔레비전 토론이 끝난 직후인 밤 11시였다. 경찰이 공식 수사 발표를 일요일 밤늦게 하는 건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이에 대해 김 청장은 “이 사건은 국민적 관심사가 많다. </P> <P style="TEXT-ALIGN: left"> </P> <P style="TEXT-ALIGN: left">어떤 분석 결과든 빨리 알리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다만 밤이 너무 늦었기 때문에 브리핑은 무리라고 보고 차선으로 11시에 보도자료를 만든 것이다. 대선 후보 방송 토론이 몇시에 끝나는지는 전혀 고려사항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P> <P style="TEXT-ALIGN: left"> </P> <P style="TEXT-ALIGN: left"></P> <P style="TEXT-ALIGN: left">김 청장의 이런 말은 김씨가 컴퓨터를 임의제출할 당시 경찰의 태도와는 전혀 다른 것이다. 서울경찰청은 13일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단순히 증거분석을 의뢰받은 것이므로 분석 후 결과를 수서경찰서에 통보하면 수서경찰서가 수사를 진행한 후 결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의제출받은 컴퓨터 2대에 대한 분석은 수사 과정의 일부일 뿐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보도를 자제해달라는 요청이었다. 하지만 김 청장은 “임의제출된 컴퓨터에 어떤 내용이 있는지가 초미의 관심사”라며 마치 하드디스크 분석 결과가 이번 수사의 핵심인 양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P> <P style="TEXT-ALIGN: left"> </P> <P style="TEXT-ALIGN: left"></P> <P style="TEXT-ALIGN: left">대선을 앞둔 미묘한 시점에 기본적인 수사도 하지 않은 채 수사 결과 발표를 감행한 것을 두고 경찰 내부에서는 김 청장의 ‘정치적 줄서기’라는 말이 돌고 있다. 이름을 밝히지 말아달라는 경찰청의 한 간부는 “대구 출신으로 차기 경찰청장을 노리는 김 청장이 박 후보를 위해 무리했다는 비난이 직원들 사이에서 나온다”고 전했다. 김 청장은 대구 출생으로, 박근혜 후보가 이사장을 지낸 영남대를 나왔다. 행시 합격 뒤 국정원에서 근무하다 경찰로 이직한 이력도 이채롭다. </P> <P style="TEXT-ALIGN: left"> </P> <P style="TEXT-ALIGN: left"></P> <P style="TEXT-ALIGN: left">정환봉 기자</P> <P style="TEXT-ALIGN: left"> </P> <P style="TEXT-ALIGN: center"> </P> <P style="TEXT-ALIGN: center"><EMBED height=315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width=560 src=http://www.youtube.com/v/_vKJniT-5O0?version=3&hl=ko_KR wmode="transparent" allowfullscreen="true" allowscriptaccess="always"></EMBED></P> <P style="TEXT-ALIGN: center"></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