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class=tx-content-container> <P>뭐,토론을 한다기에 보려니 집중을 할 수가 없다.</P> <P>난잡한 도표와 그를 덧씌우는 말질은 20.1%짜리 소주를 이미 450ml를 벌컥인 나조차 웃게 만든다.</P> <P>안다.다 안다.</P> <P> </P> <P>그런 용도로 비례대표를 선발하고 초선을 알박는 이유를 모르지는 않는다.</P> <P>순발력이 달리고,전자공학만을 배웠다니 경제에 입문이라도 한 자라면 박가에게는 선생이 분명하다.</P> <P>5개 국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한다는 검증되지도 않은 풍문은, </P> <P>차기 비례대표와 초선의 어리버리들이 감당할 몫이다.</P> <P> </P> <P>앞으로도 법으로 정해진 후보자의 토론 세 번을 비롯하여, 각 방송사의 저질토론은 계속될 것이다.</P> <P>누구는 앵무새의 혀를 빌리고,고양이의 발톱을 차용하는 심정으로 비례내지는 초선의 밥값을 </P> <P>채근하고 싶겠으나 불가능한 현실이다.</P> <P>오늘처럼 비례와 초선의 밥값을 했다고 자부하는 자들이야 말로 시간을 때웠다는 으쓱함으로 당사를 </P> <P>향할지도 모르지만,그 캠프에서도 점수를 매기는 자가 없지는 않을 테니 끼리끼리 놀게 놔두자.</P> <P> </P> <P>이 나라에서 국회의원이 되는 길을 참 험난하다.</P> <P>그 확률이 5000만 분의 300이니, 로또보다야 덜하지만 그 혜택은 로또당첨의 몇 배를 능가한다.</P> <P>그러나, 그런 험난함을 우회하는 길이 있으니 그게 바로 비례대표라는 꼼수다.</P> <P>가능성이 있는 유력자에게 온갖 아양을 떨면서 금품을 건네면 꿈에만 보이던 로또가 현실이 된다.</P> <P>단지,조건이 붙는다.</P> <P> </P> <P>'너희들은 무조건 너를 취한 권력자에게 충성할 것이며,</P> <P>때에 따라서는 그의 입이되고 혀가되고 썩은 충치도 고사하지 말지어다!'</P> <P> </P> <P>이게,비례고 초선의 의무다.</P> <P>오늘 나온 두 무녀리들의 승승장구를 빈다. 말뿐이지만...</P> <P> </P> <P>너희들의 밥 값은 새누리에서 철저히 평가했으리란 생각이 든다.</P> <P>천재라는 말로 회자되어 서초을에서 팽당한 고승덕을 보라!</P> <P>성신여대 교수에서 박가의 가정교사로 불리던 유가인지는 잊었는데,</P> <P>너도 서초을이 영원한 보금자리가 못됨을 자각하거라.</P> <P> </P> <P>누구나 처음에는 의원이 된 감읍함으로 밥 값을 하려한다.</P> <P>그리고,시나브로 그 충성의 헛됨으로 초심을 놓는다.</P> <P>비단, 오늘 보인 너희 둘을 탓함은 아니다.</P> <P> </P> <P>내 꽤 오래 살았지만,다르게 본다면 일찍 죽는다는 연령으로 볼 때...</P> <P>어느 것들의 보드는 엿이고,어느 것들의 그 것은 진심으로 보이게 하지 말라.</P> <P> </P> <P>내,할말은 아니다만,</P> <P>어느 것의 속옷이 보이고 어느 것의 팬츠가 보이는 대리인들의 말싸움은 사절이란 얘기다.</P> <P> </P> <P>도대체 누가 입술을 훔치며 돌아서고 누가 그를 재촉하는가.</P> <P> </P> <P>국민들 앞에 나서서 당당하게 말하는 이를 국민들은 선택할 것이다.</P> <P>이는,아크로폴리스에서 이미 민주를 대변한 역사다.</P> <P> </P> <P><a target="_blank" href="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articleId=2172534&bbsId=D115&pageIndex=1"><SPAN style="BACKGROUND-COLOR: #ffe400; COLOR: #ff0000">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articleId=2172534&bbsId=D115&pageIndex=1</SPAN></A></P></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