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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gametalk_192833
    작성자 : 백구한접시
    추천 : 26
    조회수 : 4066
    IP : 118.216.***.103
    댓글 : 10개
    등록시간 : 2014/07/02 22:23:33
    http://todayhumor.com/?gametalk_192833 모바일
    본격 폴아웃 세계관 부정기 내맘대로 개판 연재 -14- 황무지인[브금]
    <iframe width="854" height="510" src="//www.youtube.com/embed/xorWgC8vf3I" frameborder="0"></iframe> <div>11지난번의 <a target="_blank" href="http://bgmstore.net/view/PEFQw" class="title" style="color:#333333;text-decoration:none;font-size:15px;line-height:20.952383041381836px;background-position:0px 0px;" target="_blank"> I</a><a target="_blank" href="http://bgmstore.net/view/PEFQw" class="title" style="color:#333333;text-decoration:none;line-height:20.952383041381836px;background-position:0px 0px;" target="_blank"><font size="2"> Don't Want to Set the World On Fire</font></a>에 이어 이번에는May be. 다음 브금은 뭘 해야 될지 벌써 고민 중</div> <div><br></div> <div>안녕하세요. 백구한접시입니다. 오늘 다뤄볼 주제는 지난번의 약탈자들에 이어 황무지의 진짜 주인, 생산자이자 소비자이며 인류의 명맥을 새로운</div> <div>기원으로 이어가는 황무지인들에 대해 말해보고자 합니다. 사실, 인류라는 종의 정통성이라고한다면 엔클레이브의 청정지대에서 살아온 시민들이나</div> <div>볼트에서 꼭 박혀 살았던 볼트 주민들이 더 진짜 인류에 가깝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만. </div> <div>그들은 황무지에 뿌리내리지는 않았지요. 말하자면 황무지에서 받아오는 것도, 황무지를 위해 무언가 하는 것도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그에 반해,</div> <div>정작 거친 황무지에 뿌리를 박고 살아가는 이들은 약간의 방사능 오염이나 FEV 돌연변이에 영향을 받았을 지언정 그들이야말로 정말 황무지에 </div> <div>새롭게 뿌리내린 신 인류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div> <div>비록 주인공들처럼 엄청난 능력을 바탕으로 황무지 세계의 역사를 좌지우지하지는 못 합니다만 하루하루 생존을 위해 최선을 다해 싸우며 그 척박</div> <div>하기 이를데 없는 황무지에서 나름의 삶을 이어가며 후손들을 통해 스스로의 역사를 만들어가는 또 하나의 주인공들이지요.</div> <div><br></div> <div><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7/1404284255gEwjVjfNuQI.jpg" width="284" height="177" alt="다운로드.jpg" style="border:none;"></div>11 이 사람들 없었으면 황무지는 그냥 텅 빈 공터에 몹들만 돌아다니는 장소일 뿐. </div> <div><br></div> <div>이 황무지인이라는 것을 간단하게 뭉뚱그려 표현하고는 있습니다만 당연히 모두 다른 지역의, 다른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이니 그렇게 대충 넘기기는</div> <div>조금 애매한 감이 있습니다. 크게 나눠보면 일단 서부의 황무지인들과 동부의 황무지인들로 나뉘겠군요. 일단 서부의 황무지인들부터 살펴보자면</div> <div>핵전쟁 이후 살아남은 사람들은, 앞서 약탈자 편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볼트로 피난한 운 좋은 사람들이거나-물론 볼트에 따라서는 운이 좋다고</div> <div>표현하기 애매했습니다. 자세한 점은 '볼트편' 참조- 혹은 엔클레이브처럼 아예 미리 토꼈거나, 마침 미스터 하우스같이 초인적 존재가 보호하려고</div> <div>마음 먹은 장소에서 거주 중 이었거나. 아니면 어설프게나마 나름의 방공호 정도는 가지고 있었어야 했습니다.</div> <div>그리고 그 생존자 중 대부분은 방사능이 몰려오는 핵폭발 이후의 후유증을 견디지 못하고 스러져갔습니다. 하지만 거기서도 살아남을 정도로 </div> <div>인간이 가진 생존의지는 튼튼했고, 적응력은 놀라웟습니다. </div> <div><br></div> <div>초기 황무지인들의 삶이라는 것은 그야말로 비참했을 것입니다. 혹시 코맥 멕카시의 [더 로드] 보신 분 있으신가요? 영화화도 됬던데 포스트 </div> <div>아포칼립스에 흥미 있으시다면 꼭 한 번은 보시는 것을 권합니다. 포스트 아포칼립스물 중에서도 담백하면서도 진하게 우려낸 커피같은 강한 </div> <div>향이 느껴지는 듯한 보기 드물게 포스트 아포칼립스 다운 포스트 아포칼립스 물입니다. 다만 소설본은 ""따옴표가 없는데 이건 코맥 옹의 버릇</div> <div>같은 것이니 파본이라고 생각해서 교환 요청하는 일 없으시길 ㅎㅎ</div> <div>아무튼, 더 로드에서 [어떤 비극 이후의 세상-소설에서 어째서 세상이 이 꼴인지는 안 나옵니다, 다만 나무들 상태로 보면 핵전쟁인 듯]은 </div> <div>그야말로 먹을 것이 없습니다. 비유적인 표현이나 묘사가 아니라, 말 그대로 '먹을 것'이 없습니다. </div> <div>그래도 폴아웃 세계의 전쟁 직후는 이보다는 상황이 나았던 것 같습니다. 일단 당시 미국이 보존 식품의 의존도가 엄청나게 올라간 상태여서</div> <div>-석유 부족으로 물류 이동이 박살이 나버렸습니다. 당연히 신선 식품보다는 저장 식품의 상대 우위가 돋보였죠- 보존 식품이 많이 남은 상태</div> <div>였으며, 핵전쟁이 워낙 급작스럽게 터졌기에 누군가가 식료품을 매점매석하거나 비축해둘 것도 없이 판매 장소나 창고에 놓인 채로 세상이 끝장이 </div> <div>나서 식품들은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대로 굴러다니고 있었다는 점이었습니다. 물론 핵을 맞지 않았다는 가정 하에서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게다가 인류의 수 자체가 극감하는 덕분(?)에 상대적으로 개개인에게 돌아갈 식품의 양도 늘었습니다. 다만 식수의 문제는 정말로 심각했지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핵폭발이 지나가고 쏟아진 방사능 덩어리의 검은 빗줄기는 곳곳에 스며들어 지하수부터 호수까지 미국의 수원지 대부분을 오염시켰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이런 상황에서 생존자들은 조잡한 간이 정수기를 통해 나오는 정수된 물로 하루하루 몸이 바라는 필요양만을 간신히 충족시키며 살 수 있었겠지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span><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7/1404286140anlrun3eBoHOzHdrg.jpg" alt="nw073.jpg" style="border:none;width:480px;height:606px;"></div>11간단한 정수기 만들기. 이런거 알아두시면 극한 상황에 처했을 때 나름 도움이 됩니다. 뭐, 이 정도 만들 수 있는 상황이면 극한보다는 조금</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여유가 있는 편이려나요?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이미 방사능에 오염된 토지는 도저히 뭘 키워볼만한 상황이 아니었고 그런 살아도 산 것이 아닌 생존자들의 상황이 안정을 찾은 것은 지난</div> <div>약탈자 편에서도 말씀 드렸던 볼트들의 문이 개봉된 이후였습니다. 물론 볼트의 도움 없이도 어떻게 해서든 스스로 생존해낸 곳도 있습니다만</div> <div>(예로 메가톤같이)일단 좀 규모가 있다 싶은 곳은 대부분 볼트를 그 기원으로 삼게 됩니다.</div> <div>아무튼, 볼트의 문들이 하나 둘 열리고 거기서 나온 사람들이 가져온 구 미국의 기술들은 대지를 정화하고 방사능에 절은 물을 마실 수 있도록</div> <div>정수하였습니다. 다시 농경이 가능해진 토지에 사람들은 극한의 굶주림에서도 지켜온 종자들을 뿌렸고(혹은 GECK에 포함된 씨를 뿌렸고)</div> <div>대지는 슬슬 핵겨울의 여파가 물러나고 있던 미국의 하늘에서 내려오는 햇볕에 힘입어 다시 인류에게 식량을 주는 자애로운 어머니의 모습을</div> <div>갖추기 시작했습니다. </div> <div><br></div> <div>하지만 볼트의 기술들이 풀리고 시간이 지나 방사능의 여파가 좀 지나갔다고 해서 이들의 삶이 갑자기 확 나아진 것은 아니었습니다. 일단</div> <div>볼트에서 나온 사람들은 나름의 선민의식같은 것을 가지고 있었고(그나마 일찍 나온 볼트 주민들은 전쟁 전의 기억이 있어 괜찮은 편이었으나</div> <div>1세대 이상을 볼트에서 보낸 볼트 주민들은 선택받은 자신들과 바깥에서 간신히 생명만을 부지한 황무지인들을 구분했습니다.)그것이 잘 나타난</div> <div>장소가 바로 볼트 8을 전신으로 하는 볼트 시티 입니다.</div> <div><br></div> <div><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7/1404289556FCGMcBjJvjYjjHPty.jpg" width="329" height="153" alt="다운로드 (1).jpg" style="border:none;"></div>11당시 서부 황무지에서 가장 쩔어주는 도시였던 볼트 시티.</div> <div><br></div> <div>한 예로 방사능에 오염된 주인공이 발가락이나 손가락이 하나 더 돋아나있다면 볼트 시티에서는 '너 꺼져'를 시전합니다. 출입은 쯩으로 어찌</div> <div>되어도 시민이 될 수는 없는 거지요. 만약<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주인공의 동료로 슈퍼 </span><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뮤턴트인 마커스가 있다면 입장도 거부 당합니다. 내부에서는 아예 원조 볼트</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주민 출신들과 그 외에 바깥에서 온 사람들을 구획으로 나눠 놓고 하인이라는 칭호로 불리는 노예들까지 부려먹는 끝장나는 차별의 현장을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보여주고 있지요. 정식 역사에서는 주인공의 액션으로 인해 NCR의 상원의원과 볼트 시티 지도자인 제1시민의 썸씽으로 어찌저찌 NCR에 통합</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되는 것으로 보입니다만 그런 차별의 역사는 어떻게 해소되었을지....지금의 남아공 돌아가는 꼴 보면 그다지 순조로왔을 것 같지는 않네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이래저래 볼트 출신 주민들에게 차별을 받으면서도 볼트 시티같은 철저한 통제 사회가 아닌 이상 그들과 일반 황무지인들은 점점 섞여들어</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갔습니다. 세월이 흐를 수록 볼트 출신이냐 아니냐는 중요한 문제가 아니게 되었지요. 황무지인들은 2277년까지 황무지 전역에서 나름의 삶을</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영위하고 있습니다. 가끔 주인공의 깽판에 따라 운명이 갈리기도 하지만요. 전의 글에서 허브라는 도시에 대해서 잠깐 말씀드렸지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허브는 황무지인들에게 있어서 굉장히 중요하고 상징적인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상업의 부활이 그곳에서 시작되었기 때문이죠. 과거, 18세기의 영국, 프랑스 등의 경제는 금,은을 본위로 삼는 경화체제였습니다. 그리고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금본위제가 꽤 오랜 세월 유지되다가 브레튼우즈 체제의 고정환율제로 명맥을 이어오다가 그게 폐지되고서는 변동환율제로 변화했죠.</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리고 현재(우리가 살고 있는 2014년)은 달러가 기축통화이며 이 달러는 신용본위의 법정화폐입니다만 실제로 이 달러를 뒷받침하는 것은</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미국이 가지고 있는 힘에 부가적으로 달려오는 석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지요.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렇다면 폴아웃 세계에서는? 병뚜껑이 화폐입니다만 이게 본위는 아니지요. 바로 물입니다! 깨끗하고 마실 수 있는 물. 허브가 자리잡은</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곳은 오아시스 지대였는데 이곳은 핵에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물이 잔뜩 있었고 그곳을 기반으로 해서 물을 판매할 때 대금으로 병뚜껑을</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받은 것이 병뚜껑 화폐의 시작입니다. 현재의 병뚜껑은 이제 그냥 사람들이 화폐라고 믿고 사용하며 희소성이 보장되어 화폐인 정도입니다만</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래도 그 근본은 물본위의 허브로 거슬러 올라가지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그 물을 독점한 허브의 상인들은 물을 파는 것으로 부터 시작해 각종 물건을 사고 팔며 행상들의 보급기지가 되어 줍니다. 상업 중심 도시의</div> <div>탄생이지요. 그리고 허브에서 출발한 캐러밴들은 이제 막 생성되기 시작한 마을과 마을 사이를 떠돌아 다니며 소식과 물건을 전달해주기 </div> <div>시작했습니다. 이런 황무지인들의 주된 사업은 무엇이었을까요?</div> <div>바로 탐광업입니다. 물론 금광 은광 구리광 찾아다니는 그건 아니구요(그런 광산층은 이미 전쟁 전 다 파먹어버렸습니다. 시저의 군단 주화도</div> <div>아마 새로운 광산을 개발했다기보다 다른 루트로 구한 금속들을 활용하는 듯(포트 낙스라도 털었나....))</div> <div><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7/1404300070L5xBj33u5bo.jpg" alt="Rodriguez-AnOldProspectorandHisLittleFriend.jpg" style="border:none;width:320px;height:482px;"></div>11뭐여? 내 이야기가 아니었어?</div> <div><br></div> <div>전쟁 전의 폐허들, 이제 잿더미가 되어버린 과거의 잔해들을 뒤지면 그 당시의 과학 기술로 만들어진 물품이거나 혹은 좀 녹슬기는 했어도</div> <div>쓸만한 고철들. 혹은 약품이나, 식품, 귀한 깨끗한 물, 혹은 아주 가끔 무기도 구할 수 있었지요. 저 탐광자들은 그런 곳을 찾아다니며 전쟁</div> <div>전의 고물들을 모아서 쓸만한 것을 건져내는 한 마디로 넝마주이들이었습니다. 해서 동부 수도 황무지에서는 이들을 폐품업자라고 부릅니다만</div> <div>서부에서는 황무지 경제의 큰 주축이자 생산자들인 이들을 존중하는 의미로 탐광자라고 부르는 것이지요. 게다가 NCR 등의 거대 세력은 자기</div> <div>소속의 탐광자들을 가지고 있는 경우도 있는데 NCR 소속 폐품업자 보다는 NCR 소속 탐광자가 좀 더 그럴싸해보이겠지요?</div> <div><br></div> <div>또 하나 황무지의 삶을 지탱하는 것은 당연한 말이지만 농업입니다. 방사능으로 완전히 망가진 대지에 GECK이 다시 생기를 불어넣었고</div> <div>사람들은 당연하다는 듯이 그 곳에 씨를 뿌리고 밭을 일궜습니다. 돌연변이를 일으켰지만 여전히 유순하고 인간에게 순종적이던 브라민을</div> <div>가축으로 삼아 목축을 시작하고 대지는 활기를 찾는 것 처럼 보였습니다. 하지만 이미 망가진 토지에서 부족한 물과 고르지 못한 일기 탓에</div> <div>수확은 영 좋지 못 했던 모양입니다. 이런 삶에 더 견디지 못한 사람들 일부가 약탈자가 되기도 하고 다른 곳으로 이주하는 혼돈 속에서 어찌</div> <div>됬건 다시 가을에 인류는 1만1천년 전처럼 최초의 수확을 거둘 수 있었지요.</div> <div><br></div> <div>그리고 NCR이라는 거대 세력이 확장하면서 가장 먼저 신경 쓴 것 역시 이 농경과 목축입니다. 당연하다면 당연하게도 백만이 넘어가는 인구를</div> <div>자랑하는 NCR로서는 식량의 확보야말로 국가 운명과 직결되는 문제이니까요. 대신 그 부작용으로 거대 부농들과 목축 기업들이 NCR 정계를</div> <div>쥐고 흔드는 바람에 국가적으로 볼 때 손해만 남는 무한 확장 정책을 고수하고 있으니 이 또한 아이러니지요.</div> <div>아무튼 NCR은 농업과 목축의 발달을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으며 묵시록의 추종자 출신의 일부 과학자들도 NCR에서 이에 협조 중입니다.</div> <div><br></div> <div>크게 서부와 동부로 나뉘는 폴아웃 세계를 볼 때, 서부는 그래도 이제 슬슬 안정권에 들어갔다고 봐도 좋을 정도입니다. 일단 가장 큰 세력인</div> <div>NCR이 진출하는 곳 마다 어떻게든 농업과 목축을 정착시키려고 하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핵의 폐해도 적은 편이라 어찌어찌 정화가 되면 </div> <div>그 땅은 살아있는 곳이 됩니다. 게다가 수많은 볼트에서 세어나온 기술들이 황무지인들의 삶을 풍요하게 하지요. 그래서 뉴 레노나 뉴 베가스</div> <div>같은 유흥의 도시도 있을 수 있었습니다. </div> <div>그런데 제가 농업과 탐광업을 이야기하면서 한가지 빼놓은 황무지의 큰 사업 하나가 있습니다. 바로 인신매매지요. 질서가 무너져버린 황무지</div> <div>세계에서 노예라는 것은 별로 새로울 것이 없는 이야기입니다. 일단 거대 세력 중 하나인 시저의 군단도 노예제를 당연하다는 듯이 사용하고</div> <div>있거든요.(공증서류까지 만들 정도죠) 아무튼 이 아무 것도 없는 세계 에서도 인간은 가치있는 상품이었기에 핵전쟁 이후 사람들이 어느 정도</div> <div>다시 삶을 이어나가기 시작하자 노예제도도 그 고개를 들었습니다.</div> <div><br></div> <div>약간의 무력을 가진 약탈자 중 일부는 물건을 빼앗고나서 사람까지 팔아치우기로 마음을 먹었는데 이들이 아마 최초의 노예상이었던 것 같습니다.</div> <div>아무리 피폐해진 세계라도 사람의 노동력은 필요한 곳이 많았으며 심지어 사람은 식료로도 인기가 있는 편이었지요.(우엑!)</div> <div><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7/1404304225yLo8XBD48jFv.jpg" width="261" height="193" alt="다운로드 (2).jpg" style="border:none;"></div>11 사람이 사람고기를 어찌 먹겠냐고 하시겠지만 1944년 다른 식료품이 충분한 장교들이 고기를 먹고 싶다고 해서 술안주로 미군 포로를 먹은</div> <div>사례도 있었습니다. 어디서요? 어디긴요. 잘난 대일본제국 황군이지.</div> <div><br></div> <div>이 노예들의 생명줄을 쥐고 있는 목에 차는 폭탄 목걸이가 또 골때리는 물건인데 이거 원래 전쟁 전 미국이 쓰던 겁니다. 제가 대전쟁 편에서 </div> <div>서술했던 중국계 미국인들 수용할 때 통제하겠다는 목적으로요.(...)아무튼 이 세계에서 전쟁 전 미국은 그야말로 악의 현신이네요.</div> <div>그러나 NCR 령 내부에서 노예 제도가 불법으로 지정되면서 이 또한 빠르게 사그라듭니다. 일단 서부 대부분은 NCR이 장악한 상태이다보니</div> <div>NCR에서 하지 말라는걸 함부로 하기에는 좀 눈치가 보이는 면이 있지요. 물론 시저의 군단은 그런 거 신경도 안 쓰고 있습니다. 무엇보다</div> <div>서부 황무지는 NCR 등의 거대세력이 출몰하면서 빠르게 안정화가 되었고 그에 따라 노예제도의 효율이 그다지 높지가 않습니다. 미국에서</div> <div>노예제를 몰아낸건 링컨이 아니라 노예보다 효율적인 기계공업이었다고 하지요. 남부는 노예가 필요했지만 이미 경제력 면에서 북부의 상대가</div> <div>아니었기에 너무 허망하게 무너졌구요. 하여 서부 황무지에서 노예는 NCR 령 바깥에서 소수가 부리거나 시저의 군단 정도만 사용하고 있고</div> <div>나머지 노동자들은 노예제도보다 더 무서운 월급님들 군주로 섬긴다고 합니다.</div> <div><br></div> <div><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7/14043046462jrcxmWRENOLRyw18UohAE.jpg" width="259" height="194" alt="다운로드 (3).jpg" style="border:none;"></div>11NCR의 수도인 셰이디 샌즈, 이게 핵전쟁 이후의 마을이라니 믿어지십니까?</div> <div><br></div> <div>이제 시야를 돌려 동부 황무지를 보시면....이곳은 그야말로 비참합니다. 일단 서부와 동부의 격차가 극심한 이유부터 좀 알고 넘어가도록 할까요.</div> <div>서부 황무지는 먼저 핵 맞은 수 자체가 동부에 비해 적습니다. 군사, 정치적 중요도가 상대적으로 밀렸거든요. 게다가 모하비 황무지는 미스터</div> <div>하우스라는 걸물이 준비해둔 방어 대책으로 최소의 피해만을 입을 수 있기도 했구요. 그에 비해 각종 군사기지, 정치, 행정 수도 역할을 하던</div> <div>동부 황무지 지대는 그야말로 핵으로 도배질을 당했으며 그 상처에서 2250년대까지도 제대로 회복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div> <div>두 번째 이유로는 볼트의 부재 입니다. 서부나 동부나 볼트가 있기는 했습니다만 서부 볼트는 기묘한 실험을 위해서가 아니라 정말로</div> <div>생존과 인류 보존이 목적인 곳들이 많은 편이었으며 볼트 거주민들이 바깥으로 나올 때 각종 첨단 기술을 뿌리며 나올 수 있었지요. 그러나 동부</div> <div>황무지는 핵을 직격당하질 않나 전투 병기 만드는 것이 목적이질 않나 사이코패스 과학자가 지배하질 않나. 영원한 폐쇄가 목적이지 않나.....</div> <div>아무튼 황무지의 복원에 도움될만한 사람들이 거의 없었습니다. 폴아웃2 시점에서 최대의 도시가 볼트 8을 기원으로 하는 볼트 시티인 것에</div> <div>반하여 폴아웃3에는 고작 항공모함으로 피신해 목숨을 건진 사람들이 주축인 리벳 시티가 최고의 도시인(게다가 커먼 웰스 출신 과학자에게</div> <div>대차게 까일 정도로 상태가 평균 이하인 듯)것 만 보아도 아실 수 있을 것입니다.</div> <div><br></div> <div><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7/1404304968quFteDvFL5W8x4wtkfrqo.jpg" alt="3d63b0f3e7f0de82ce85c46532f9eb85.jpeg" style="border:none;width:480px;height:304px;"></div>111이런게 동부 황무지 최고의 도시....리벳 시티.</div> <div><br></div> <div>거기에 서부 황무지는 그나마 허브라던가 모하비 황무지 등의 거대 수원지들이 오염되지 않고 살아남은 것에 비해 동부는 모조리 핵에 절여져</div> <div>도저히 사람 먹을 물이 안 남았습니다. 그러니 발전이 더딜 밖에요. 여하튼 동부는 현재 어떤 통일된 거대 세력이 출몰하지도 않았고(외로운 </div> <div>방랑자와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이 그 역할을 해줄 것 같기는 하지만)온통 약탈자나 슈퍼 뮤턴트와 그들에게서 목숨을 지키려는 자경대들이</div> <div>전투를 벌이는 혼돈의 시대입니다. 그렇다보니 전체적인 치안이나 위생 상태가 서부에 비해서 극히 열악하지요.</div> <div>유흥이라는 것은 생각도 못 할 정도고(뉴 레노라던가, 뉴 베가스라던가.....폴아웃2에서 뉴 레노에서 '그걸'했던 기억이 나는군요.)</div> <div>모두가 살아가는 것도 버겁습니다. 탐광자라는 호칭으로 적어도 대접은 받는 서부에 비해서 이곳에서는 얄짤없이 폐품업자 취급이며 그나마</div> <div>돌아다니는 행상인들도 그 수가 적은 편입니다.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노예 사냥꾼들은 호시탐탐 사람들을 노리고 식인 정도는 뭐...꼭 상대가 슈퍼 뮤턴트여야만 일어나는</span></div> <div>일은 아니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곳에서도 그 나름의 정의를 지키려고 노력하는 이들도 있으며 바른 길을 걷고 싶어하는 사람들도 존재</div> <div>합니다. 희망은 없어지는게 아니라 좀 희미해지는 거라고 해야 할까요.</div> <div><br></div> <div>이런 황무지의 생활입니다만 황무지인들의 지친 심신을 달래주는 여가 생활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황무지인들의 문화에 대해서 조금 보도록</div> <div>하지요. </div> <div>일단은 라디오. TV는 아마 핵전쟁의 여파와 기계부품의 노후화로 모두 맛이 간 모양입니다만 라디오는 상대적으로 단순한 덕분인지 작동하는</div> <div>물건이 꽤 됩니다. 그리고 방송국 역시도요. 생각해보니 일단 TV방송국이 있어야 작동하는 TV도 의미가 있겠군요.</div> <div>아무튼, 이 라디오는 황무지 어디서나 황무지인들의 삶을 촉촉하게 적셔주고 있습니다. 물론 그 방송이 흘러나오는 곳 가까이에 있어야 하겠지만</div> <div>말이죠. 서부에서는 라디오 뉴 베가스부터 NCR의 공용 방송 등의 방송들이 흘러나오고 있으나 다른 놀거리가 많은 그곳에서는 그렇게까지</div> <div>큰 인기는 아닌 것 같습니다.</div> <div><br></div> <div>동부 황무지에서는 쓰리독이라는 의문의 남자가 방송하는 갤럭시 뉴스 라디오가 선을 위한 전쟁을 외치며 사람들에게 희망을 불어넣고 있으며</div> <div>그 대척점에서 엔클레이브 방송이라는 것이 엔클레이브라는 집단의 정통성과 향후 계획을 선전하고 있지요. 자세한 것은 게임 속에서 즐겨보세요.</div> <div>라디오 다음으로 황무지인들에게 즐길 거리라는 것이 있다면 역시 책이겠지요. 과거의 유물인 만화책이나 잡지 등은 황무지인들에게도 꽤나</div> <div>즐거운 읽을거리인 모양입니다. 동시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주기도 하구요. 특히 동부 황무지의 모이라 브라운이라는 여자가 외로운 방랑자의</div> <div>도움으로 찍어낸 황무지 생존 가이드북은 서부에서도 대인기라고 합니다. 23세기 베스트셀러네요.</div> <div>동부 황무지에서는 이 외에 즐길만한 것은 동네 술집에서 한잔하고 그곳의 아가씨와 침대로 들어가는 정도이겠습니다만 서부 황무지라면 이야기가</div> <div>달라져서 NCR령 바깥의 뉴 베가스(2277)나 뉴 레노(2240) 등에서 응응한 것을 보거나 평범한 공연도 나름대로 즐길 수 있구요. 좀 전에 본 것을</div> <div>실천으로 옮길 수도, 혹은 타짜 실사판을 찍어볼 수도 있지요. </div> <div><br></div> <div><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7/1404306421SLEvpPvS8CS7YnA5W65WIb.jpg" width="108" height="90" alt="다운로드 (4).jpg" style="border:none;"><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7/1404306425kiyWwKS9BQETW8eisk.jpg" width="80" height="121" alt="images.jpg"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order:none;"><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7/14043065416jIrVaXrMObereXznLW7h8.jpg" width="183" height="275" alt="다운로드 (5).jpg" style="border:none;"></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111 뉴 레노의 대표적인 즐길거리들...무려 업적같은 개념으로 존재합니다. 폴아웃2, 무서운 아이.</span></div></div> <div><br></div> <div>그러나 이런 즐거운 생활들도 안정이 보장되어야 할 수 있는 일이겠지요. 서부 황무지야 NCR이며 볼트 시티 경비대며 하다 못해 마피아들</div> <div>에게라도 적절한 세금과 이익을 보장해준다면 보호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 살벌한 시저의 군단도 자신들 세력권의 캐러밴들은 철저하게 보호</div> <div>할 정도이니까요. 하지만 그런 안전 보장이 전혀 없는 동부 황무지나 거대 세력의 바깥에서는 악당들의 손가락을 모으는 감시자들이 운좋게도 </div> <div>우리 마을을 노리는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약탈자들을 공격하기를 바라거나 얼마 안 되는 돈을 모아 허접한 용병을 구해보거나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이 마침 우리를</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지켜주기를 기도하거나 바깥에서 힘 좀 썼다는 사람들을 </span><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마을 일원으로 받아들이고 바리게이트 아래에서 감시를 철저히 하는 것만이 살 길 입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위안이 되는 것은 동부 황무지는 서부에 비해서 무기 </span><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구하기가 쉽다는 것이고(군사기지가 몇블럭에 하나씩 있을 정도이니) 위안이 안 되는 것은</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약탈자들과 슈퍼 뮤턴트들도 무기 구하기가 쉽다는 것이죠. 그렇기에 동부 황무지에서는 자생적인 무력집단이 굉장히 성행하고 있는데 서부</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같으면 거대 세력에 흡수되거나 파괴됬을 세력들이 마땅히 큰 세력이 없으니 나름의 영역을 구축하고 살아갑니다. 이들은 황무지인들에게</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도움이 되기도 하고 반대로 위협이 되기도 하지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이런 수많은 위협과 <strike>악플레이 하기로 작정한 주인공들을 포함해서</strike> 험난한 삶의 사이에서도 황무지인들은 자신들의 삶을 꿋꿋하게 살아내가고</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있습니다. 물부터 의복 음식 뭐하나 만족스럽게 얻을 수 없고 어디에 있건 생명의 위협은 당연하다는 듯이 따라오며 세상은 약자에게 너무나</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잔혹하지만 말이죠. 죽음의 순간이 다가와도 그들은 항상 최선을 다해서 발버둥을 칩니다. 위에서 내려다보면 참 한심한 수준의 발악이겠지만</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당사자 입장에서는 굉장히 처절한 일이겠지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우리도 지금 힘들어도 조금 더 힘을 내보죠. 힘 낼 수도 없이 힘들어도 그래도 좀 버티다보면 한번 역전의 기회 정도는 안 오겠습니까?</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하다못해 버티고만 있어도 말이죠.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추신. 요즘 언론이 조금씩 변한 것이 느껴집니다. 역시 기자들도, 언론사의 모든 사람들도 정부의 개가 되고 싶지는 않았구나 하는 것이</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느껴집니다. 다만 그들은 한 가정의 가장이고 자신에게 기대를 건 수많은 사람들이 있을 것이고, 그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싶었기에 양심이</span></div> <div>내지르는 비명을 힘겹게 무시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누군가에게 정직하기를 요구하려면 적어도 정직해진 사람이 거짓을 말하는 사람에게</div> <div>밟히고 고통받으며 정직했다는 이유로 자신의 뭔가를 잃게 하는 시스템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시스템을 먼저 바꾸고 사람이 변화</div> <div>하기를 기다려야 하겠지요.</div> <div> </div> <div>마무리로 갤럭시 뉴스 라디오의 마무리 맨트 올리고 가보겠습니다.</div> <div>좋은 하루 되십시오. 여러분 모두 좋은 일만 있으시기를(예를 들어 치느님을 공짜로 먹게 될 일이 생긴다거나)</div> <div><br></div> <div><span style="color:#383838;font-family:Helvetica, Arial, sans-serif;font-size:13px;line-height:21.760000228881836px;background-color:#f8f8f8;">"Bringing you the truth. No matter how bad it hurts." (</span><strong style="color:#383838;font-family:Helvetica, Arial, sans-serif;font-size:13px;line-height:21.760000228881836px;">"오로지 참된 진실만을 전달해드립니다. 그것이 아무리 고통스럽더라도."</strong><span style="color:#383838;font-family:Helvetica, Arial, sans-serif;font-size:13px;line-height:21.760000228881836px;background-color:#f8f8f8;">)</span></div> <div><br></div> <div><div style="line-height:21.600000381469727px;"> <div> <div>도움받은 글</div> <div>리그베다 위키</div> <div>폴아웃 위키</div> <div>폴아웃 메가톤 카페 얼음술님 폴아웃 세계관</div></div><br></div> <div style="line-height:21.600000381469727px;"> <div> <div> <div>기존 글 링크</div> <div> <div> <div>1편 분열 <a target="_blank" href="http://todayhumor.com/?gametalk_177735" style="color:#0000ff;text-decoration:none;">http://todayhumor.com/?gametalk_177735</a></div> <div>2편 대전쟁 <a target="_blank" href="http://todayhumor.com/?gametalk_177942" style="color:#0000ff;text-decoration:none;">http://todayhumor.com/?gametalk_177942</a></div> <div>3편 엔클레이브 상편 <a target="_blank" href="http://todayhumor.com/?gametalk_178685" style="color:#0000ff;text-decoration:none;">http://todayhumor.com/?gametalk_178685</a></div> <div>3편 엔클레이브 하편 <a target="_blank" href="http://todayhumor.com/?gametalk_178844" style="color:#0000ff;text-decoration:none;">http://todayhumor.com/?gametalk_178844</a></div> <div>4편 파워 아머 <a target="_blank" href="http://todayhumor.com/?gametalk_179177" style="color:#0000ff;text-decoration:none;">http://todayhumor.com/?gametalk_179177</a></div> <div>5편 슈퍼 뮤턴트 <a target="_blank" href="http://todayhumor.com/?gametalk_179485" style="color:#0000ff;text-decoration:none;">http://todayhumor.com/?gametalk_179485</a></div> <div>6편 특이한 음식/음료 <a target="_blank" href="http://todayhumor.com/?gametalk_179793" style="color:#0000ff;text-decoration:none;">http://todayhumor.com/?gametalk_179793</a></div> <div>7편 신묘한 의약품 <a target="_blank" href="http://todayhumor.com/?gametalk_180141" style="color:#0000ff;text-decoration:none;">http://todayhumor.com/?gametalk_180141</a></div></div> <div>8편 오묘한 생물들 <a target="_blank" href="http://todayhumor.com/?gametalk_180513" style="color:#0000ff;text-decoration:none;">http://todayhumor.com/?gametalk_180513</a></div></div> <div>9편 뉴 캘리포니아 공화국 <a target="_blank" href="http://todayhumor.com/?gametalk_180741" style="color:#0000ff;text-decoration:none;">http://todayhumor.com/?gametalk_180741</a></div></div> <div>10편 볼트(Vault) <a target="_blank" href="http://todayhumor.com/?gametalk_181109" style="color:#0000ff;text-decoration:none;">http://todayhumor.com/?gametalk_181109</a></div></div> <div>11편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 <a target="_blank" href="http://todayhumor.com/?gametalk_183940" style="color:#0000ff;text-decoration:none;">http://todayhumor.com/?gametalk_183940</a></div> <div>12편 묵시록의 추종자와 시저의 군단 <a target="_blank" href="http://todayhumor.com/?gametalk_188522" style="color:#0000FF;text-decoration:none;">http://todayhumor.com/?gametalk_188522</a></div></div> <div style="line-height:21.600000381469727px;">13편 황무지의 약탈자들 <a target="_blank" href="http://todayhumor.com/?gametalk_192375" target="_blank">http://todayhumor.com/?gametalk_192375</a></div></div> <div><br></div>
    백구한접시의 꼬릿말입니다
    제 동생이 물어보더군요
    [곰탱이-제 별명- 너는 왜 이런거 쓰고 있냐]고
    그래서 제가 답했습니다.
    [억울해서....]
    [뭐가?]
    [나 혼자 폴아웃에 빠져서 모드 만들고 모드 수정하고 한글패치만들고 세계관 파고...이게 억울해서 한 명이라도 더 이 세계로 끌어들일테다!
    크히므게히에메메메케케켘]라고 했더니 옆구리에 보디 블로우를 먹이고 나가더군요.
    아무튼 인생막장게임 중 하나인 폴아웃의 세계에 어서옵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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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7/02 22:26:56  203.226.***.29  전용  42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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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14/07/02 22:33:15  14.37.***.112  핏불테리어  169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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