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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구한접시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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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gametalk_179177
    작성자 : 백구한접시
    추천 : 65
    조회수 : 8529
    IP : 116.124.***.106
    댓글 : 9개
    등록시간 : 2014/05/11 01:18:51
    http://todayhumor.com/?gametalk_179177 모바일
    본격 폴아웃 세계관 부정기 내맘대로 개판 연재 -4- 파워 아머
    오늘은 본격적인 폴아웃 세계관의 다른 세력들에 대해서 다뤄보기 전에 폴아웃 하면 떠오르는 어떤 것에 대하여 다뤄보죠. <div>사실 폴아웃:뉴베가스를 제외한 나머지 시리즈의 간판은 하나같이.</div> <div><div><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5/1399718095MA5mlSYgtsAKOfI.jpg" width="320" height="255" alt="2-02.jpg" style="border: none" /></div> <div><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5/1399718095epATxij8j4csAP3ZRp3BB.jpg" width="320" height="333" alt="2-04.jpg" style="border: none" /></div> <div><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5/1399718199Los6QuWWblnIMdcMDv71XyNqX6vO.png" width="256" height="429" alt="Fallout_3_cover_art.PNG" style="border: none" /></div>11이렇게 폴아웃 1,2,3는 물론이거니와 현재 베데스다측에서는 영 정식 역사로 인정해줄 생각이 없어보이는</div> <div><div><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5/1399718248QzRrkhqAgEaC4PDIfOTJeZ.png" alt="TheWarriorFT.png" id="image_0.14190043602138758"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 border: none; width: 320px; height: 426px" /></div> <div>폴아웃 댁틱스까지 모두 파워 아머가 그 전면을 장식합니다. 오로지 뉴베가스만이 베테랑 레인저가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지요. 이 폴아웃</div> <div>시리즈의 상징과도 같은 파워 아머에 대해서 오늘 좀 알아보기로 하지요. 사실 이 파워아머야말로 폴아웃 세계관에서 대전쟁 이후, 브라더후드</div> <div>오브 스틸이나 엔클레이브의 활동 능력을 설명할 가장 좋은 방법이기도 하구요.</div> <div><br /></div> <div>일단 파워 아머라는 개념부터 보자면 이 개념이 처음으로 등장한 것은 소설 [스타쉽 트루퍼스]에서였습니다. 이 작품은 아마 영화로 접하신</div> <div>분들이 많을텐데 영화에서는 무슨 노업 마린 연탄밭 들어간 것 마냥 썰려대는 보병들이 원작 소설에서는 파워 아머라는 방호력과 초월적 힘을</div> <div>제공하는 동력 갑옷을 입고 홈키파 마냥 벌레들을 쓸어댑니다. 아무튼, 이 파워아머라는 개념은 이후 SF 작가들과 게임 시나리오 라이터들에게</div> <div>큰 감명을 준 모양인지 굉장히 흔한 개념으로 우리 주변에 다가왔지요.</div> <div>그냥 튼튼하기만 한 갑옷이 아니라 스스로 어떤 방식으로 동력을 제공하여 방어력은 물론이거니와 착용자가 평상시라면 상상도 못할 무게를</div> <div>들게 하거나 더 빠른 몸놀림을 보장하는...뭐 그런거요. 예를 들자면 스타크래프트의 CMC 전투복, 워해머 40000의 터미네이터 아머, 헤일로의</div> <div>묠니르 전투복, 데드스페이스의 아이작 씨가 입는 R.I.G 이런 것도 파워 아머의 범주에 들어가지요. </div> <div>하지만 이 모든 파워 아머들과 폴아웃 시리즈의 파워 아머는 뭔가가 크게 다릅니다. 뭐가 다를까요? 일단 능력치라는 부분은 다들 장르도</div> <div>다르고 설정도 다르니 무시하고 그냥 껍데기만 놓고 보지요. 뭐가 다를까요? 자, 위에 사진들 한번 더 보고 오세요. 일단....</div> <div><br /></div> <div>투박하지 않습니까?! 폴아웃 시리즈의 파워 아머가 가지는 가장 큰 특징은 그야말로 있을 법 하다 입니다. 왠지 진짜 얼마 안 되서 나 죽기</div> <div>전에 불쌍한 군인들이 닦고 조이고 기름치고 있어야할 것만 같은 그런 극단적으로 근미래적인 설정과 디자인이 폴아웃 시리즈의 파워 아머를</div> <div>왠지 친숙하고 현실감 있게 만들어줍니다. </div> <div>이런 파워 아머의 가치는 물론 대전쟁 이전에도 한명의 병사가 걸어다니는 전차가 되어 적 보병을 구석구석 쓸고 다닐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div> <div>이 능력은 <strike>빌어먹을 베데스다 매직</strike> 베데스다식 벨런스 패치가 적용된 폴아웃 3를 제외한 나머지 시리즈에서 몸으로 느낄 수 있지요. </div> <div>제가 가장 좋아하는 폴아웃 만화를 연재하신 종범님께서는 당신의 작품 내에서 폴아웃 플레이 중 파워 아머를 습득한 기쁨을 이렇게 표현하셨지요.</div> <div> <div><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5/1399719417Jazvu9qU95dTV.png" width="550" height="2097" alt="a0046914_515d243e9f6cd.png" id="image_0.8472024314105511" style="border: none" /></div>11출처: 종범의 작은 창작 공간 http://bjb0398.egloos.com/3942815 폴아웃 시리즈 좋아하는 분들은 한번쯤 봐야할 만화입니다.</div> <div><br /></div> <div>폴아웃 세계에서 파워 아머의 유용함은 말로 표현할 필요가 없을 정도입니다. 일단 파워 아머의 장갑을 뚫을 수 있는 대구경 탄환이나</div> <div>미사일, 에너지 무기 등이 엑스칼리버 정도로 보기 힘든 무기가 되어 버렸거니와 (전쟁 전에도 구경하기 힘들었지만) 항공기나 전차</div> <div>장갑차량 등의 파워 아머 입은 병사에게 위협적인 병기들은 모두 완전히 도태되다시피 했습니다. 전쟁의 양상 자체가 소수의 보병 대 보병의</div> <div>싸움인 폴아웃 세계의 전쟁에서 파워 아머는 적의 입장에서는 무슨 수를 써도 쓰러뜨릴 수 없는 괴물, 아군의 입장에서는 적진을 유린하며</div> <div>승리를 보장하는 죽음의 천사나 마찬가지였지요.</div> <div>이런 파워 아머가 폴아웃 시리즈라고 뭐 툭 튀어나와 굴러다니고 있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2055년 경의 극난한 석유 고갈 현상을 겪으며</div> <div>각국은 -특히 미국은-  전차나 장갑차량 등의 기존 육상병기 운용에 부담을 느끼기 시작합니다. 아시다시피 전차라거나 무한궤도식 차량이</div> <div>석유 퍼먹는 괴물이거든요. 그런 석유 부족은 전 세계 모든 국가의 공통사항이었으므로 앞으로의 전쟁은 보병 대 보병의 싸움이 될 것이</div> <div>분명했고 이런 상황에서는 보병 개개인의 전투력을 극대화시키는 -그러면서도 석유는 쓰지 않는- 물건이 필요했습니다.</div> <div><br /></div> <div>여기서 한 가지 짚어보고 넘어가죠. </div> <div>수만 달러를 들여 무장한 미군 병사와 Ak-47 한 정에 수류탄 두어개 가진 아프가니스탄 무자헤딘 병사, 이 둘의 전투력 차이는 어느 정도</div> <div>일까요? 아마 아무리 크게 잡더라도 2~3배 사이에서 머물 것입니다. 아무튼 상호간에 보호 안 되는 부위를 총으로 맞으면 치명상이요 들고</div> <div>다닐 수 있는 탄약 수도 니나내나 어슷비슷하게 100여발. 교전 가능 거리도 큰 차이가 없습니다. 물론 미군이야 헬기 지원도 부를 수 있고</div> <div>기타 다양한 방법으로 상대를 압박하겠습니다만 결국 오지로 오지로 들어가야 하는 산악, 험지 전투나 시가전이 되면 결국은 몸과 몸</div> <div>총알과 총알만이 유의미한 전장이 된다는 뜻입니다.</div> <div> <div><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5/1399726344Uz9gfhLbsy25PW.jpg" width="400" height="300" alt="003.jpg" style="border: none" /></div> <div>11이런대서 완전군장하고 탄약상자까지 손으로 추진하면서 올라가면 참 신나겠죠.</div> <div><br /></div> <div>다시 말해, 험한 전장일수록 보병을 제외한 병기들의 위력은 격감하고 보병의 피는 더욱 바닥에 뿌려질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파워 아머가</div> <div>출동하면 어떨까요? 상대의 총알 정도는 웃으면서 맞아주고. 완전군장은 한어깨에 하나씩 두개 메고도 힘이 남아 m60하나랑 m16하나를</div> <div>각각 손에 들고 긁어대는 병사가 있다면?(물론 명중률은 없어지겠지만) 그걸 가능하게 해주는 것이 바로 파워 아머입니다. 즉, 석유가 고갈<br /></div> <div>되어가는 폴아웃 세계관에서 미래 전쟁이란 보병이 해결해야하는 말하자면 과거로의 회귀였고 이런 상황에서 가장 유효한 카드인 보병을</div> <div>극단적으로 강화시킬 수 있는 방법이 바로 파워아머였습니다.</div> <div><br /></div> <div>하지만 나라에서 원한다고 있지도 않은 물건이 뿅하고 튀어나오지는 않는 법. 미국의 최첨단 과학 기술 관련 회사들이 웨스트-텍을 중심으로</div> <div>수년간 연구했지만 파워 아머 프로젝트는 부진하기만 했습니다. 어쩌다 나오는 시제품들도 영 실용성과는 거리가 먼 깡통들이었지요. 하지만</div> <div>그런 실패에서 여러가지 기술들이 개발됩니다. 재료 공학, 소형 관절부 서브 모터,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핵융합 에너지.....이 핵융합 에너지는</div></div></div> <div>그야말로 혁명이었습니다. 조금 투박한 형태이긴해도 작은 핵융합 전지 하나가 엄청난 에너지를 낼 수 있다는 점이 중요했지요. 어쩌면</div> <div>인류에게 석유를 대처할 수단이 떨어진 것일지도 모를 일이었습니다. 미국은 곧 이 신기술을 민간에도 적용하기 시작합니다. 각종 로봇들과</div> <div>자동차가 핵융합 전지를 연료로 사용함으로서 반영구적인 수명을 얻게 되었지요. </div> <div>하지만 미국은 그 해 있었던 세계정상회담에서 석유는 물론이거니와 이 핵융합 기술도 미국만의 것임을 천명했습니다. 글쎄요...어쩌면 이</div> <div>기술을 전 세계가 공유했다면 대전쟁은 피할 수 있었을런지도 모르지요.</div> <div><br /></div> <div><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5/1399727927bcebCVjppmqsHCdRsSr738oIjz.png" width="150" height="184" alt="102.png" style="border: none" /></div>11마이크로 퓨전 셀. 주로 에너지 무기의 탄약으로 쓰입니다. 일종의 건전지죠. 전에도 말했다시피 현실에서 이런 물건 하나만 만들어내면</div> <div>중동의 암살자들을 바로 눈 앞에서 볼 수 있을겁니다.</div> <div><br /></div> <div>아무튼, 이 새로운 에너지 원에서 파워 아머의 실현 가능성을 본 미국은 더욱 가열차게 달려가 결국 2067년, 웨스트-텍에서 미군 장성들이</div> <div>만족할만한 최초의 파워 아머를 내놓습니다. 바로 T-45 였지요. 일반적인 소총탄이나 포탄 파편에 대한 방호력과 함께 기동을 보조하는 모터</div> <div>들의 힘으로 중화기를 보병 혼자 들고 쓸 수 있도록 구성된 T-45는 곧 미군의 합격 판정을 받고 한참 전쟁의 열기가 뜨거운 알래스카 전선으로</div> <div>투입됩니다. 그리고 그 곳에서 중공군 집결지 하나를 한 명의 병사가 쓸어버림으로서 그 위력을 입증하지요.</div> <div>이 파워아머의 엄청난 위력 앞에 놀란 중국군 역시 부랴부랴 파워아머 개발에 총력을 쏟아봅니다만 핵융합 개발도 먼 이야기인 판국에 그건</div> <div>택도 없는 말이었습니다. </div> <div>한편, 알래스카 전선에 투입된 파워 아머가 보여준 몇년간의 활약에 고무된 미군은 2074년 언듯 무모해 보이는 작전 하나를 입안합니다. </div> <div>바로 중국 본토 상륙 <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작전이었지요. 만</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약 파워 아머가 없었다면 시작되지도 않았을 이 작전에 미군은 1개 사단 규모의 파워 아머 부대와 그 지원부대로 </span><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이루어진 상륙군을 중국 본토로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보냅니다. 하지만 알래스카에서 보여준 엄청난 활약과 달리 이미 본토의 중국군은 파워 아머에 대한 최소한의 </span><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대비는 갖춘 상태였고 자신들의 피로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고작 1개 사단이던 미군의 앞을 막아섭니다. 이에 초기의 기대와는 달리 중국 본토 전선은 알래스카 전선에</span></div> <div>걸리는 부담을 줄이기는 커녕 보급물자의 블랙홀로서 미군에게 엄청난 부담을 주게됩니다.</div> <div>이는 초기형 파워 아머가 동력원으로 사용하는 에너지 셀이 영구적인 것이 아니라 어느 정도의 시한이 지나면 전부 소모되 교체해야하는</div> <div>소모품인 것이 가장 큰 원인이었습니다. 어느 정도 밀어붙여서 확보했다싶으면 충전과 보급을 위해 돌아와야하고 그러고나면 간신히 뚫어둔</div> <div>길은 중국군이 다시 점거하고....마치 거대한 모래밭을 헤엄치는 쇠구슬 같은 꼴이었을 겁니다.</div> <div>미군은 이미 건들여버린 중국 본토를 포기할 수 없었기에 고비사막 작전 등 추가적인 공세를 계속하지만 큰 의미는 없었지요. 그리고 </div> <div>중국 본토 상륙 후 2년이 지난 2076년, 웨스트-텍이 개발한 신 병기가 앵커리지 전선에서 실험 투입이 됩니다. 기존 T-45d와 달리 매끄럽고</div> <div>좀 더 새련된 디자인의 이 병기는 T-51b라 명명된 신형 파워 아머였습니다.</div> <div><br /></div> <div>신형 파워 아머는 구형과 다르게 관절부가 모두 장갑으로 보호되고 있었으며 우주복 등에 적용되는 생명순환장치가 적용되어 인체의 부산물을</div> <div>거르고 정화하여 다시 식수 등으로 보급하는 장치가 되어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이 파워 아머의 가장 큰 특징은 신형 핵융합 전지를 연료로</div> <div>채택함으로서 반영구적인 기동이 가능했다는 것입니다(무려 1000년의 기동시한을 가집니다. 200년 지난 폴아웃 뉴베가스 시점까지 잘 써먹고</div> <div>있는 것도 이 덕이지요. 앞으로 800년 남았으니 폴아웃 9까지는 걱정 없겠군요.)</div> <div>지금까지 10여년을 질질 끌어오던 알래스카 전선은 신형 파워아머가 투입되자마자 곳곳에서 무너져내리며 전선군 사령관이던 징웨이 장군의</div> <div>자살로 허무하게 막을 내립니다.</div> <div>이 신형 파워 아머의 성능에 한 눈에 반한 미군은 곧바로 이 T-51b 아머를 제식화하고 모든 생산량을 중국 본토 전선으로 투입합니다. 중국 본토</div> <div>전선에 투입된 파워 아머는 영구 동력이라는 사기성 짙은 기능에 힘입어 양쯔 강 유역의 중국군을 격멸하는데 성공합니다.</div> <div>(대전쟁 글에서 언급했듯이 이 양쯔강 전투 승전 기념비가 있습니다) 파워 아머를 입은 병력을 격퇴하기 위해서 십수배의 희생이 필요했던</div> <div>중국군으로서는 이제 영구 동력 때문에 좀처럼 퇴각하지도 않고 점령한 지역에서 버티고 있으면서 점령지를 계속 넓혀오는 미군을 당해낼 수</div> <div>없었습니다. 2년 간 지지부진 유지되던 중국전선은 순식간에 밀려 올라가 어느덧 미군은 베이징 초입을 눈 앞에 두고 있었습니다.</div> <div><br /></div> <div><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5/1399731938KAh6mFf5xuPrbIc.jpg" width="300" height="188" alt="300px-FNV_YangtzeMemorial.jpg" style="border: none" /></div>11양쯔 승전 기념비. 모하비 황무지 서부에 있습니다.</div> <div><br /></div> <div>이렇듯 2077년에 들어서 완전한 승기를 잡은 미군은 여유가 생긴 최전선의 병력 일부를 본토로 회수합니다. 이미 전염병 창궐과 식량, 연료 부족으로</div> <div>연이은 시위에 시달리던 미군으로서는 이제 승리가 확실시 되는 전선보다는 [내부의 적]을 단속하는데 힘을 쏟기로 결정한 것이지요.</div> <div><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5/1399732082XHbIoViUvwE7.jpg" width="377" height="276" alt="1303125218.jpg" id="image_0.42303723376244307" style="border: none" /></div>11배가 고픈 것이건, 억울한 죽음에 분노했건 정부의 잘못을 지적하기 위해 거리로 나온 국민들을 내부의 적으로 규정한 정권은 뭘 근거로 자신들이</div> <div>정당한 권력을 잡았다고 말하려는 것일까요? 고전적인 총,칼? 중세사회가 이상적으로 보이는 인간이 아닌 이상 그러면 안 되겠지요.</div> <div><br /></div> <div>사실 이미 미군은 예비군을 포함한 예비전력을 국내의 시위대를 진압하는데 투입하고 있었습니다. 경찰 병력으로 진압하는데에는 너무나 한계가</div> <div>명확했었지요. 그리고 점점 더 격렬해지는 시위를 진압하기 위해 군대로도 한계를 느끼고 있었기에 예비물자로 돌려진 구형 T-45d 파워 아머와</div> <div>T-51b 파워 아머를 착용한 병력들로 시위대를 진압하기 시작했습니다. </div> <div><br /></div><iframe width="425" height="349" src="//www.youtube.com/embed/WkBNKa2KXZE" frameborder="0" allowfullscreen=""></iframe> <div>11폴아웃 1 인트로 35초 부근에서 시위대를 총살하는 파워 아머 입은 병사가 보이시나요?</div> <div><br /></div> <div>하지만 아무리 강력한 병력을 투입한다고 한들 굶주리고 분노한 시민들의 시위를 막을 수는 없습니다. 점점 더 강력해지는 시민들의 저항에</div> <div>대항해 점점 더 많은 병력이 투입되어야했고 시민들에 대한 학살에서 오는 정신적 충격을 견디다 못해 탈영을 선택하는 병사들이 점점 더 </div> <div>늘어나고 있었습니다. 물론 이런 탈영병들은 하나같이 체포되어 마리포사 연구기지로 보내져 FEV 바이러스의 연구용 마루타로 최후를 맞이해야</div> <div>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미친 짓도 2077년 10월 23일. 끝장이 납니다. 아니, 세상 전체가 끝장이 납니다. 대전쟁 이후 인류가 지금까지 쌓아올린</div> <div>모든 기술문명은 한 순간에 잿더미가 되어버렸습니다. 볼트를 비롯한 피난처로 도주하는데 성공한 소수의 사람들은 간신히 살아남을 수 있었으며</div> <div>볼트에는 여러 첨단 기술의 파편이 남아 있었지만 그것을 문명의 보존이라고 할 수는 없었습니다. </div> <div>오로지 두 개의 집단만이 전쟁 후에도 전쟁 전의 기술력을 온존할 수 있었습니다. 바로 미국 정부의 후계자인 엔클레이브와 마리포사 과학기지의</div> <div>참상에 반발해 반란을 일으킨 미군의 후예인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이었습니다. 당연히 파워 아머에 관련한 기술도 오로지 이 두 집단만이 보유하고</div> <div>있었지요. 그 중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은 일단 한 발짝 물러선 엔클레이브와 다르게 적극적으로 황무지에 진출했으며 그 때, 파워 아머는 그야말로</div> <div>차원이 다른 무력을 뽐냈습니다. 대구경 화포나 전차, 항공기가 사라진 세상에서 파워 아머는 그야말로 무적이었지요. </div> <div><br /></div> <div>한편, 포세이돈 해상 기지로 도주한 엔클레이브 역시 군사적 과학기술의 중요성은 충분히 인식하고 있었습니다. 사실 물자가 한정된 브라더후드</div> <div>오브 스틸에 비해 훨씬 넉넉한 물자와 기술이 있던 그들은 여유가 있는 편이었지요. 엔클레이브 과학자들은 군사기술에 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div> <div>하고 있었고 2198년 즈음에 도달하면 몇몇 분야는 약간의 진보를 이룹니다. 하지만 뭔가 발전됬다기에는 너무 미미한 변화였지요.</div> <div>엔클레이브가 미국 본토 수복을 생각하던 2215년, 엔클레이브 대통령은 지지부진한 군사기술 발전 상황에 실망해 기존 미군의 파워 아머인</div> <div>T-51b를 뛰어넘는 파워 아머의 개발을 명령합니다. 2220년, 엔클레이브의 과학자들은 5년 만에 신형 파워 아머를 개발하는데에 성공하고 이</div> <div>신형 파워 아머는 어드밴스드 파워 아머라는 제식 명칭으로 불리게 됩니다. 이 파워 아머 개발 과정에서 발생한 사고와 인명손실은 전체가</div> <div>비밀에 붙여졌습니다.</div> <div><br /></div> <div>그리고 2242년, 선택받은 자에 의해 엔클레이브의 포세이돈 해상 기지가 무너졌지만 그들이 가진 기술 일부는 나바로의 전진 기지에 보존되고</div> <div>있었습니다. 그리고 나바로 기지에 모인 엔클레이브 과학자들은 보다 신형의 파워 아머 개발을 위해 노력했고 그 결과물이 에너지 무기에 대한</div> <div>방호력을 크게 올린 테슬라 파워 아머였습니다. 그리고 나바로 함락 이후 동부로 피신한 엔클레이브 잔존 세력은 동부 황무지 엔클레이브 본거지</div> <div>중 하나인 아담스 공군기지에서 보다 신형의 어드밴스드 파워 아머 Mk.2와 헬파이어 파워 아머를 탄생시켰습니다.</div> <div>여기까지가 파워 아머의 발전사입니다. 동부 엔클레이브도 무너진 지금 신형 파워 아머 개발의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나마</div> <div>과학 기술이 발달한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도 폐허에서 파워 아머를 발굴해다가 쓰는 정도고 NCR은 파워 아머를 수리하거나 작동시킬 기술이</div> <div>없어서 대충 주요부품이 뜯어진 무쇠깡통을 둘둘 두르고 다닐 뿐, 관련 기술은 기초도 없다고 할 수 있지요. 나머지 세력이야 파워 아머가 뭔지도</div> <div>제대로 모르니까 더 말할 것도 없구요.</div> <div><br /></div> <div>이제 파워 아머가 얼마나 대단한 물건인지 좀 살펴볼까요?</div> <div><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5/1399734632bx6mXuWGDnPk9tozDM789.gif" width="185" height="141" alt="185px-Flagnarmor.gif" style="border: none" /></div>11 모든 미군 표준 파워 아머인 T-51b</div> <div><br /></div> <div>자, 일단 파워 아머가 본격적으로 정착된 T-51b를 기준으로 보자면 에너지 원부터가 범상치가 않습니다. 앞서 말했듯이 반영구적 동력원인</div> <div>핵융합로 Tx-28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무려 6만 와트의 전력을 쉬지 않고 공급할 수 있지요. 이 파워 아머의 기동을 담당하는 기동부는 HiFlo</div> <div>시스템이라고 불리는 일종의 유압식 운동 보조장치이죠. 평범한 사람이 백수십 Kg에 달하는 중화기와 탄약을 들고 부담없이 움직일 수 있게</div> <div>해줄 정도로 대단합니다. T-51b의 장갑은 강화 플라스틱을 중심으로한 복합 재료입니다. 무게는 별로 무겁지 않으면서 중공군의 주력 소총탄인</div> <div>5.56mm 탄환에 대해서까지 완전한 방호력을 가지며 어지간한 폭탄의 파편 정도는 간단히 방어합니다. 물론 7.62mm 정도 되는 소총탄에</div> <div>적중당하면 관통되기는 합니다만 제대로 된 타격을 기대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지요. </div> <div>또한, 이 파워 아머의 표면은 은화합물로 도금이 되어 있습니다. 이는 에너지 무기에 대한 방호력을 높이기 위한 방도라고 하는군요. 그리고</div> <div>T-51b에는 생체순환시스템이 장착되어서 땀,오줌,대변 등을 재활용해 수분 등을 공급받을 수 있으므로 완전히 고립된 상황에서도 장기간의</div> <div>작전이 가능해집니다. 이것이 바로 중국 전선을 쉽게 무너뜨릴 수 있었던 비결인 셈이지요.</div> <div>정말 대단하지 않습니까? 더 놀라운 점은 지금 현대 기술에서 조금만 더 발전하면.핵융합 전지를 제외한 나머지 부분은 아쉬운대로 흉내가</div> <div>가능하다는 점이지요. 어쩌면 우리 죽기 전에 파워 아머를 <strike>닦고 조이고 기름치는</strike> 사용하는 대한민국 육군의 모습을 볼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div> <div><br /></div> <div>다음으로는 각 게임상 등장하는 파워 아머들을 한 번 훑어보지요.</div> <div><br /></div> <div>최초의 파워 아머 T-45d</div> <div><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5/1399735204oISnSapridO98u5K5pWPMzec.png" width="400" height="267" alt="108.png" style="border: none" /></div><br /></div> <div>사실 T-45d는 베데스다가 제작을 담당한 폴아웃3에 처음 등장합니다. 다행히 그쪽 설정이 여력이 있어서 적당히 끼워넣어도 아무런 문제가</div> <div>없었지요. 심지어 밑그림 없이 3D디자인부터 한 놈이라고 하더군요.</div> <div><br /></div> <div>아무튼, T-45d 파워 아머가 처음으로 그 모습을 드러낸 것은 미중전쟁이 한창인 2067년 이었습니다. 다만 앞서 말씀드렸듯이</div> <div>이 파워 아머의 초기형은 동력원으로 소모품인 에너지 셀을 이용했기에 작전 반경이 좁고 한계가 명확했습니다. 그리고 T-51b의 개발</div> <div>이후에는 T-45d 역시 T-51b와 동일한 반영구 핵융합로를 동력원으로 삼게 됩니다. (당연한 말이지만 게임 상에서 구할 수 있는 T-45d는</div> <div>모두 후기형입니다. 지속적으로 에너지셀을 갈아줘야 쓸 수 있는 갑옷은 꽤나 짜증스러울거에요? 물론 하드코어함을 즐기시는 분은 난이도</div> <div>증가 모드를 통해 일일히 충전해야되는 파워 아머를 맛보실 수 있습니다)</div> <div>일단 초기형인 이 파워 아머의 단점은 꽤나 여러가지가 있는데 일단 재질이 금속입니다. 알루미늄과 강철 및 기타 금속을 합성한 합금을</div> <div>그 재료로 하기 때문에 일단 무겁습니다. 군대에서 무겁다보다 더 사악한 단점도 찾아보기 힘들지요. 게다가 금속을 용접하는 식으로</div> <div>조립하다보니 관절 가동부와 전자장비 일부가 바깥으로 돌출되어 있어 원래대로라면 충분히 방호해야 할 포탄 파편에도 무력화되어버리는</div> <div>경우가 있었습니다. 또한, 생 금속 덩어리이다보니 사람이 그대로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있었고 인체의 움직임을 갑옷으로 전달해주는</div> <div>보조 동력기구인 리콘 아머가 필요했습니다.</div> <div><br /></div> <div><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5/1399735775qznWGoYZGJWK.jpg" width="400" height="428" alt="109.jpg" style="border: none" /></div>11리콘 아머, 물론 게임상에서 이거 입고 파워아머 입을 필요는 없습니다. 그냥 포함됬다는 설정이에요.</div> <div><br /></div> <div>T-45b는 초기형이기 때문에 <strike>사실 현재 판권자인 베데스다가 사랑해서</strike> 다양한 파생형을 가집니다. </div> <div>일단은 파워아머가 막 중국전선에 투입된 2074년 정도에 파워아머를 입은 부대를 보조할 목적으로 개발된 </div> <div>MP-47 프로토타입 메딕 파워아머</div> <div>가 있습니다. 이 아머의 가장 큰 특성은 <strike>걸쭉한 아저씨 목소리로 듣는 갈굼</strike> 자동으로 투입되는 메드-X 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는 전장에서</div> <div>부상을 당한 병사들이 후송되는 대신 통증을 마비시키고 응급조치를 취한 후 스스로 복귀하거나 혹은 전투를 지속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div> <div>하지만 전시의 물자부족과 신형 파워아머인 T-51b가 생각보다 빨리 출시되면서 이 모델은 곧 도태되고 맙니다. 사실 이 파워 아머가 양산됬다면</div> <div>탈영병을 인식하면 자동으로 치사량의 독극물을 주사하는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었지만 다행히 프로토타입인 이 모델에는 해당 기능이 없지요.</div> <div>그리고</div> <div>원주민 파워아머</div> <div>가 있습니다.</div> <div><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5/1399736063G3YSADZV6oAGZ.png" width="239" height="400" alt="111b.png" style="border: none" /></div>11저..브라민 해골을 보라...</div> <div><br /></div> <div>폴아웃3의 DLC인 더 핏에 등장하는 이 갑옷은 피츠버그에 눌러앉은 전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 대원이 사용합니다. 일단 부품 조달이고 수리고</div> <div>불가능해서 누덕누덕 기워놓은 것이 특징이지요. 그야말로 폐품처럼 보입니다. 이거 작동은 하나?</div> <div>또한 폴아웃 뉴베가스를 비롯한 폴아웃 1,2에 등장하는 서부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 단원들은 T-51b를 사용하는데 비해 동부 황무지의 브라더후드</div> <div>오브 스틸만은 아웃캐스트건 그냥 브라더후드건 닥치고 T-45d로 통일되어있습니다. 이는 서부에서 출발해 긴 여정을 거치는 동안 T-51b가 대부분</div> <div>망실되었고 예비 물자이던 T-45d를 꺼내 입음과 동시에 수도 황무지의 폐허에서 상대적으로 쉽게 구할 수 있는</div> <div>(당연한 말이지만 전쟁 말 미국의 시위가 가장 잦았던 곳도 수도인 워싱턴 DC이고 이를 진압하기 위해 구형 파워 아머인 T-45d를 입은 병력이 가장</div> <div>많았던 곳도 워싱턴 DC였을 것입니다. 그렇다보니 T-51은 구하기 힘든 관계로 T-45d를 사용하게 되었다고 할 수 있겠군요 <strike>사실은 그냥 자기네가</strike></div> <div><strike>만든 갑옷을 입히고 싶던 베데스다 매직</strike> </div> <div><br /></div> <div>그리고 뉴베가스로 넘어오면 NCR 재활용 파워 아머라는 물건이 있습니다만...이걸 파워 아머로 분류하기는 좀....일단 보시죠.</div> <div><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5/1399736415I7Va2h2UO1fdLlHxD4XHlxx5H31.png" width="400" height="409" alt="113.png" style="border: none" /></div></div> <div style="text-align: left">11 .......어...겉보기에는 어깨 보호대가 없는 것만 보이실 겁니다.</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5/13997365612wQPvSqaAOXXAe5pk.png" width="359" height="409" alt="드래곤볼 어깨뽕.png" style="border: none" /></div>11이런 느낌? </div> <div><br /></div> <div>하지만 사실 이 갑옷의 정체는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과의 전쟁 과정 노획한 파손된 파워 아머를 NCR의 기술진이 나름대로 고친다고 고쳐본</div> <div>물건입니다. 당연한 말이지만 NCR이 그런 기술이 있을리가요. 관절부의 기동보조장치는 제거되고 심지어 후방의 핵융합로도 작동하지</div> <div>않습니다. 그러니까 이건 그냥 파워아머 부품을 사용해서 만든 무진장 튼튼하고 무거운 무쇠갑옷이죠...... 아마도 실용적 목적보다는 적에게</div> <div>우리 NCR도 파워아머 있다능! 하는 일종의 정치적 시위일 가능성이 높습니다....아무튼 저거 입고 행군할 NCR 중보병들 지못미</div> <div>뭐, NCR도 멀쩡한 파워아머를 사용하기는합니다만 그나마 멀쩡히 작동하는 노획 파워 아머를 그냥 입고다니는 것이지 자체적으로 뭔가</div> <div>해볼 재주는 없습니다. 가장 강하지만 가장 안습하군요 NCR</div> <div><br /></div> <div><br /></div> <div>T-51b는 앞서 설명드린대로 T-45d의 단점들이 대부분 보완되었고 그 엄청난 위력으로 미군에게 승리를 가져다 준 일등공신입니다.</div> <div>이는 파생형이라고 해봐야 동계작전용으로 도색을 변경하는 정도입니다. 왠지 더 따뜻해보이는 효과도 있긴하지요.</div> <div><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5/13997368614aByMBZvgzyMYhmDQ4faOfoM4G.jpg" width="500" height="281" alt="116.jpg" style="border: none" /></div>11 중공군을 섬멸하기 위해 움직이는 앵커리지 전선의 미군들.</div> <div><br /></div> <div><br /></div> <div>그리고 엔클레이브가 자체적으로 만들어낸 어드밴스드 파워 아머가 있지요.</div> <div><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5/1399736924PXe2ZtaAyY.jpg" width="400" height="200" alt="119b.jpg" style="border: none" /></div><br /></div> <div>11버티버드와 함께 엔클레이브의 상징. 어드밴스드 파워 아머.</div> <div><br /></div> <div>어드밴스드 파워 아머는 T-51b의 합성 플라스틱보다 진보한 특수 금속 합금으로 만들어졌고 중요 부위는 세라믹 처리를하여 보다 강화시켰습니다.</div> <div>관절부의 동장보조장치도 성능이 향상되었지요. 이는 착용자의 근력이 크게 증가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정신을 잃어버린 사용자가</div> <div>파워 아머의 무게 때문에 쉽게 일어서지 못한다는 점을 개량하기 위해 자동 균형장치가 삽입되어 걸어다니기도, 기절했을 때의 생존성도 높아졌습니다.</div> <div>물론 순환재생 시스템 역시 T-51b와 동일합니다.</div> <div>그런데 말입니다. 이놈이  폴아웃 3에 오면 이렇게 변합니다.</div> <div><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5/1399737115SzrsoySsdRxusEfguXY3kr6UL2N.png" width="400" height="267" alt="120.png" style="border: none" /></div>11어드밴스드 파워아머 mk2</div> <div><br /></div> <div>..사실 이거 저 위에거랑 디자인이 동일해야 설정상 맞는 겁니다만(원래 폴아웃2에 등장한 마크2 모델은 외형상 별 차이가 없다고 했으니.)</div> <div>어지간히도 위의 곤충 얼굴이 맘에 안들었던 베데스다는 설정을 갈아버립니다. 뭐, 이제 판권이 그쪽에 있으니 이게 어드밴스드 파워 아머</div> <div>mk2인거죠. <strike>빌어먹을 베데스다 매직</strike></div> <div>하지만 옵시디언은 구 폴아웃 시리즈 팬들의 부름에 답해 (설정을 깰 수는 없으니) 과거의 엔클레이브 병사들이 가지고 있던 구형 갑옷</div> <div>이라는 설정으로 잔존병의 파워 아머라는 녀석을 등장시켜줍니다.</div> <div><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5/1399737279wxTQSUAlK44w33sZxyINCjJAo.png" width="400" height="267" alt="RemnantsPowerArmor.png" style="border: none" /></div>11곤충 간지, 뒤쪽의 환기팬은 대형화된 핵융합로의 관리를 위한 것이지요..</div> <div>사실 이 파워 아머 얻기가 까다로워서 그렇지 입으면 간지는 최곱니다. 뭐랄까 갑옷을 입는다기보다도 인간만한 크기의 로봇에 탑승한다는</div> <div>그런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아무튼 쩔어요. 구하기 힘들지만 뉴베가스 플레이시 한 벌 정도 도전해보는게 좋습니다.</div> <div><br /></div> <div>또한, 엔클레이브는 전쟁 전 에너지 무기의 방호를 위해 미군이 개발하던 테슬라 아머 (전자기장을 발생시켜 에너지 흐름을 흐트려놓는 </div> <div>방식으로 에너지 무기를 방어합니다) 에서 착안하여 파워 아머에 테슬라 아머의 기능을 더한 테슬라 파워 아머를 만들어냅니다.</div> <div><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5/1399737873io5MtjYYX5zbgPEQmtuFbsl5ojvu.png" width="400" height="267" alt="122.png" style="border: none" /></div>11어깨쪽의 전구가 에너지 흐름을 흐트려놓습니다. </div> <div>뉴 베가스에도 테슬라 파워 아머는 하나 나오지요.  <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5/1399737922CcdFP9QZWa9a2AlcqF.png" width="400" height="267" alt="123.png" style="border: none" /></div></div> <div>11나바로에서 실험하던 프로토 타입의 테슬라 파워 아머라고 합니다. 성능은 상동.</div> <div><br /></div> <div><br /></div> <div>그리고 동부 엔클레이브는 서부에서부터 온존해온 기술들을 이용하여 신형 파워 아머들을 개발했는데 그 중 가장 성공적이었던 것이 바로</div> <div>이 헬파이어 파워아머입니다. 화염 방사기나 대형 소각기 등 화염 무기를 이용해야하는 특수 부대에게 지급되었습니다. 열에 대한 높은</div> <div>방호력이 그 특징이죠.</div> <div><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5/1399738062XrRcPcTlGi8emGsEXs.jpg" width="500" height="281" alt="124.jpg" style="border: none" /></div>11돼지코 아머라고 까일지라도 좋아하는 사랑은 정말 좋아하는 헬파이어 파워 아머. </div> <div><br /></div> <div>중서부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의 독자적인 갑옷이나 볼트텍 갑옷등 모드 추가 파워 아머는 그냥 무시하도록 하지요. 정식 역사에 편입될지</div> <div>안될지도 모를 일이니까요. </div> <div>사실 폴아웃의 파워 아머는 다른 수많은 게임에 나오는 파워 아머들에 비하면 허접할 정도입니다. 좀 대구경의 소총탄만 되도 관통되버리고</div> <div>사용자의 힘을 증가시킨대도 무슨 괴물을 만들어주는 것은 아니지요. 하지만 폴아웃 시리즈의 파워 아머에는 현실감이 있습니다.</div> <div>정말로 얼마 안 지나 개발되서 병사들이 입고 전쟁을 치룰 것만 같은 현실감. 어딘지 부실해보이지만 그만큼 정말 있을법한 느낌이 강하게</div> <div>주고 이는 그대로 파워 아머를 보는 이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깁니다.</div> <div><br /></div> <div>물론 폴아웃 세계관에서 파워 아머가 흔한 물건은 아닙니다. 오로지 전쟁 후의 두 집단만이 파워 아머를 가질 수 있었고 그나마 한 집단은</div> <div>그냥 발굴해서 쓰는 법을 아는 거지 실제로 만들거나 할 줄 아는 것은 아니지요. 비록 NCR이 서부 전체를 지배권에 두고 시저의 군단이 콜로라도</div> <div>강을 건너 미친듯이 돌진한다고 해도 파워 아머는 아무나 쓸 물건이 아닙니다. 당장 수리, 개조만 해도 엄청난 산업, 기술 기반이 필수적이지요.</div> <div>그야말로 극 소수의 선택받은 자만이 이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실질적으로 설정 상 파워아머 입은 브라더후드 한 명은 수백명의 레이더 때를</div> <div>간단히 학살할 수 있지요. 그야말로 차원이 다른 강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div> <div><br /></div> <div>인류 역사에는 이처럼 극소수의 사람이 강력한 무력을 지녔던 시대가 있었습니다. 그야말로 피부터가 다르다고해서 "푸른 피를 가지 자"</div> <div>라고 귀족을 부를 정도로 선택받은 소수와 그렇지 않은 사람의 무력의 수준이 달랐던 시대. 기사도의 낭만이 있는 중세입니다.</div> <div>그렇기에 폴아웃 세계관은 무려 2277년을 다루는 주제에 빛나는 갑옷과 강력한 무기로 무장한 극소수의 영웅이 역사를 결정하는 중세</div> <div>기사의 모험담과 유사한 모양새를 만들 수 있습니다.</div> <div>이는 건담 시리즈나 에반게리온 등의 영상매체에서도 이런 소수의 무력이 모든 것을 결정하는, 그래서 영웅이 꼭 필요하며 영웅이 태어날 </div> <div>수밖에 없는 이야기에 열광합니다. 아마 우리가 폴아웃 시리즈의 파워 아머에 매력을 느끼는 것도 그 때문 아닐까요?</div> <div><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5/13997386515H1k38FqxNkjDgVGoIrGcxcb.jpg" width="400" height="300" alt="129.jpg" style="border: none" /></div>11 비록 뉴베가스에서는 레인저 아머에 자리를 빼앗겼지만 폴아웃 시리즈의 상징은 역시 파워 아머입니다!!</div> <div><br /></div> <div><br /></div> <div>다들 좋은 휴일 되시길 빌면서 저는 이만 마무리하겠습니다.</div> <div><br /></div> <div><br /></div> <div>추신. ㅇ전의 엔클레이브 글에서 나눠쓰기는 추천 소멸의 지름길임을 이 미욱한 자가 깨달아 대오각성하고 한번에 읽도록 정리된 글을 바치나이다.</div> <div>독자 재헌깨서는 자비를 배푸사 추천 한방 댓글 하나 해주소서</div> <div><br /></div> <div><br /></div>
    백구한접시의 꼬릿말입니다
    굽신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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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5/11 01:20:33  124.49.***.100  위무르인  178894
    [2] 2014/05/11 01:28:17  1.236.***.42  라르페시  91317
    [3] 2014/05/11 01:33:26  125.184.***.22  환상향의개화  63890
    [4] 2014/05/11 01:37:48  121.131.***.181  카바니  185927
    [5] 2014/05/11 01:39:55  222.232.***.217  SID사운드  350441
    [6] 2014/05/11 01:40:39  115.161.***.195  밍뚜이  102800
    [7] 2014/05/11 01:43:30  1.247.***.138  GoldGuTo  1348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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