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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역도연맹 탄원서 건과 관련하여, 국민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고개숙여 사과드립니다.
아래의 글은 탄원서 건과 관련하여 장미란선수가 직접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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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장미란입니다.
저는 많은 관심과 사랑 속에서 선수 생활을 잘 마치고,
은퇴 후 지난 10월 인천전국체전 당시 후배들 격려차 오랜만에 경기장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 역도연맹관계자가 회장님이 어려운 여건에 있는데,
연맹 일이 어렵다고 하시며 우리가 도움을 드려야 되지 않느냐 라고 경기장에서 말씀 하시기에 서명을 하게 되었습니다.
서명 당시 탄원서에 대한 내용은 없어서 확인하지 못하고,
서명 명단을 봤을 때 연맹 임원들의 서명이 있어서, 사실 역도인으로 연맹을 위해 해야 하는 일로 알았습니다.
그런데 기사의 타이틀이 마치 제가 주도하여 탄원서가 제출된 것 같이
기사가 나간 것에 대해서는 저도 많이 당혹스럽고 유감스럽게 생각 합니다.
연맹의 일로만 생각하고, 이렇게 사회적으로 큰 일 인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저의 불찰입니다.
이러한 일로 심려를 끼쳐 드려서 죄송합니다.
장미란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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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서명을 하는데,
무슨 취지로 하는건지도 잘 모르고 서명을 했다니...헐..
흠...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네요.
그동안 장미란 선수가 보여 준 모습과는 다른 모습이었기 때문에
많이 황당해하고 실망하신 분들이 더 많으실거에요.
앞으로 좀 더 신중하시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