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바이크 타기 시작한지도 1년이 다되어 가네요 <div>사실 어렸을때부터 꿈꿔 왔던 바이크 라이프였지만 30대 중반을 넘어서서야 시작을 했네요 ㅋ</div> <div>일도 바쁘고 체력도 예전같지 않아 일주일에 한번이나 타면 다행인 정도로 많이는 못탔지만 </div> <div>의외로 생활면에서 달라진 것들이 있어서 다른분들이랑 나눠볼까 합니다</div> <div><br></div> <div>첫째로 </div> <div>전에는 스포츠카를 좋아하고 스포츠카로 와인딩 로드를 달려보는걸 항상 동경해 왔습니다.</div> <div>결혼 전에는 스포츠카를 타기도 했었고 운전을 워낙 좋아해서 성능좋은차에 대한 로망이 항상 있어왔는데</div> <div>바이크를 타고난 후 부터는 딱히 스포츠카가 땡기지 않는다는걸 느끼게 됐습니다 ㅋ</div> <div>스포츠카로 코너를 타는게 바이크로 코너를 타는 것에 비해서 </div> <div>뭐랄까 몰입감이나 운전하는 사람의 능력이 미치는 영향이 바이크가 훨씬 크기 때문에 </div> <div>코너를 깨끗하게 클리어 해냈을때의 성취감이 뭔가 바이크에 비해 자동차는 만족감이 떨어져서 그러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div> <div>그래서 요즘엔 잘나가는 스포츠카 보다는 편안한 세단이나 차라리 픽업트럭이 더 땡기는게 사실입니다 (나이탓인지도.....)</div> <div><br></div> <div>둘째는</div> <div>허리가 덜 아픕니다.</div> <div>디스크는 아니고 엉덩이쪽 근육에 문제가 있어서 컨디션이나 스트레스에 따라 가끔씩 허리가 아프곤 하는데</div> <div>나이가 들어갈수록 점점 더 심해지는 경향이 있었는데 확실히 바이크를 타고부터 허리가 많이 좋아지는걸 느낍니다.</div> <div>바이크 탈때 상체를 지탱하기 위해서 허리와 다리힘을 많이 쓰는데 그 덕인지 뭔가 근육들이 강화된 느낌? </div> <div>바이크 타기 전에도 다른사람들 얘기 들어보면 허리 안좋은 사람드에게 도움이 되는것 같다고 들었었는데 저도 느끼네요.</div> <div><br></div> <div>셋째는</div> <div>마음의 안정이랄까? </div> <div>전에는 뭔가 일이나 생활면에서 힘들고 답답한 일들이 생기면 탈출구가 없었다면</div> <div>지금은 바이크를 탐으로써 스트레스를 날릴수 있어서 좋습니다</div> <div>비록 자주 타러 나가진 못해도 차고안의 바이크를 떠올리며 언제라도 맘만 먹으면 나갈수 있다는 사실 만으로도 큰 위안이 됩니다.</div> <div>존재만으로도 뿌듯함....ㅋ</div> <div><br></div> <div>뭐 이외에도 여러가지 장점들이 있지만 일단 크게 다가오는 장점들은 이렇습니다.</div> <div>다른 바게분들은 어떤 달라진 점들이 있으신가요?</div> <div>오래 타신 분들은 그전엔 어땠는지 기억도 안나시는건 아닌가요? ㅋ</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