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십대 평범한 남자입니다

전 감정적인 성향이 좀 강한 남자입니다 그리고 허당끼도 많지요
반면에 여자친구는 비형에 이성적인 성향이 강한 여자예요 매사에 빈틈이 없죠

사귄지 오백일이 다가오는 시점들어
굉장히 다투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여자친구는 저의 반복되는 자잘한 잘못들에 화가 많이 나는것 같구요
저는 여자친구가 화나서 저에게 하는 냉정한 표현들에 상처를 많이 받고 화를 내지요.

그래서 다툼이 시작되고 얘기하다보면
정말이지 여자친구가 지적하는 부분들이 하나도 틀린게 없어서 말문이 막히곤 합니다
근데 저는 여자친구에 그런 거친표현들이 너무 상처가 되거든요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를 하려다가도 빈정 상해서 저도 화를 내게되고
화내면 또 자기 화난 이유 논리정연하게 쫙 말하면 다 맞는말이고
기분은 상했는데 대꾸조차 할수없어서 또 기분 상하고ㅋㅋㅋㅋ
이런점을 찝어서 따져도 니가 잘못했으니까 뭐라고 하는게 뭐가 잘못이냐고 그러는데..
으아 답답해서 미치겠어요
결국 시간 지나고 사과해야 하는건 저지요
다 제가 잘못해서 생기는 다툼이니까요..
근데 마음 한쪽에선 못같은게 박힌것처럼 씁쓸하기도 하고 힘이 쭉 빠집니다

이 상황들을 제 시점에서만 생각하기보다
 다른 분들은 또 어떤 관점으로 바라 보실지 궁금해서 글 남깁니다.
 현명하게 잘지낼수 있는 방법엔 뭐가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