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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초보 사진작가가 사진여행을 하던 중 밥을 먹으러 식당에 들어갔다.
그런데 식당 주인이 사진을 보여 달라고 졸랐다.
사진작가는 하는 수 없이 자신이 정성스럽게 작업한 사진들을 보여 줬다.
사진을 다 본 후 식당 주인이 말했다.
'사진기가 좋아서 그런지 사진이 참 잘 찍혔네요.'
사진작가는 기분이 나빴지만 꾹 참았다.
그리고 식사가 다 끝나자 한마디 했다.
'냄비가 좋아서 그런지 찌개가 참 맛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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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무의식중에 상대방의 기분을 상하게 하지는 않았나요
출처 | http://cizel.kr/bbs/board.php?bo_table=01_01&wr_id=1331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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