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a5 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나온 gta시리즈를 보면

주인공은 경찰이든 군인이든 치킨가게알바든 
총으로 위협하고 심지어는 죽이기까지 한다.

GTA 게이머는 주인공을 조종하며 위에 언급된 행위를
서슴없이 저지르곤 한다. 이 같은 죽음을 3인칭 죽음이라고
하며 현대사회의 많은 사람들은 이러한 죽음을 통해 쾌감을 느낀다.

반대의 경우를 생각해보자.

범죄를 저지르면 저지를수록 주인공의 위험도는 상승하며
수배가 된다. 이는 별의 개수로 나타나는데 많은 게이머들이 알듯이
별이 많으면 많을수록 당국에서 수단을 가리지않고 주인공을 죽이려한다.
이런 과정에서 주인공이 죽게되면 게이머는 허탈감이나 극도의 짜증을 느끼게된다.

그 이유는 1인칭 죽음으로 설명할수있다.
게이머는 화면속 주인공에 대해 감정이입을 하고 마치 자신인것처럼 느끼게되는 정도에 이르게된다.
요컨데, 주인공의 죽음을 자신의 죽음으로 대등하게 간주한다는것이다.
(이입정도에 따라 차이는 있다.)
인간은 자신의 죽음(1인칭적 죽음)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며
감정표현이 격해지는 양상을 보인다.



이 예시의 요점은 다음과 같다.
현대사회에서의 인간은 죽음을 가벼운 것으로 간주하며
자신의 쾌락을 위한 수단으로 삼는다.(3인칭 죽음)
그러나 자신의 죽음에 대해서는 그 무엇보다도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이는 이기적인 면모를 드러낸다.(1인칭 죽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