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사진을 올리네요.
상반기가 지나가다 보니, 회사일로 정신없이 바쁘네요.
오이도에 다녀왔습니다.
금요일 저녁에 아무런 이유도 없이, 퇴근하는 버스 안에서 인터넷을 하다가 뜬금없이 "오이도에 가자"라는 생각이 들어... -_-
토요일 오후에 오이도로 갔습니다. 아는 사람 급하게 불러 후다닥
일단 카메라를 챙기다가 필름카메라를 가져갈까 하다가 결국은 챙기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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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하자 보이는 오이도의 명물 빨간 등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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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물 때라 갯벌이 드러나고, 그 뻘 위로 수많은 구멍들을 집삼아 게들이 열심히 먹이를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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뻘 위로 갈매기들도 분주하게 바람을 타며 날아다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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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상당히 덥네요.
일단 더운 햇빛을 피할 겸, 조개구이 먹으러~~ 고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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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조개를 먹다보니 어느새 밀물이 밀려오고, 해는 저물어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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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이 켜진 등대....
삼각대가 없어 일부러 광각으로 잡고 셔터를 눌렀는데, 손각대로 이 정도가 나왔다는 것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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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날은 바다가 보이는 풍경도 괜찮네요.
<a href="http://dpowers.egloos.com">[無念無想]의 블로그 Scarecrow's fear and te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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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width:450px;text-align:center;border:1px solid gray;"><div style="background-color:#66CCFF;font-size:11pt;font-weight:bold;font-family:돋움;padding:5px;border-bottom:1px solid gray;">목성에서 왔을지도 모르는 사람</div><div style="padding:5px;"><div style="text-align:left;">당신은 호기심이 왕성하여 새로운 것을 탐구하는 것을 좋아할리가 없습니다.<br/><br/>매사에 열정적이고 긍정적인 당신은 열띤 토론을 즐기지 않습니다.<br/><br/>당신은 외국의 언어에 두통과 구토를 느낍니다. 당신은 외출을 귀찮아하고 동물과 자유를 사랑할 지도 모르겠습니다.<br/><br/>하지만 자신을 과대포장할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었으면 좋겠습니다.<br/><br/>당신은 자신감과 관대함, 공평함으로 유명해지고 싶지만, 그래본 적은 한 번도 없습니다.<br/><br/></div><a href="http://heygom.com/blogthings/planet/index.html">너 어느 별에서 왔니?</a></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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