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제가 하는 말은 남이 하는걸 참고하지 않고 순수하게 덱을 창작하시는 분들에겐 해당되지않고
이기고싶다, 무슨 직업을 하는데 혹은 하고싶은데 괜찮은 덱, 유행하는 덱을 만들고 싶다 하시는 분들께 분들에게 해당되는 겁니다.
초보분들, 카드가 부족하신 분들은 가루가 모이면 전설을 만들고 싶어하십니다.
카드 등급중 제일 높고 희귀하고 능력도 특이하고 좋아보이니까요.
실제로 박사붐, 실바같은 전설은 왠만한 덱에는 다 들어갈정도로 좋습니다.
근데 여기서 중요한건 하스스톤은 카드 1장이 아닌 30장으로 하는 게임이고
덱컨셉에 따라서 전설 1장보다 다른영웅, 희귀카드들이 더 중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덱의 핵심에 해당하는 전설들 제외)
거인 흑마의 거인들과 비룡, 기름도적의 마음가짐과 폭칼, 미드드루의 지식정령과 자군 같은 카드들이고 제작비용은 전설 1장보다 적거나 비슷합니다
여기서 저 덱들에 전설 한장을 빼고 해라 그러면 승률은 조금 떨어지겠지만 돌릴만합니다.
근데 저 카드들을 빼고 돌려라? 승률은 둘째치고 그냥 다른덱 하고 말겠습니다.
이처럼 하나의 덱에 있어서 카드 하나 하나의 성능, 가치는 전설이 더 높을순 있겠지만
덱 전체로 따져보면 전설 하나보다 다른카드들 1600가루만큼 모아놓은게 훨~씬 중요하고 이기는데 도움이 됩니다
생각외로 이 카드가 없으면 게임하는게 힘들정도인 전설은 거의 없거든요
결론적으로 제가 하고자 하는 말은 가루가 생기면 전설부터 만드시기전에
1. 내가 무슨직업, 무슨덱이 하고 싶은가
2. 이 덱을 만드는데 무슨 카드들이 필요한가
를 먼저 생각해주시고
3.1 카드가 많이 모자라지만 전설 1장 포기하는 대신 필수카드를 포함하여
다른카드를 다 혹은 대부분 만들 수 있다 하면 다른카드들부터 제작
3.2 필수카드 제외하고 모자른 카드가 전설을 포함해서 몇장 없다 하면 전설을 제작
3.3 전설을 포기하고 다른걸 만들어도 좀 부족하다 하시면 일단 이덱은 포기하고 다른덱을 짜시던가
가루가 더 모일때까지 제작을 보류(모으는 와중에 카드가 나올 수 있으니)
하시는게 좋다는겁니다.
제가 게임에 대해 많이 안다고 장담은 못하지만 그래도 클베때부터 해왔고 전설도 달아보면서
경험한걸 토대로 이야기하는거니 카드제작을 고민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네요
두줄요약
1. 전설하나보다 다른카드 여러장을 만드는게 이기는데 더 도움된다
2. 만들어놓고 조금 쓰고 버리지말고 가루는 꼭 필요할 때 계획적으로 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