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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sisa_328430
    작성자 : 발전소★소장
    추천 : 13
    조회수 : 688
    IP : 218.146.***.7
    댓글 : 1개
    등록시간 : 2012/12/20 17:34:18
    http://todayhumor.com/?sisa_328430 모바일
    당신은 국가를 위해서, 아니 국가 때문에 울어본 적이 있습니까?
    <P> </P> <P> </P> <P>"당신은 국가 때문에 울어본 적이 있습니까?"</P> <P> </P> <P>아마도 이런 질문을 받는다면, 지금이 무슨 5,60년대도 아니고, 7,80년대도 아니고 무슨 소리냐 하실 겁니다.(아니 하셨을 겁니다.)</P> <P>저도 그렇게 생각하던 1인이니까요.  </P> <P>참... 말도 안되는 말이죠. 국가 때문에 운다고요? 지금이 일제시대도 아니고, 독재정권 하도 아닌데....</P> <P>뭐... 그냥 편하게 있을 수 없는 일이거나, 있다면 정말 나라에 큰 일이 생긴 것이겠죠. </P> <P> </P> <P>저는 33세의 냉혈한 입니다. </P> <P>논리적이고 이성적인 딱딱한 남자입니다. (멘사회원이기도 합니다.)</P> <P>그 어떤 영화나 드라마보다도 감동적이었던 2002년의 대한민국 월드컵을 보면서도 눈물 한방울 흘리지 않았으니까요.^^;;</P> <P>기득권층은 당연히 아니고, 경기도권 아파트 전월세에 연로하신 부모님 모시고 살고 있는 총각입니다.(뭐 당연하겠죠. 골수 오유인이니까.)</P> <P> </P> <P>어린 시절(당시 국민학교)에 아버지 사업에 실패하시고, 빚과 함께 지하월세방으로 이사한 후 10년이 넘게 1층 넘어로 못 올라 왔고, </P> <P>대학 학비가 없어서 지방대학(아주대)를 4년 장학금 받고 입학했습니다. 군대 가는 시간 아까워서 장교생활했고, 그거 하면서 모인 돈으로 </P> <P>영국MBA 했습니다. 영국에 갈때 자격조건에 해당하는 재산이 충분하지 않아서 비자 한번 거절 당했고요, 이모부가 보증서주시고</P> <P>학비 전액 먼저 입금하고 나서야 겨우 비자 받을 수 있었고, 지금도 영국 입국할때는 비자 거절사유에 대해 설명하는데 30분 이상 걸립니다.</P> <P>지금은 10대 그룹 증권회사에 재직 중입니다. ('시크릿캡슐'이라는 작은 아이템도 하나 가지고 있고요^^)</P> <P> </P> <P>누구보다 열심히 살았고, 하늘에 우러러 제 삶에 한점의 부끄러움이 없다고 자신했습니다. </P> <P>당연히 오산이었죠. </P> <P>그냥 스스로에게 하는 위로일 뿐, </P> <P>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어떤 생각을 하고, 무슨 일을 해야하는지도 모른 채</P> <P>정치에 무지한 상태로, 오로지 제 살 길만 찾아 헤메고 있던 저였습니다. </P> <P> </P> <P>한번 더 어리석었던 저를 자책합니다. </P> <P>정치훈련장교로서 군생활을 하면서 매일매일 한겨례신문을 포함한 3대 주간지를 모두 읽으면서도 별 느낌없이 살아온 지난 날을 반성합니다. </P> <P>변명하자면, 그들은 그만큼 강합니다. 하물며 어르신들이야 오죽할까요. 문제는 과거의 저처럼 아직도 눈뜨지 못한 청춘에게 있습니다.</P> <P>정훈장교 시절 저는 우리 병사들에게 대한민국과 자신을 위해 제발 꿈을 꾸라고 부탁했습니다. </P> <P>그 때, 한마디 더 할 걸 그랬습니다. 부디 현실을 바로 보고 정치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물론 군인은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합니다.)</P> <P> </P> <P>지난 5년, 정말정말로 MB덕분에 정치에 눈을 뜨게 되었고, (MB 고맙다 시발)</P> <P>오유 덕분에 조금더 현실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눈을 가지게 되었고, </P> <P>나름대로 열심히 대한민국을 응원했습니다.</P> <P>오유행사도 응원하고(요리대회 협찬 ^^v)</P> <P>26년 영화만들기도, 자선행사도, 네이버 나눔도,</P> <P>가진 것 없지만, 소액이라도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P> <P> </P> <P>최근 3개월...</P> <P>문재인 - 안철수 - 박원순</P> <P>세분이 대선에 나오시면 어떨까? 정말 너무너무 행복한 고민을 하며 어떤 분을 골라 드려야 할까 꿈꾸기도 하고, </P> <P>'아냐!! 현실을 직시하자!! 지금은 힘을 모을 때이다'라며 주변 사람들(어머니 포함, 아버진 실패 ㅠㅠ)을 설득하고 </P> <P>같은 꿈을 꾸는 분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P> <P>저는 엄밀히 말하면 민주통합당의 지지자는 아닙니다. 후보는 최선이고 정당은 차악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P> <P>잘한 것인 잘했다고 칭찬하고 못한 것은 잘못했다고 인정하고 사과하고 고쳐나가야 한다고 믿습니다.</P> <P> </P> <P>어제 오후까지는 정말 희망에 부풀어 있었습니다. </P> <P>아침 일찍 투표했고, 멘토분을 만나 즐거운 희망의 이야기를 2.5시간 나누었습니다. </P> <P>집에 돌아와 올라가는 투표율을 보며 감동했고, </P> <P>꽁꽁 얼어붙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늘어선 투표소의 긴 줄, 이어지는 SNS의 인증샷을 보며 저도 모르게 눈물을 흘렸습니다.</P> <P>정말 감동이란 이런 것이고, 승리라는 말이 이것이며, 이제 희망과 미래와 꿈이 우리 곁에 오는구나 싶었습니다.</P> <P>(아니, 적어도 그런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가 오고, 향후 10년, 20년 웃으며 신문을 보고 TV와 언론을 모니터링 하겠거니 생각했습니다.)</P> <P>어려워도, 국가와 국민이 함께 이겨내고, 잘하면 영웅도 몇 나오겠다 싶었습니다. </P> <P> </P> <P>그렇게... 나라를 위해 태어나서 처음으로 국가를 통해서 시원하게 한번 울어봤습니다.</P> <P>하나도 부끄럽지 않았고, 거울을 보니 철없이 눈물 흘리며 웃고 있는 제가 보였습니다. (오유는 축제 분위기였죠.)</P> <P>아니 생각해 보니 좀 부끄럽긴 했습니다. 이런 일에 울다니... 겨우 ... 이런 당연한 승리에 울다니.. 바보 같네...</P> <P>부끄러움보다도 울고 있는 제 자신의 모습이 믿기지 않더군요.</P> <P> </P> <P>그리고 5시간 후,</P> <P>정말 믿을 수 없는 출구조사.</P> <P>몇 분 지나지 않아 들려오는 박근혜 후보의 당선확정소식....</P> <P>믿을 수가 없었습니다. 아니 믿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믿을 수도 없었습니다.</P> <P>그리고는 TV를 껐습니다. 조용히 방에 들어와 오유를 봅니다. </P> <P>오유를 봅니다.</P> <P>계속 오유를 봅니다. </P> <P>대한민국에게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P> <P>지켜주지 못해서 그저 미안한 사람들이 생각납니다.</P> <P>민주주의란 이런 것인가 봅니다. </P> <P> </P> <P>그리고 울었습니다. 엉엉 울었습니다. 눈물이 뺨을 타고 흐릅니다. </P> <P>아까 흐르던 눈물과는 완전히 다른 물방울이 피부의 굴곡을 타고 흘러 내립니다.</P> <P> </P> <P>믿을 수가 없습니다.</P> <P>우리가 졌다는 사실이..</P> <P>그리고 제가 국가를 위해.. 아니 국가 때문에 울고 있다는 사실이...</P> <P>저는 왜 울고 있을까요?</P> <P>그저 진 것이 억울해서요?</P> <P>아마도 오유인 여러분들은 아시겠죠. 그리고 몇몇 분들은 어제 저와 함께 울고 계셨을 것입니다.</P> <P>저는 정치에 대단히 관심 있는 사람도 아니고, 많이 알고 있는 사람도 아니고, </P> <P>게다가 행동하는 사람도 아닙니다.</P> <P>그냥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국가를 사랑할 뿐입니다.</P> <P> </P> <P>그런데.... 지금도 울고 있습니다.</P> <P>여러분도 울고 계신가요?</P> <P> </P> <P> </P> <P> </P> <P> </P> <P> </P> <P> </P> <P>딱! 오늘까지만 울고</P> <P>내일부터는 밥 잘먹고 힘내겠습니다.</P> <P>웃으며,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P> <P>시민으로서 제가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을 것입니다.</P> <P>우리가 지켜드려야 할 사람들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실 작은 영웅분들이 분명 계시리라 확신합니다.</P> <P>약속컨데, 그 분들께 제 작은 힘을 차곡차곡 모아 드리겠습니다.</P> <P>그리고 지금처럼 행복이 가득한 대한민국을 꿈꾸겠습니다.</P> <P> </P> <P> </P> <P>남자가 태어나서 세번 운다고 합니다.</P> <P>저는 어제 두번을 울었습니다. </P> <P>마지막은 5년 후에 울겠습니다.</P> <P>똥꼬에 털나도 좋으니... </P> <P>맘껏 울고 웃겠습니다.</P>
    발전소★소장의 꼬릿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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