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려온지 거의 한달 된 3개월 고양이가 있는데 너무 안친해지는거에요
그래서 동게에 많이 물어봤었는데 방금 왜 안친해지는지 이유를 알았어요
고양이가 아빠가 들어오니까 얼른 피하길래 물어보니까 아빠가 훈련을 좀 시켰대요
아직 친해지지도 않은 고양이를요
고양이가 사람이 들어오면 변기 뒤로 숨는데요 아빠가 거기에다가 모래를 뿌려서 나오게 한 다음에
문을 닫아놓고 못피하니까 막 잡고 쓰다듬어줬대요 그래야 빨리 친해진다고
뭔가 이상하다 했더니 아빠때문이었어요
진짜 짜증나 죽겠어요
저는 그거 학대라고 생각하는데 자기는 그게 무슨 학대녜요
그리고 막 고양이는 목줄을 묶어놓고 때려야 말을 잘듣는다고 막 그래요
솔직히 화장실에서 있었던 일이 진짜 쓰다듬었는지 아니면 때렸는지도 모르겠어요
진짜 너무 슬퍼요
내가 얼마나 잘해줬는데 아빠때문에 상처받은건 아닐까 걱정되고
어떡해요
아빠가 고등학교때 고양이 키운적이 있었는데 잘따랐대요
할머니 말씀 들어봐도 그렇고요
대체 그 고양이는 뭐죠
아 너무 짜증나고 슬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