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동물게에 글올리는건 처음이네요
얼마전 15년을 같이한 동생녀석을 하늘로 보냈어요
제가 초6때 젖빨던 녀석 수건에 싸매고 데리고 왔는데
보낼때도 수건에 싸서 보냈네요..
형제누이 없는 제곁을 늘 든든하게 있어주던
어느날은 속이 상해 방안에 걸터앉아 소리없이 울고 있을때
면 슬금슬금 들어와 눈물을 핥아주던 녀석인데..
먹을걸 참많이 밝혔어요..ㅎㅎ
근데 귀에 알러지가 있어서 간이 되있는걸 주면 고름이 차고
그래서 떠나기 하루전 월급받아 산 통조림을 못먹인게 너무나
가슴이 아파요..
떠나던날 병원에 데리고 갔더니 나이가 너무 많아 치료가 안된
다더라구요.. 그래서 안락사로 보냈어요..
떠나보낸지 한달이 다되가는데 이름을 부르면 올거같고 그러네요..
옆에 있는 아이들에게 한번이라도 더 이름불러주시고
쓰다듬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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