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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석 아저씨 노래가 문득 떠오릅니다.
이유는 없습니다.
그저 작업하다가 문득 떠올랐습니다.
어디서 왔는지도 알 수 없고, 또 어디로 갈지도 알수 없습니다.
우리는, 아니 저는 그렇네요한치 앞도 보이질 않아요.
그저.. 일어나서 한 걸음 한 걸음 걸어가는 수 방법밖에..
걷다보면 길이 보일까요?알 수 없습니다.
내가 걸어왔고 또 걸어가는 길이 제대로 된 길인지도 알 수 없고.
그저 비틀되며 한걸음 걷는 수 밖에 없는 그런 인생인듯 합니다.
언젠가는..내가 걸어온 길을 볼 수 있고.앞으로 내가 걸어가야할 길이 보일런지 모르겠습니다.
20대 초반에는 치기어린 마음에내가 걸어온 길을 잘 보고 있다고 생각했고,
내가 나름 걸어가는 이 길이 어렴풋이나마 보인다 생각했던 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감에 따라.내가 보인다고 했던 것은 실제로 보인것이 아니었으며,
내가 걷고 있다 생각한 것은 실제 걸은게 아니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저 한 걸음 걷는 것이 최선임을 느끼게 되면서,
저 먼 곳을 향해 달리고 있다 생각한 것은 그저치기어린 마음이었고,
자기만족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도 들게 됩니다.
그저 지금 할 수 있는 일은. 앞이 보이지 않는 길을 향해.
최선을 다해 한발을 내딛는 것.
돌아갈 수 없기에 한발 한발을 신중히 내딛어가며
오늘 하루를 채워 가는 것일진데.
먼 미래를 바라보고 달려가고 있다고 생각했다니
"나는 참 오만했었구나"생각하게 됩니다.
하루 하루 최선을 다합시다.
문득 그런 생각이 들어 뻘글 남깁니다...
p.s) 오랜만에 시 한편 올리고 갑니다
생의 계단
-헤르만 헤세
만발한 꽃은 시들고청춘이 나이에 굴복하듯이
인생의 각 계단에서의 지혜도 깨달음도
그때 그때 피었다 지는 꽃처럼 영원하진 않으리라.
삶이 부르는 소리를 들을 때마다
마음은 슬퍼하지 않고 새로운 문으로 걸어갈 수 있도록
이별과 새로운 시작을 각오 해야만 한다.
무릇 모든 시작에는 신비한 힘이 깃들어 있어
그런 것들이 우리를 지키고 살아가게 한다.
우리는 주어진 공간을 하나씩 지나가야한다.
어느 장소에서도 고향과 같은 집착을 가져서는 안된다.
우주의 정신은 우리를 붙잡아 두거나 구속하지 않고
우리를 한 단계씩 높이며 넓히려 한다.
여행을 떠날 각오가 되어 있는 자만이
자기를 묶고 있는 속박에서 벗어나리라.
그러면 임종의 순간에도
여전히 새로운 공간을 향해 즐겁게 출발하리라,
우리를 부르는 생의 외침은 결코 그치는 일이 없으리니,
그러니 좋다 " 마음이여 작별을 고하고 건강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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