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이 글을 보시는 다른분들께, 계시판 성향과는 다른 글을 올려 드려서 죄송하다는 말씀부터 드립니다.
다만, 이 게시판에서 올라온 "나무늘보씨" 님의 글을 보고
작성자님께서 과대망상이나 피해망상을 갖고 계신 듯하여 진심으로 걱정스러워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작성자님 글 밑으로 댓글을 남겼으며, 세월호 게시판에도 글을 남겼으나,
저도 제가 알고 있는 범위 내에서 찾아가며 글을 쓴 것이라 전문분야에 종사하는 분들께 검증을 받아야할 것 같아 같은 글을 과게에도 올리게 되었습니다.
한사람이 진심으로 걱정되어서 그러는 것이니 부디 전문분야에 종사하시는 분들께서 글의 과학적 검토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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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글쓴이께서 정부로부터 전자기 공격을 당하며, 위협을 받고 있다고 하시는 것에 대한 증거로 제시하신
기본적으로
댓글에도 남겼지만 정리하여 말씀드리면.
1. 손을 안되도 화면이 움직인다고 하셨는데
동영상과 같은 것은
모션인식 휴대폰이 있는 휴대폰에서 기본적으로 손으로 폰을 튕기듯이 올리면, 동영상처럼 작동합니다.
작성자님 휴대폰 뿐만이 아닌, 그 누구의 스마트 폰으로 하더라도, 작성자님과 같은 휴대폰에서는 똑같이 작용합니다.
그 어디에서 작동하더라도 정상적인 작동을 하는 것이니 안심하시길 바랍니다.
2. 자기장 공격을 당하고 있다는 것에 대해서
휴대폰에서 어플을 이용하여 자기장을 측정하는 것은
모션 인식 센서 내부의 전자기 센서를 이용하여 측정하는 것입니다.
동영상에서 전자파가 왔다갔다한다고 불안한 모습을 보이시는데
2번 동영상의 경우 기본적으로 콘덴츠 옆에 있거나 손에 잡고있는 것을 확인가능합니다.
전자파 영상의 경우, 수치는 20uT에서 30uT 에서 전후로 진동하고 계시는데, 이는 전혀 위협적인 수치가 아닙니다.
댓글에도 밝혔지만,
기본적으로 지구 자기장이 50uT 정도입니다.
지극히 정상적이며 오히려 낮은 수치입니다.
코넬대학에서의 리포트를 링크하여 말씀드립니다.
읽어보시면 알겠지만,
자기장 변동이 없는 상태에서 인간의 몸은 60mT 정도에서 8시간 정도 있어도 안전합니다 .(성인기준)
이 수치는 동영상에 나온 수치로 바꾸면 60000 uT정도이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또한, 자기장이 계속 변화하는 경우
1Hz 이하 (1초에 자기장이 1번 진동하는 경우 0->최고까지)
에서는 앞서말한 60mT (60000uT) 까지 안전하며
300Hz에서 30kHz (1초에 자기장이 300번에서 30000번까지 진동하는)로 매우 빠른 진동수를 가진 자기장의 경우에도
0.2mT 즉 200uT까지 안전합니다.
스샷에 800uT정도 최고 점으로 올라가는 자기장 사진을 찍어주셨던데,
아래에 진동수 곡률을 보면, 일시적인 변화로 1Hz이하의 진동수라고 판단되므로 안심하셔도 됩니다.
또한 언급하였지만, 흔히 구할수 있는 네오디윰 자석 (구글에서 찾아보면 바로 나옵니다 1000원 이하 은색의 강한자석) 만 해도 자기장 측정시
2000 uT이상은 나옵니다.
이런 자석의 경우 앞서 언급한 것과 같이 교류 자기장이 아니므로 2mT 정도의 수치가 나오더라도 인체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교류자기장이 아닐 경우엔 앞서 말한것과 같이 60mT 까지 영향을 끼치지 않습니다)
또한 자기장은 거리에 따라 영향이 있는데 2mT수치라는 것은 몸에 붙이고 있어야 겨우 2mT수치가 나온다는 것이며 거리에 반비례하여 급속하게 줄기 때문에 걱정안하셔도됩니다.
마지막으로 수치가 높게 나타난 스크린샷이 있는데 걱정하실까봐 저도 자기센서를 이용한 무료앱을 다운받아
냉장고 옆에서 찎었습니다.
위에가 냉장고 옆의 수치, 아래가 일반적인 수치입니다.
본인께서 올려주신 자기장의 세기 (89.3uT(=843,7mG )) 보다 훨씬 강한 수치(273uT(=2730mG )) 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제가 올린 수치라 할지라도 반올림해서 0.3mT 정도라 인체에 영향이 없는 범위이니
그 수치가 나온다고 할지라도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심지어 그 수치는 300Hz이상 진동을 한다고 하더라도 몸에는 전혀 이상이 생기지 않는 범위이니 걱정마시길 바라며 글을 마무리합니다.
아래는 나무늘보씨 님께서 올리신 스크린샷이며
혹여 비꼬는것으로 생각될까 걱정되지만, 그런 의미가 아니라 정말 걱정되서 하는 말이니, 정신과 진료를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정신과 진료라고 나쁜것도 아니고, 사실 현대인에게 어느정도 스트레스로 인한 정신병은 있다고 보는 입장이며,
조기 치료로 예방될 수 있는 것 같아 우려의 의미에서 글을 남깁니다.
부득이하게 게시판이다른데 글을 올린점 죄송하게 생각드리며
두서없는 글을 마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