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어떤분은 자유게시판에 제 쓴글보고 어그로냐 할수도 있겠는데</P> <P>아님을 밝힙니다.</P> <P>제 성격이 속으로는 슬퍼도 겉으로는 웃어야할수밖에 없는 인생을 살아왔거든요.</P> <P> </P> <P>제가 태어난해 1995년 01 30 미국.</P> <P>(빠른95라 고3)</P> <P> </P> <P> </P> <P> </P> <P>누나 두명 초등학교 졸업후</P> <P>한국으로 귀국.</P> <P> </P> <P>7살 초등학교입학</P> <P> </P> <P>9살 틱장애를 갖게됨.( 흔히 상대방 비방으로 틱장애냐 틱장애냐 그러는데 정확한 뜻은 따로있습니다.)</P> <P>안면틱장애와 음성틱장애가 있는데 처음에는 안면틱장애 였습니다.</P> <P>눈한쪽을 심하게 찡그린다던가..흔히 어린 아이 10명중 9명은 다 틱장애 경험이 있다고 통계가 나옵니다.</P> <P>그9명중 1~2명이 저처럼 몇년 힘들게 갖고 가는경우도 있습니다.</P> <P>심한경우는 욕설을 하는 틱장애도 있다고합니다;</P> <P>틱장애를 갖게된때부터 왕따에 시달림</P> <P> </P> <P>11살 큰누나 대학교 통학거리를 위해 전학을 가게됨</P> <P> 큰누나와 나이 차이 13살.</P> <P>초등학교에서 단지 다르다는 이유로 왕따를 당함.</P> <P>틱을 치료하는 약에 심한 수면효과가 있음;</P> <P>1~2교시 심하면 3교시까지 스트레이트로잠 어쩔수 없음.</P> <P>이때매 더 차별을 당함</P> <P> </P> <P>13살 초등학교 졸업.</P> <P>다시 원래 살던 동네로 이사옴</P> <P> </P> <P>14살 중학교 입학.</P> <P>아직도 틱장애는 남아있음</P> <P>역시 다르다는이유로 따돌림.구타를 당함</P> <P>왜 다름을 인정을 못하는걸까.</P> <P>사람은 다 똑같아야되는걸까 아니면 내가 정말 못난걸까 스스로 어린나이에 많은 의구심이 듦</P> <P> </P> <P> </P> <P>음악 악기 공부시작</P> <P> </P> <P> </P> <P> </P> <P>//</P> <P>아... 모니터가 흐려지네요.</P> <P> </P> <P>중2</P> <P>틱장애 80% 치료. 약을 줄여가고 이제 드디어 약을 안먹어도 되는 지점까지옴</P> <P>역시나 학교에서는 집단따돌림으로 하루하루 지옥으로살아옴</P> <P>그냥 아웃사이더 존재감없음</P> <P>성적도바닥임 6~7등급</P> <P>하루하루 지옥같은데</P> <P> 나의 성격이 이제 긍정적으로 마음을 먹게됨</P> <P>그하루에 온갖 욕설을 당해도 웃으면서 살아감</P> <P>그리고 음악이라는게 참신기한 힘이있는거같음</P> <P>내 삶의 고통을 잊게 만들어주는거같음</P> <P> </P> <P>중3</P> <P>따돌림은 계속됨.</P> <P>추가로 성적과 대학이라는 압박에 슬슬 시달리게됨</P> <P>음악을접고 미술을 시작함</P> <P> </P> <P>17살</P> <P>외모로 많이 까임</P> <P>왠지 모르겠음 사람마다 다 각자 다른걸 못생겼다고 만만하다고 얕보는게</P> <P>근데 이때부터가 뭔가 긍정적류 甲이됨 아무리 욕을 들어도 초중학교때는 슬펐고 힘들었던게 안힘들어짐</P> <P>멘탈甲이됨 그냥 튕겨져나감;</P> <P>다른 애들은 나같은 인생으로 혼자서 못살텐데 살아왔구나.. 우리 작은누나였으면 진작 자살했을듯하네요..</P> <P> </P> <P>18살 고 3 (지금)</P> <P> 반 친구들이 착한 애들로만 모여서 고3생활은 다행인듯하네요</P> <P> </P> <P>약 9살부터 16살까지.. 몇년간 계속 따돌림을 당하는건 같고..</P> <P>왜.. 사람마다 다르다는걸 인정하지 못하는걸까요..</P> <P>어린마음에 상처가 깊이남아서 그런지 이런주제로 글을 쓰면 울게되네요..</P> <P>특이하다 와 특별하다 라는말의 차이. 왜 차이를 두는걸까요.</P> <P>특이하다는 이상한쪽 부정적인뜻으로 주로 쓰이고 특별하다는 좋은쪽으로 쓰이는걸까요</P> <P>생각해보면 둘다 같은데 말입니다..이 두 말은.. 결국 </P> <P>처럼 주변 또래 아이들과는 다른. 평범한 아이들과는 다른 아이들을</P> <P>걸러내는 말 같지않나요?</P> <P>저는...힘들게 지낸 시기에 웃지않으면 정말 죽고싶을꺼같아서 제스스로 힘들지만 웃으면서 살아온거같네요</P> <P>매 학년마다</P> <P>'밝은모습이 보기좋다. '라는 코멘트..</P> <P>하지만 진짜 밝은게 아닌거죠.. 삐에로같이.. 그 웃음 속에는 슬픈얼굴이 가려져있는...</P> <P>그 슬픈내면을..내 스스로 동정하고 이런 자신을 슬피 본다면 정말 처참해질꺼같아서 웃고 살아왔네요..</P> <P>그 어릴때 " 너니까 안돼" "니깟 주제에 " 이런 말등등.. 솔직히 까놓고말하면 그렇게 말한 애들은 내가 무슨 재능이 있는지 생각조차 안한다는거죠..</P> <P> </P> <P>제가 자라면서 이 세상 사는데에 안좋은거만 많이 봐온거같네요..</P> <P>밝은면도 많은데 </P> <P>그 많은데... 내인생은.. 이렇게 힘든면만 신께서 보게 하는걸까요...</P> <P>그래도 내가 감당할만한 고통이었나봐요..</P> <P>지금은... 잘.. 살고있잖아요..? </P> <P>앞으로는 행복한 일만.. 가득하길.. 생각 하고싶은데..</P> <P>미대는 붙을 수있을까... 여전히 마음속은 나를 의심하는것과.. 그래도 살아보자는거..그거 뿐이네요..</P> <P>현실은 너무 삭막하고.. 잔인하네요..</P> <P>저보다도 힘들게 살아온사람도 많은데..왜.. 내 자신이 나약해보일까하구..</P> <P>잘살고싶네요..</P> <P>그래서</P> <P>결국.. 사람들은 다 다르다는걸 인정하는것..을 배운거같습니다..</P> <P> </P> <P>오유 형님 누님 분들.. </P> <P>제 쓸데없는 긴 잡글 읽어 주셔서 감사해요..</P> <P>그리고.. 감사해요..</P> <P>사랑합니다..</P> <P>아니.. 그 진한사랑 말구요... //ㅅ//.....</P> <P>(_ _) 꾸벅..</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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