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베스트에 올라온 전쟁 발발시에 대한 글 읽다가 그중 전쟁 나면 현역보다 예비역이 높다는 글이 있는데</P> <P>글쎄요.. 라는 글이 몇몇 있어 잠시 글 끄적여 봄 ㅋ</P> <P> </P> <P>몇가지 예를 들어보겠음ㅋ</P> <P> </P> <P>1. 야간근무때 이등병 일병들이 미친 개 ㅈㄹ 을 해도 근무 나가기전 병장의 환복시간을 따라잡을 수 없다.</P> <P>왜 그런지 모르겠으나 정말 신기하다. ㅋㅋ 이건 누구나 다 경험했을 듯. ㅋ</P> <P> </P> <P>2. 보통 준비태세 훈련할때 미리 시간을 대충 알려줌 ㅋㅋ(우리부대만 그랬나??ㅋㅋ) </P> <P>그날도 준비태세 훈련이 계획되어 있었음. ㅋ 보통 아침먹고 8시반이나 9시에 시작했었음. ㅋ</P> <P>근데 이날 포대장이 미쳤는지 기상시간 6시에 맞춰서 기상음악대신 준비태세 사이렌을 틀어버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P> <P>본인이 병장이었는데 본인도 깜짝놀라 미친듯이 환복하고 군장싸고 출발할려는데 나가는건 대부분 상병장들 ㅋㅋㅋ</P> <P>일이등병 아직 짐싸고 있음 ㅋㅋ 한두명이 아님 ㅋㅋ 대부분이 그럼... </P> <P>미리 계획되어 있었는데도 이정도이니 예고없는 전쟁시에는 오죽하겠음??</P> <P> </P> <P>1,2번은 현역병들의 짬에 대해 이야기 한 것이니 이제 본격적으로 예비역의 힘을 보여주는 예를 들어보겠음.ㅋ</P> <P> </P> <P>하지만 미리 이것은 직접 경험한 것은 아니라는 걸 알리겠음.</P> <P> </P> <P>부대 특성상 동원이 와봐야 2명이고 한번은 아무도 안와서 그냥 우리끼리 훈련했음. ㅋ</P> <P>그래서 동원아저씨들이랑 추억이 별로 없음.ㅋ</P> <P>그러하므로 난 행보관에게 들은 이야기를 해 주겠음.ㅋ</P> <P>뻥일 수도 있지만 ㅋ 행보관 스타일상 뻥을 이야기하면 티가 났고 이런걸로 뻥을 칠 이유가 없으므로 진실이라 믿고 쓰겠음.ㅋ</P> <P> </P> <P>행보관이 대대에서 근무할 때였음(우리포대는 지원중대, 즉 영외포대)</P> <P>레이다 포대 특성상 예비역이들이 할 것이 별로 없음 ㅋㅋㅋ</P> <P>대부분이 레이다 소대는 레이다 펼치고 나머지는 텐트 치고 걷고 하다보면 훈련 끝. ㅋㅋ</P> <P>심심하던 행보관이 예비역들 불러놓고 내기를 하자고 제안함 ㅋ 왜냐?? 그냥 시키면 잘 안하니까 ㅋㅋ</P> <P>그것은 분대용텐트 빨리치기 ㅋㅋㅋㅋㅋㅋㅋㅋ</P> <P>현역(상병장)과 예비역 5:5로 붙기로 하고 이기면 실내취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P> <P>시합 전 예비역들이 대충 한번 쳐보고 지들끼리 이야기 하고 붙었다고 함.</P> <P>결과는 터무니없는 예비역 승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P> <P> </P> <P>당황한 행보관은 부사관들 모아서 다시 붙자고 제안함 ㅋ(이번엔 먹을거리로 내기 걸었던 걸로 기억함 ㅋ)</P> <P>한참 힘쓸수 있고 짬쫌 되는 하사랑 중사들 ㅋㅋㅋ</P> <P>그렇게 부사관이랑 예비역이랑 붙었는데 결과는 부사관 승 ㅋㅋ </P> <P>역시 짬밥이 대단하다고 느낌 ㅋ 하지만 속도가 그렇게 차이나지 않았다고 함 ㅋ</P> <P> </P> <P>그렇슴.... 마무리는..........ㅇㅇ??</P> <P>여튼 ㅋㅋ 전쟁나면 정신 확 차리고 제대로 함 ㅋㅋ 이때 자기 주특기로 갔을 시 예비역 전투력은 급상승 함 ㅋㅋ</P> <P>현역보다는 예비역이 세다는 걸로 마무리 ㅋ</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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