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장비들이 올라 오길래 제가 있었던 부대의 주장비를 소개함.

저는 5군단 소속으로 지원부대에 있었음.

제가 있었던 브라보에서는 TPQ36을 사용함.

36은 사진보다 좀 작으나 생긴건 거의 비슷함 ㅋㅋ

브라보와 찰리는 각각의 부대에 지원을 나가있고 같은 울타리 안에 그냥 같이 살고 있음 ㅋㅋ

레이다부대 특성상 레이다 말고는 딱히 장비가 없음 ㅋㅋ

기껏해봐야 통신장비 몇개랑 측지장비 몇개인데 작은창고 하나에 모든 장비 널널하게 보관 가능함 ㅋㅋ

저는 레이다소대가 아니여서 훈련 많이 안나갔지만(훈련을 많이 안나갔기 때문에 결국 전역할때까지 포병인데 포 쏘는거 한번도 못봤음 ㅋㅋㅋ)

레이다 부대 자체가 지원중대이고 다른곳에 이 장비가 많지 않기 때문에

지원연대 훈련은 당연한거고 근처 연대 사단 왠만한 가까운 곳 훈련 할때 졸라 불려다녀서 가끔은 불쌍함...

이 장비가 상대가 포를 쐈을 때 포를 관측해서 포가 날아온 곳의 위치를 확인하는 것이 목적으로 알고 있음.

당연히 북한도 알고 있음 ㅋㅋ 그래서 전쟁 발발시 최초 타격 목표가 이 레이다 가지고 있는 부대라고 들었음 ㅜㅜㅋ

다시 이 장비의 간단한 설명으로는

군단급 일반지원 장비
주로 야포(자주포및 방사포 포함), 로켓, 박격포 탐지사용
전술적 운용 아전단에서 최대 50km까지 표적획득 가능. 육군이 가진 표적획득의 최고 자산!
공동탐지구역 설정으로 TPQ-36과의 유기적이고 효율적인 표적 획득가능. 자체생존성이 약하기에 진지선정 및 자체방어에 만전을 기해야만 함. 게릴라, 포종심정찰대같은 포탄유도인원에 절대 취약
유사시 스카이라이프 및 각종 위성방송 시청이 가능함으로 군내 복리후생에 일조를 하고 있는 첨단장비임.ㅋㅋ

레이다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군내 1급 장비이기에 더 자세한건 생략함.

혹시나 너무너무너무너무 궁금하고 자세한 사항을 알고 싶으시다면

http://www.mma.go.kr/ (병무청)에 연락해 입대하시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