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글에 리플로 썼던 글을 좀더 살을 붙여서 쓴거기에 음습체로 쓰겠음.
축구는 상대의 예측을 뛰어넘는 스포츠임.선수가 플레이 할수 있는 선택중에 노룩패스도 하나였음.
성공했으면 유연하게 볼배급 흐름을 탔을것이고 어쩌면 골로도 연결될수도 있었음.단지 상대방한테
읽힌게 문제이지...시도는 좋았음. 상대의 허를 찌르려면 위험을 감수해야함.
그것이 나이키에서도 선전 구호로 말하는 "승리를 위하여 위험을 감수하라"정신임.그런게 없으면
축구는 단지 기계적인 움직임이 될뿐임.
김진수가 힐킥한 상황에서 가장 안전한 볼처리를 하려면 코너로 겆어내는것뿐이었음,그러다
헤딩 세트피스 극강인 호주한테 골먹히면?이것저것 다 계산해서 그짧은 순간에
코너 안주고 볼도 전진 시키려 힐킥한건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다고 봄.
그냥 여기저기서 김진수 실수로 골먹힘 하는게 답답해보임,수비수가 왜 힐킥을하느냐 하며 까대는
사람이 있지않나..개인기를 극딜하는 사회 분위기가 나오는것 같아 깝깝함.
이 사람들은 콜롬비아의 이키타가 전갈킥으로 선방하거나,브라질 수비수들이 역시 발을 뒤로 해서
전갈 트레핑 하는것 보면 개거품을 물 사람들임..그러니까 한국축구가 창의성이 없고
항상 예측가능한 플레이를 하니까 어느 기점에서 더이상 강해지지 않는다고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