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부터 한가지 꿈이 있었습니다.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고 자선사업가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요......

그래서 로또에 당첨되면 1/3을 가난한사람과 소외된 사람에게 주겠다고요..

물론.. 로또는 5000원이 최고로 많이 된거고요 ^^

하지만 현실은 박봉의 직장인 ^^ 그리고 막내.....  월급도 젤 적어요 ㅋㅋ

그런데 직장다니면서 돈을 벌게 되니까 오히려 남에게 준다는게 아깝게 느껴지더라고요..

만원 이만원... 내가 고생해서 번것도 아깝고...........

하지만 가만히 생각하다 보니 이렇게 직장다니면서 살고 있는것도 행복이라는 생각이 들면서

제 월급의 일부를 남을위해 써야겠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과감히 결정했는데.....

이번에 환급받는 금액.. 297000원...... 반올림해서 30만원.....

매달 해외아동에 2만원... 국내에 만원 해서 후원신청했습니다. 

후원하면 후원하는거지 왠 자랑하는것 같아서 망설였는데요...
(왠지 악플 달릴것 같은 두려움 쩝....)

하지만 욕을 먹어도 뜻한 오유분들도 저와 같은 생각이라면 동참하면 어떨까해서 글올려봅니다.

제가 10분정도 글쓰고 몇분정도만 후원하셔도 10만원이 넘잖아요 ^^

그럼 또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겠죠....

어찌보면 공돈같은 연말정산 환급액.....

남을 위해 쓰면 얼마나 좋을까요......

뉴스에서 연애인이 1억이나..... 김장훈씨가 몇십억을 기부하는걸 보면서..

그 사람들은 돈 버니까 남을 도와도 된다고 생각하지만..

돈을 벌면 벌수록 남에게 그냥 준다는게 더힘들다고 생각됩니다. 

저도 제가 버는돈의 극히 일부분을 기부하면서 나름 자부심을 느끼면서도 아까운 마음도 있죠..

저돈이면 렌즈를 사거나.. 닌텐도... 아니면 2박3일 푹 여행할 금액인데.....

하지만 사람이 살면서 나만 잘사는게 아니라 남도 잘 살아야하지 않을까요 ^^

저는 월드비전과 아무 상관없는 사람입니다. ^^ 일주일전 어디에 후원할까 하다가 

월드비전이 그나마 잘 하는것 같아서 결정한것이고요 ^^

그 밖에도 많은 좋은 기관들이 있으니까 찾아서 후원해 보세요 ^^

마음 한편으로 조금은 따뜻해 지는것을 느끼게 될꺼에요 ^^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오유인들이 되시길 바라며 ^^
월드비전
http://www.worldvision.or.kr/html/main.a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