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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진로직업 탐색의 날이라며 학교수업을 쉬고 외부 강사들을 초청해 강의를 들었습니다.
그중 3교시에 들었던 강의는,
이준엽 선배님 (저희 학교를 졸업하셨습니다) 의 강의였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고 감동적이었던 강의로 지금 기억하고 있습니다.
시각장애1급을 가지고 안마소를 운영하시는 아버지 및에서 어렵게 자란 선배님은
지금 누구보다도 멋진 꿈을 이뤄, 세상에서 인정받는 사람이 되어있었습니다.
그분의 일기장을 보면
모든글이
'감사합니다' 로 시작해서 '감사합니다'라고 끝나더군요.
그러면서
' 사람의 뇌는 언어에 의해서 지배를 받습니다. 늘 환경탓을 하며 사회에 불평하는 사람들은 항상 그렇게 살아가는 반면에 모든 일에 감사하는 사람들은 항상 겸손하게 감사하며 살아갑니다. ' 라고 하셨습니다.
' 어렸을때 저는 저희 부모님들을 창피스러워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에 와서, 전 그 철없던 어릴적 시적을 제외하고 단 한번도 부모님들을 창피해 한적이 없습니다. 지금 저희 부모님들은 제가 보아온 어느 분들보다도 훌륭하시고 대단하신 분들이십니다. 장애를 가지면서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잃지 않으셨고, 저에게 그런 자세를 물려주셨기 때문입니다. '
자기가 초등학교때부터 써온 일기장들과, 자기 집의 허름한 사진을 보여주시며 말했습니다.
괜히 항상 남탓 하면서 자기 위안을 삼고, 피하려고만 하던 제 모습이 초라해 지더군요.
저도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야 되겠습니다.
ps.
강의 마지막에 보여주셨던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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