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혀 새로운 모습을 봤어요. <div><br /></div> <div>전에 보여주던 눈에는 어느정도의 의존적이고 다급한 모습이 있었는데</div> <div><br /></div> <div>오늘은 오로지 전진만을 모르는 저돌적인 눈을 봤습니다. 아주 멋있었어요.</div> <div><br /></div> <div><br /></div> <div>그리고 '바본데'에 대해서 비난하시는 분들이 있는데...</div> <div><br /></div> <div>전 그게 이다혜 기사의 멘탈을 약하게 하려는 '흔들기'가 맞았다고는 생각합니다. 순간적으로 그런 흔들기를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div> <div><br /></div> <div>하지만 솔직히 저는 그 정도 흔들기도 이겨내지 못하면... 지는거지 않나 생각됩니다. 노골적인 흔들기도 아니었고요.</div> <div><br /></div> <div><br /></div> <div>만화가 현실보다 재밌는 게,,, 만화에서는 극단으로 치닫는 상황을 만들어주잖아요? 카이지라던가 라이어게임 등에서 말이에요.</div> <div><br /></div> <div>그런데 사실 현실은 그렇지 않죠. 극단으로 치닫기 힘들어요.</div> <div><br /></div> <div>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질적인 모습을 보여준 것이 너무 감사해요.</div> <div><br /></div> <div>'게임 이깟게 뭐라고'하는 마음으로, 필사의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면... 시청자 입장에서는 일반 예능과 다를 게 없죠.</div> <div><br /></div> <div>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대로 몰입해 주어서 참 좋았습니다.</div> <div><br /></div> <div><br /></div> <div>또 솔직히 전 착한 사람이 아니라서 저라고 해서 저런 상황에 착하게 나가리란 보장을 못하겠어서요.</div> <div><br /></div> <div>본성이 악하다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최선을 다한 것이 비난받을 것인가...</div> <div><br /></div> <div>글쎄요. 전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div> <div><br /></div> <div>전에 최선을 다 해서 살아남지 않으면서 성질(?)만 부렸던 김구라씨는 굉장히 제가 싫어합니다만</div> <div><br /></div> <div>조유영씨는 최선을 다 해서 아득바득 살아남았습니다.</div> <div><br /></div> <div>정말 절벽에서 기어왔어요.</div> <div><br /></div> <div>그런 의미에서 박수쳐주고 싶네요. 그 전에 보지 못했던 '살아있는 눈'과 '굳은 의지의 입술'을 봐서 정말 기쁘기도 하고요.</div> <div><br /></div> <div><br /></div> <div>분명 격한 감정에 오유분들 일부가 험하게 얘기하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div> <div><br /></div> <div>숲들요정처럼 시간 지나면 괜찮아 질 것이라고도 생각해요.</div> <div><br /></div> <div>아니면 다음 주 방송을 보고 생각이 바뀌실 수도 있고요,</div> <div><br /></div> <div><br /></div> <div>결론은 지니어스 꿀잼, 본방 챙겨보게 만드네요....ㄷㄷ</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