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이 공포게에서 일어났지만 제 결론은 전혀공포가아니므로 자유게시판에 씀
마지막 글 리플에서 푸른촴치님이 뜬금없이 자동차 번호판을 물으며 자신이 찍은 자동차 엉덩이 사진을 제시해서 당황했는데
본의아니게 이님의 개인페이지를 털어서 확인한 결과 그냥 평범한 자동차덕으로.. 못보던 자동차라 사진을 찍은 것 같음 이부분은 별거아닌듯
역시 제일문제되는건 어떻게 의문의 사진(첫번째글) 의 장소를 찾아가게되었냐(두번째글)인데..
일단 자작가능성을 보면 A. 푸른촴치님은 독일을 자주 왔다갔다하는 사람이라 주기적 낚시를 하기위해 자기가아는동네사진을 썼다
혹은 B. 푸른촴치님이 1년뒤에 갈 독일여행을 재미있게 만들기 위해 1년전에 해당지역 사진으로 낚시를 해봤다
정도가 되는데 둘다 말도안되게 귀찮은 짓이고 일반적인 사람이 했다고 생각할수없음
특히, 의문의 사진에서 일관되게 러시아어를 사용하는데 푸른촴치님은 러시아어를 전혀하지못함
그리고 나머지 사진과 암호 어디에서도 독일과 관련된 흔적을 찾을 수 없음 본인의 낚시라면 굳이 그럴이유가 없다고 생각
며칠간 열심히 짱구를 굴려보았지만 결국 제일 단순한 결론에 도달하였음 :
푸른촴치님이 하필 독일의 시골마을의 의문의 사진이 제시하는 그 역을 방문한건 순전히 우연이다.
이것도 말도안되는 확률처럼 느껴지지만, 의문의 메세지와 푸른촴치님과의 직접적 연관가능성 혹은, 1년 혹은 그 이상의 장기간의 자작극이라는 결론보다는 말이더 된다고생각
그래서 저는 그냥 이렇게 결론을 내고 말겠습니다. 세상에는 신기한일도 많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