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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네이버에서 뭐 볼거 없나 두리번 거리던 중 영화탭을 봤는데 거기에 영화 <웃는남자>가 있더라구요.
근데 그 영화를 광고하는 방식이 참 ..낚는 거 같더라구요.
네이버 영화에 들어가서 개봉예정작에서 <웃는남자>를 눌러보았는데요.
그 줄거리의 서두가 이렇더라구요.
거기다가 티저영상의 마지막에 나오는 장면이
조커의 탄생이라고 적혀있네요.
단지 저 줄거리 서두와 '조커의 탄생' 이라고 적힌 것 이 2가지만 보면 이런 생각을 가질 수 있을 것 같아요.
"아하 이영화는 배트맨에 나오는 조커의 옛 이야기를 다룬 영화인가? 와우! 배트맨 팬으로서 이 영화는 반드시 볼거야!"
아..하지만 이 영화의 줄거리는 배트맨 조커와는 사실 상관이 없는 영화입니다.
원작 소설이17세기였나 18세기였나 귀족제도에 관련된 내용일 겁니다.영화도 그런 내용일테고, 그렇다면 이 영화는 악당조커와는 전~~~~~~혀 상관이 없죠.
그럼 <조커의 탄생>이라는 문구가 거짓인거냐!? 그럼 이 배급사는 미친거냐!?
근데 또 그게..맞는 말이라면 맞는 말인게 ..
배트맨의 조커를 처음 만든 사람이 빅토르 위고의 소설 <웃는 남자>에서 모티브?를 얻어서 만든 캐릭터가 조커인거죠.
(입에 난 상처라든가 웃기만 한다든가 뭐 이런 점?)
그래서 저 <조커의 탄생>이 또 틀린 말은 아니지만.. 하지만 그렇다고 저렇게 영화제목 밑에 <조커의탄생>이라고 적어놓고
줄거리 서두에 '전세계를 매료한 악당 조커의 시작이 펼쳐..' 뭐 이런식으로 조금 낚는 듯한 광고를 할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이 되네요.
물론 영화 제작사도 주인공의 분장을 참 조커처럼 해놔서 은근 조커의 팬들의 관심을 끌려 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만은..
여러분이 이 영화를 지인분이나 애인(아 애인은 없죠)과 "이 영화는 조커의 얘기니까 재밋겟다 보러가자!" 뭐 이런 생각을 하고
영화를 보러 갈까봐 생각나서 쓴 글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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