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1/14201803723ro8Y1KzJlCdpBuuxzLlob.jpg" width="550" height="218" alt="11.jpg" style="border:none;"></div><br></div> <div><a target="_blank" href="http://mnews.joins.com/news/article/article.aspx?Total_Id=16832265" class="autolnk" style="color:#000000;text-decoration:none;font-family:'맑은 고딕', '굴림', '돋움', Verdana, 'Lucida Console', Georgia, Helvetica;font-size:12.8000001907349px;line-height:19.5px;" target="_blank">http://mnews.joins.com/news/article/article.aspx?Total_Id=16832265</a></div> <div><br></div> <div>소설가 김훈의 동아일보 기고문입니다. 혼자 볼 수 없어 오유에 퍼왔습니다. 이 명문에 댓글로 똥을 칠하고 계신 여러 꼰대들은 알바가 아닌 것 같아서 더욱 걱정스럽네요. 작가에 대한 인신공격...유민이 아버지를 욕하는 논리가 참 어처구니도 없고... 양심...아니 사람으로서 가져야할 측은지심 자체가 결여되어 있는 것 같기도 하다가... 대통령님께 보이는 측은지심은 또 지고지순하셔서... 사람은 원래 모순 덩어리 인거겠죠?...</div> <div><br></div> <div> 본문 중에 한 구절 인용하며 마칩니다.</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family:'맑은 고딕', '굴림', '돋움', Verdana, 'Lucida Console', Georgia, Helvetica;font-size:12.8000001907349px;line-height:19.5px;">"연초에는 세월호특별법에 따른 위원회가 결성되어 진상조사, 재난 예방과 대처, 희생자 위로 등의 사업을 시작하게 된다. 세월호 사태는 제3의 국면으로 접어드는 셈이다. 위원회는 법이 정한 바에 따라 한시적인 기구가 되었지만, 이 같은 일에는 시한이 없어도 좋을 것이다. 우리는 세월호를 도려내고서는 한 발자국도 앞으로 나갈 수 없다. 세월호를 내버리고 가면 우리는 또 같은 자리에서 물에 빠져 죽는다. 우리는 새로 생기는 위원회를 앞세워서, 세월호를 끝까지 끌고 가야 한다. 위원회가 동어반복으로 사태를 설명하지 말고 그 배후의 일상화된 모든 악과 비리, 무능과 무지, 그리고 이 모든 것들의 공생관계를 밝히는 거대한 사실적 벽화를 그려주기 바란다. 그리고 유민이의 젖은 6만원의 꿈에 보답해주기 바란다. 나는 사실 안에 정의가 내포되어 있다고 믿는다. 그리고 이 사실의 힘에 의해 슬픔과 분노가 미래를 향한 희망의 동력으로 바뀌기를 바란다. 바르고 착한 마음을 가진 많은 유능한 인사들이 이 위원회에 참여해주기를 나는 바란다. 삶을 쇄신하는 일은 여전히 가능하다고 우리는 말해야 한다."</span></div> <div><span style="font-family:'맑은 고딕', '굴림', '돋움', Verdana, 'Lucida Console', Georgia, Helvetica;font-size:12.8000001907349px;line-height:19.5px;"><br></span></div> <div><br></div> <div><br></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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