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nt size="3">필자의 어릴적 꿈은 게임개발자였슴다</font><br><font size="3">물론 부모님의 극심한 반대로 게임개발자는 커녕 컴퓨터 근처에도 접근을 못하게 하셨쥬</font><br><br><font size="3">여하튼 컴퓨터부품을 처음 만져보기 시작한게 초등학교 저학년때였으니</font><br><font size="3">벌써 15년이 훌쩍 지났네요. 시간 참 빨라요.</font><br><br><font size="3">게임도 좋아하고, 컴퓨터도 좋아하는 저는 유독 PC방을 싫어합니다. 친구들이 의아해 하곤하죠.</font><br><font size="3"><br></font> <div><font size="3">이유는.. 다음과 같슴다</font><br><b><br><br><font size="3"><br><font color="#ff0000">첫번째, 내 귀가 되어주지 않을래</font></font></b><br><br><div><font size="3"><span style="line-height:24px;">말그대로 <b>강제사플</b>... 게임을 하시거나 노래를 들으시면서 <b>유독 소리를 크게 켜놓습니다.</b><br>다여섯자리 건너서까지 소리가 들릴정도로 크게 트시죠.<br><br>이 현상의 <b>가장 악질인 TOP3</b>의 개인적인 순위를 매겨보자면<br><b><br>1. 워크3 파오캐</b><br>- 지건 지건 지건!!</span></font></div> <div><font size="3"><span style="line-height:24px;">- 애니메이션에서 추출해 집어넣은 사운드로 스피커가 찢어지는 듯한 극악의 효과음<br><b><br>2. 롤 -> 오버워치</b><br>- 롤 핑찍는 팅팅 소리에서 오버워치 영웅들의 음성으로 바뀜</span></font></div> <div><font size="3"><span style="line-height:24px;">- 볼륨 좀 너프해보시지<br><br><b>3. 노래</b><br>- 게임소리를 틀어놓고 노래소리가 안 들린다며 볼륨업<br><br><br><b><font color="#ff0000">두번째, 우리 같이 나눠요 구름과자<br></font></b><br>아, 요새 참 많이 괜찮아졌어요 <b>흡연실을 아예 만들어놔서 참 쾌적하고 좋습니다.</b><br>물론 흡연자분중에서 불편해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제가 PC방을 싫어하는 이유중 하나가 바로<br>간접흡연이었죠.. 탁한 공기와 옷에 스며드는 담배냄새.. 하...<br><br>그런데 지금도 <b>밤10시정도 되면 흡연실과 무관하게 자리에서 흡연</b>하시는 분들이 계시곤 합니다.<br><br>친한 사장님께서 고민을 털어놓으신적이 있어요.<br>한 번은 야간에 PC앞 흡연을 막았더니 한 일주일 지나고서 <b>야간 손님이 뚝 끊겼더란.</b><br>이유를 물어보니 <b>흡연이 불가능한 PC방이라고 소문이나서</b> 그렇다네요.<br><br>매출이 확 줄었는데 아직까지 흡연실 사용을 권장하고 있으시다네요.<br><br><br><b><font color="#ff0000">세번째, 아니 씨발 이게 왜</font><br></b><br>게임보이스하면 떠오르는 대표게임 있죠.<br>네, 바로 그거... 서든어택 -_-<br><br><b>아니 + 씨발 + 이게 왜 맞아(왜 안 맞아)</b> 이 3종세트는 전국에 보급된건지 어딜가나 다있습니다.<br><br>뭐 물론.. 게임하다가 화내시는건 상관 없는데 조용히 좀...<br><b>열이면 아홉이 헤드셋 쓰고 있어서 자신의 목소리가 크다는 것을 인지를 못하십니다.</b><br><br></span></font></div> <div><font size="3"><span style="line-height:24px;">이 외에도 각종 RPG의 레이드..<br><br></span></font></div> <div><font size="3"><span style="line-height:24px;"><br></span></font></div> <div><font size="3"><span style="line-height:24px;"><b><font color="#ff0000">네번째, 장인은 도구를 탓하지 않는다</font></b><br><br>아휴.. 님 컨트롤이 구려서 그런거에요<br><br><br><b><font color="#ff0000">다섯번째, 바이러스와 각종 해킹툴<br></font></b><br>제가 중학생때인가 그럴거에요.<br>한참 메이플이 유행할때 온동네 피시방에 키로그 프로그램을 전부 싹 깔아서..<br>뒤는 생략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ㅠ_ㅠ<br><br>고등학생쯤 되서야 내가 한짓이 얼마나 악질인지 뒤늦게 깨닳았죠.<br><b>옛날에는 피시방에서 개인정보는 거의 공공재 수준으로 노출</b>되어 있는 경우가 참 많았습니다.<br><br>요즘 대부분의 PC방은 재부팅시 모든 프로그램이 복원되도록 돌려놓는 프로그램을 쓰곤 합니다.<br><b>복구 프로그램이 없는 PC방이라면.. 주의를 요할 필요</b>가 있습니다.<br><br><br><br><br><br>대충 이정도입니다.. 음.. 지극히 개인적인 이유들이기도 하죠.<br>갇혀있고 답답하고 시끄러운 곳을 워낙 싫어하는 제 성격탓도 일부 있기는 하지만<br>저는 이러한 이유로 PC방을 극도로 꺼려한답니다.<br><br><br>저처럼 이런 경험 하신분들 계시나요...?</span></font></div></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