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style="text-align:left;"><span style="font-size:medium;line-height:24px;">벌써 1년이 다되어가고 있습니다.. </span><font size="3"><br>아마 이맘때쯤이었을거에요. 그날도 날이 덥던 여름날이었거든요.<br><br>네, 바로 그거.. 20만원 컴퓨터, 기적의공대오빠 등<br>여러가지 이름으로 컴게를 떠들썩 하게 했던 그 사건입니다.<br>자그마치 무려 1년간의 옥신각신 끝에 겨우겨우 끝마무리를 하게 되었지요.<br><br><br>그리고 어제.. 글을 올렸습니다.<br>세상을 떠난 친구의 막냇동생과 랜섬웨어에 대한 짧은 이야기였어요.<br>(<a target="_blank" href="http://todayhumor.com/?bestofbest_247978">http://todayhumor.com/?bestofbest_247978</a>)<br><br>그리고 오늘 받았던 돈 20만원을 돌려드리러 갔습니다.<br>친구놈은 그냥 받아라, 충분히 받을만하다고 그랬지만 손목 붙들고 억지로 학원까지 갔습니다.<br><br>결과는 돈을 돌려드리지 못했습니다.<br>한사코 가져가라고 말씀하시더군요. 더이상 거절하면 예의가 아닌 것 같아서 감사인사 드리고 나왔습니다.<br>다른분들 말씀처럼 데이터를 보존할 수 있을만한 선물을 사갈까 했지만 친구놈이 만약에 사오면<br>치맥하고 작별할 각오하라해서... 대신 온라인 클라우드 사용법을 알려주고 왔습니다.<br>전자앨범 만드는 것도 추천해드렸구요.<br><br><br>갑자기 생긴 돈을 어디에 쓸까 고민을 해봤습니다.<br>이제 곧 여름인데 여름옷을 살지.. 아니면 평소하는 게임에 투자를 좀 할지..<br>여러모로 고민을 좀 했었습니다.<br><br><br>그래서 제가 내린 결론은..<br><br>머지 않은 미래에 있는<br>세계 최고의 게임을 만드는 게임개발자<br>따스한 마음으로 아이들을 교육하는 선생님<br>듣고만 있어도 기분이 편안해지는 목소리를 가진 가수<br>멋진 감정연기가 일품인 영화배우 등..<br>여러 사람들에게 잠시 맡겨두기로 했습니다.<br><br>뭐, 비록 얼마 되지 않는 금액이지만요.<br><br><br><br>20만원이라는 많다면 많고 적다면 적은 돈으로 이런저런 일들을 다 겪어봅니다.<br></font><span style="font-size:medium;line-height:24px;">20만원은 제게 여러모로 참 뜻깊은 돈입니다.<br></span><font size="3"><br><br></font><div style="text-align:left;">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6/14653537480598e334de2e4bf38d82a0779635f2dc__mn228297__w652__h378__f36348__Ym201606.png" width="652" height="378" alt="제목 없음2.png" style="border:none;" filesize="36348"></div></div></div><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