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본론 들어갑니다.
5.4 딜죽은 지금과 변화되는 것이 하나도 없다는게 함정. 뭐 어짜피 이번 확장팩 마지막 패치이기도 하고 탱커에 대해서는 많은 변화를 주었지만
딜적인 측면에 대해서는 지금과 같은 상태를 유지한다는 것이 5.4 패치의 중요점이다. 물론 죽기만 그렇고 다른 클레스들은 상향되는 것들도 많다.
그렇다면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것은 5.4에는 냉죽입니까 부죽입니까 <- 이 문제 일 것이다. 이 것에 대해서는 지금 현재의 딜죽에 대해
생각을 해야 할 것이 많다.
기본적으로 냉죽과 부죽의 디자인 차이점을 알고 있는 사람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부죽의 경우 단일 딜에 대해서 특화되어 있고
냉죽의 경우에는 난전에 대해서 특화되어 있는 것이 본래의 특성 디자인이다.
그럼 딜죽을 좀 오래 했다는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것이 있을것이다.
'왜 불땅때와 용영때는 난전 스타일이 아닌 단일 딜 스타일인데 왜 부죽을 안함?'
여기에 대한 답은 불땅과 용영때의 전투 스타일은 단일 딜 스타일이지만 무빙을 많이 요구하고 그 넴드에 대해서 스텐딩 딜이 거의 없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부스팅에 많은 딜을 의존하는 부죽 보다는 냉죽이 선호되었다. 그리고 부죽에게 특화된 장신구가 없었기 때문에 냉죽이 대세였다.
그렇다면 지금 천둥왕은 어떨까?
그냥 케릭터만 본다면 현재는 비슷해야 되는것이 맞다. 부죽의 부정의 힘 너프와 그에 따른 냉죽 칼날발톱의 상향에 의해서 그 둘의 차이는
거의 없다고 볼 수 있다. 근데 왜 상위 딜죽들은 다 부죽일까? 그 이유는 지쿤의 전설적인 깃털(이하 지쿤장신구)에 의한 PO부스팅WER 에 의함이다.
지쿤 장신구의 큰 특징은 막대한 힘 뻥튀기를 짧은 시간 지속시킨다는 것이다. 그 때 부죽은 부스팅을 하게 되고 그것을 유지함으로써
그 장신구의 영향력을 전투 내내 지속시킬 수 있는 것이다. 까놓고 말해서 처음에만 발동되고 그담부터 발동 안된다 하여도
부죽의 경우 전투 지속 시간 내내 장신구의 영향력이 미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는 냉죽보다는 부죽이 더 우위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왜 5.4 딜죽을 이야기 하다말고 왜 이런 이야기를 하는지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그 이유는 5.4 장신구들에 답이 있다.
5.4 힘 장신구는 현재 밝혀진 것은 3개이다. 뭐.. 본섭이 나온다 하여도 크게 바뀌지는 않을 것이라 보인다.
장신구 1번
힘 1959 옵션에
착용효과 : 공격시 일정 확률로 버프를 받아 치명타를 1175씩 20중첩으로 올려준다.
장신구 2번
치명타로 작용하는 데미지와 힐량, 그리고 가속과 특화를 14% 올려준다.
그리고 공격시 일정 확률로 힘 11761을 올려준다.
장신구 3.
아 사진을 못찍음 ㅠㅠ 쿨감 장신구임. 와우 인벤 가서 확인해보세용 >_ㅋ
위의 3가지 장신구가 딜죽의 장신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럼 여기서 몇몇 분들은 눈치를 챘을 것이다. '어? 힘을 크게 뻥튀기 하는 장신구가없네?'
그렇다. 부죽의 가장 중요한 요건중 하나인 힘 뻥튀기가 없다는 것이다. 그말인즉슨 부스팅의 데미지가 적다는 것이고 그리하면 부죽의 딜이 낮아진다
할 수 있다. 그래서 필자는 부죽 보다는 냉죽에 대해서 먼저 실험을 해보았다.
첫번째 딜 실험.
가속 9500대 나머지 올 치명의 냉양이다. 전설망토와 전설얼개 모두 착용 하였고 올 마부 되있는 상태이다. 외부 버프는 없고 물약 음식 영약 없이
사군을 사용하지 않고 나머지 쿨기는 사용하였다.
냉양의 가장 중요한 딜 포인트는 도살기에 의한 절멸 크리 일 것이다. 그럼 결과물을 보도록 하자
디피
딜 내역
어느정도 인지 감이 안오시는 분들이 있을 것같아 설명을 하자면
필자의 현재 본섭 케릭의 템렙보다 +1 밖에 안되있는 상태이다. 즉 그냥 지금 본섭과 똑같다고 보면 된다. 현재 필자의 본섭 허수아비 1억딜의
디피는 175000정도 이다. 즉 2만 이상( 테섭이기 때문에 지연시간 감안하면 위에 나온 디피보다 더 높게 나올 것이라 보인다)의 디피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그 이유는 장신구에 있다. 세부적인 스샷은 찍지 못했지만 절멸의 치명타 율이 68.2% 냉격의 치명타율이 54% 일반 공격의 치명타율이
41% 정도가 나왔었다. 대단한 수치의 치명타율이다. 정상적인(위의 장신구가 없는 상태에서) 딜죽을 잘 하는 사람들의 절멸 치명타율이 55%~60% 이면
최상위권 컨트롤이라고 말 할 수 있는데 지연시간이 많은 테섭에서 68%라는 것은 엄청난 효과를 보여준 것이다. 즉 저 두 장신구는 냉양에게
많은 힘을 실어준다 할 수 있다.
필자는 허수아비를 친 후 한가지 생각에 빠졌다. 어짜피 장신구가 치명타율을 많이 올려준다면, 그 치명타를 가속으로 다 밀어버리면 더 높은 디피를 보여주지 않을까? 라는 것이다.
그리하여 최대한 가속을 밀고 다시 허수아비를 쳐 보았다.
가속 11500 정도 의 스팩이다.
디피
딜 내역
디피가 조금 내려간 것을 보여준다.
치명타 2% 정도 내려갔을 뿐인데 절멸의 총 치명타 율은 10%정도 내려갔었고 나머지 기술들도 5~7%의 치명타율 하락을 보여줬다.
또한 가속을 2000이나 올렸지만 룬 회전이나 룬마력 수급은 그리 수월하지 못했고 거의 비슷함을 느낄 수 있었다.
따라서 양냉의 가속은 모두 알고 있다싶이 9000~10000사이가 가장 이상적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이런 생각을 할 수가 있다.
가속은 9500대로 유지하고 특화를 올린다면? 절멸의 데미지는 조금 낮아지겠지만 그에 반해 냉격의 데미지와 Frozen Power 서리열병의 데미지가
오를 것으로 보아 약간의 디피 상승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딱히 실험할 가치가 없다고 생각되어서 하지 않았다. 미미한 차이일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5.4 티어 효과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자.
2셋. 불시의 파멸이나 도살기가 발동 될 시 가속과 특화중 더 높은 것을 500 올려준다. 8초 지속이고 이것은 10중첩이 된다.
4셋. 죽고 사용시 어둠의 변신의 지속시간을 2초 늘려주고 얼음기둥 사용시 매 기술 시전마다 얼음창이 대상을 공격한다.
일단 냉죽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자면
2셋에 의해서 가속 증가가 꽤 많이 된다. 평균 4~5중 9~10중도 쏠쏠히 지속됨을 보인다. 그리하여 룬 회전이 빠르게 되는 정점이있다.
4셋은... 위에 Frozen Power 가 4셋 발동률 인데 1억 딜에 2.8%의 딜을 차지한다. 이건 그냥 망했다고 생각하면 마음이 편하다.
이정도 딜 기여도면 과감하게 포기를 하고 일반 템을 먹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된다. 4셋이 픽스되지 않고 이대로 본섭에 적용된다면
냉죽을 하실 때 4셋은 포기하는 것이 좋다.
4셋 효과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