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기사 (이하 죽기)는 크게 두가지 전문화가 있다. 탱킹을 할 수 있는 혈기특과 딜링을 할 수 있는 냉기/부정 특이 있다.

이중에 냉기/부정특 즉 딜특에 대해서 이야기해볼까 한다.

냉기특(이하 냉죽)은 크게 두가지 형식의 딜링 법이 있다. 한손무기를 쌍수로 착용하는 냉기쌍수(이하냉쌍)딜과 양손무기를 착용하는 냉기양손(이하냉양)딜이다.

냉쌍.

냉쌍딜에 대해서 이야기하자면 냉쌍딜의 주 딜리은 작렬하는 분노(이하 작분),냉기의 일격(이하 냉격),절멸이 있다. 딜 비중은 작분,냉격이 우선순위고 절멸은 최소한의 사용이거나 아에 사용하지 않는 딜사이클이 있다. 세팅방법으로 두가지가 있는데 대격변까지의 냉쌍딜과 마찬가지로 가속을 올려 절멸과 냉격을 사용하는 세팅과 특화를 올인해서 작분과 냉격의 효율을 극대화 시키는 세팅법이 있다. 현재 대세는 특화를 올려 작분과 냉격의 효율을 극대화 시키는 세팅이다.

왜 냉쌍은 절멸보다 냉격일까?

죽기 패시브 특성중 하나인 타사리안의 분노를 읽어보면 죽음의일격,냉격,역병의일격(이하역격),절멸 사용시 보조무기도 데미지를 주고 냉격 데미지 40% 증가 라는 문구가 있다. 위에 열거한 모든 스킬은 무기데미지 기반의 스킬인데 한손무기의 낮은 무기데미지를 보조무기도 같이 딜이 되면서 커버를 하는 것이다. 또한 냉격데미지 40%증가에 의해서 냉양의 냉격보다  더 높은 데미지를 줄수 있게 되는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냉격이 주 딜이 되는것이다.

왜 냉쌍은 특화를 올리나요?

위에서 말했듯이 냉격이 주 딜이기 때문에 특화를 올린다. 냉격은 무기데미지의 %를 냉기데미지로 입히는 스킬인데 냉죽 특화는 냉기데미지를 %로 올려주는 것이다. 따라서 특화가 오를 수록 냉격의 데미지 또한 높아진다.(작분 또한 마찬가지) 그렇기 때문에 특화를 올리는 것이다.

냉쌍 딜은 어떻게 하나요?

냉쌍 딜은 작분과 냉격을 최대한 많이 넣어주는것이 좋다. 작분이 냉룬을 1개만 먹기 때문에 룬 관리 또한 용이하다. 추천하고 싶은 특성은 역병착취(이하 역착)와 혈기전환(이하 혈전)이다. 그 이유인 즉슨 역착과 혈전 모두 활성화 시키면 죽룬 하나를 돌려받는데 그 죽룬으로 바로 작분을 사용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게 하면 딜 사이클이 부드럽게 넘어갈 수 있고 얻는 룬마력으로 냉격을 사용 할 수 있다.

즉 룬은 모두 (혹은 대부분) 작분으로 소비하고 룬마력은 냉격으로 소비하는 것이다. 도살기는 물론 냉격에 사용해야 한다.(절멸X)

냉양.

냉양의 주 딜은 절멸이다. 절멸로 시작해서 절멸로 끝나는 한방의 딜 사이클이다.  기본적으로 튤팁에 대해서는 모두 읽어보리라 생각되기에 자세한 것은 적지 않겠지만 왜 절멸이냐 물으신다면 패시브에 얼어붙은 황무지의 힘 을 읽어보시기 바란다. 냉쌍의 냉격과 마찬가지라 생각하시면 된다.

절멸은 냉기데미지가 아닌 물리데미지기 때문에 특화의 영향을 받지 못한다. 따라서 냉양은 특화보다는 치명타를 올려 절멸의 치명타 비율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도살기 또한 절멸에 넣을 수 있도록 많은 연습이 필요하다. 한가지 팁을 주자면 평타 직후에는 냉격보다 절멸을 쓰는 것이 좋다. 그 이유는 평타에 의해 도살기가 발동 될 수 있으므로 평타-절멸-냉격 을 연습하신다면 냉격에 도살기를 소모하는 일은 적을 것이다.

특성으로는 역착보다는 부정의 파멸충(이하 파멸충)을 추천하고 룬수급 특성에는 혈전이 좋지만 개취이므로 아무거나 찍으셔도 된다. 냉양은 그렇게 특성을 타지 않는 것같다.(개인적인 생각-손에 익은 것이 가장 좋다)

딜사이클의 큰 틀은 2질병 후 룬을 모두 절멸에 사용, 룬마력으로는 냉격을 쓰고 단단한 얼음 효과에 의한 공짜 작분은 아껴두었다가 손이 놀게 되는 타이밍에 써주는 것이 좋다. 뿔피리 또한 쿨마다 쓰기 보다는 손이 놀고 있는 타이밍에 써주는 것이 딜싸이클이 꼬이지 않고 글쿨 낭비를 하지 않는 팁이다.

부정

부정딜(이하 부죽)은 냉죽과는 사뭇 다른 딜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 부죽의 주 딜링은 스컬지일격(이하 스격) 고름 일격(이하 고격) 그리고 죽음의고리(이하 죽고) 마지막으로 구울이 있다.

부죽은 냉죽과 다르게 구울이 쿨기가 아니라 펫처럼 계속 지니고 있을 수 있다. 따라서 펫의 컨트롤 또한 중요하다.

부죽이 냉죽보다 좋은 점은 일단 기본 특화가 높다. 그리고 칠흑의 역병인도자 특성에 의해 질병의 데미지가 60% 더 높다. 즉 부죽의 2질병은 무시할 수 없을 정도의 데미지를 준다.

그리고 부죽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부스팅이다. 부스팅에 대해서 생소한 분들도 계실 터인데, 간단하게 생각하시면 이해하기 쉽다.

죽기의 질병은 전투력 기반이기 때문에 전투력이 높아지면 질병의 데미지 또한 높아진다. 그런데 부죽의 스킬중 고격이 참 재밌는 스킬이다. 고격이 적중할 경우 대상에 걸려있는 질병의 지속시간을 6초 늘려준다. 즉 다시말해서 처음에 질병을 걸어놓고 끝나기 6초 이하마다 한번씩 고격을 써준다면 대상이 죽을 때 까지 질병이 남아있는 것이다. 리필되는 개념이 아닌 지속시간을 늘려주는 개념이다. 이것을 이해 하셨으면 부스팅에 대한 이해가 쉬울 것이다. 그렇다면 내가 지금 1만의 힘을 가지고 있는데 장신구 발동과 마법부여가 발동되어서 1.5만의 힘으로 상승되었다. 그렇다면 전투력도 상승되었을 것이고 질병의 데미지 또한 상승됬을 것이다. 그렇다면 질병의 데미지가 최고점을 찍는 순간 돌발역병으로 질병을 걸어준다면 대상에 걸려있는 질병은 내가 최대한 높은 데미지(틱당)를 주게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 질병이 없어지기 전에 고격으로 지속시간을 연장해준다면 그것이 부스팅이 되는 것이다.

이해하기 쉽게 예를 들어서 설명해보겠다.

1만의 힘= 2질병이 틱당 5000의 데미지를 준다 가정(평소 때)

2만의 힘= 2질병이 틱당 1만의 데미지를 준다 가정(모든 장신구와 마부가 발동되었을 때)

전투시간은 5분(300초)이라 가정한다.

1틱이 3초이니  100틱이 들어가게 된다.

그렇다면 평소 때에는 5000 x 100 = 50만의 질병 데미지가 되는것이고  모든장신구와 마부가 발동되었을 때에는 1만 x 100 =100만의 데미지가 되는 것이다. 즉 부죽의 딜의 기본은 부스팅이며 이것을 익숙하게 유지하실 수 있다면 부죽 딜의 절반은 성공했다 보면 된다.

죽고는 룬마력이 찰 때마다 써주는 것이 좋다. 그 이유는 죽고 1방에 구울의 데미지 증가를 가져오고 5중첩이된다면 구울을 변신 시켜 더 강하게 만들어 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스격 고격이 우선이고 부스팅을 끊기지 않게 하는것이 더 우선이니 죽고 쓴다고 다른 것에 대해 신경을 끄면 안된다. 불시의 파멸(공짜 죽고) 또한 바로 소모해주는 것이 좋지만 손이 노는 구간에 써준다면 딜싸이클이 꼬이지않고 부드럽게 이어갈 수 있을 것이다.

오늘이 5.1의 마지막이고 내일부터 5.2가 시작되네요. 5.0 5.1 숨가쁘게 달려왔고 이제 좀 쉬나 싶었는데 바로 5.2가 나오네요..후후,,,ㅠㅠㅠㅜ 오유 와우저 여러분 모두 5.2에도 즐겁게 게임하시길 빌고 모두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와망와망 하지만 와우가 재밌어서 다들 하시는거자나요? 호호호

그럼 행쇼!!>_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