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9년 수원의 한 병원에서 태어나다.
1981년 유리에 손을 직접 베여보다.
1982년 TV자막을 보고 한글을 깨치다.
1983년 귀신의 존재를 믿게되다. (귀신이 벽에서 손가락으로 내 등 찌름)
1984년 아날로그 시계의 원리에 대해 깨치다. (어느날 보니까 시침하고 분침이!)
1985년 옆 짝꿍에게 강제 뽀뽀하다. (파렴치한... 어린이)
1986년 배웠던 나눗셈을 까먹다. 곱셈부터 다시 배움. (6*7=42 , 7*6=42 를 꿋꿋이 6*7=42 라고 선생님한테 대듬)
1987년 구구단을 마스터 하다. 점심에 빵 한조각으로 떼워먹고, 이후 가난이 무엇인지 몸소 깨치다. 가난은 싫어...
1988년 올림픽을 보며 국제화 시대 개념을 잡다. 그러면 뭐하냐 영어도 못하는데. IQ 141의 경이적인 기록을 세우다. (지금은 평범. 아마 그때는 뭔가 오차가..)
1989년 반 1등을 해보다. 첫 짝사랑에 빠지다. (그녀는 지금~ 행복해요~ ㅜㅜ)
1990년 오락실에서 헤어나질 못하다. 담임을 중매서다.
1991년 심신허약으로 아파하다. 몽유증상 경험하다.
1992년 싸움을 관두다. 욕을 입에 담지 않게 되다. 만화에 대해 관심을 갖다.
1993년 절친에게 배신당하다. 교내 주먹들에게 덤비다.
1994년 교내 주먹들에게 응징당하다. 코뼈부러짐. 배치고사에서 수학과 국사부문 만점을 받다.
1995년 수학에 어려움을 느끼다. 가창력 소질 있음을 안다.
1996년 썰렁한 농담으로 학년을 재패하다. 컴터에 관심갖다. 당시 별명은 아이스맨.
1997년 수능 망치다. (평균보다 50점 낮음)
1998년 자취생활 하다. 교제신청에 퇴짜맞다. 500원 가지고 일주일을 살다. 짝사랑과 첫 대화. 이후 짝사랑을 관두다.
1999년 첫 아르바이트 월급을 받다. 프로그램에 소질이 있음을 알게되다. (A+)
2000년 알지도 못하는 군대 주특기를 받다. 개갈굼당하다. 자살이란 무엇인가... 생각하다. (군대가면 다 자살생각 함.)
2001년 담배를 테스트 하다. 결론은 백해무익 맞지않음. 담배피우고 토했어.. 중대 용사상을 거머쥐다. 20회의 휴가 달성.
2002년 초등학교 동기(여성)와 첫 데이트... 밥 세번 먹고 끝... 그냥 친구임을 깨침. 테크노마트 휴대폰 장사를 하다. 서비스 업에 눈을 뜨다.
2003년 3개월간의 잉여인간 폐인체험. 당시 훼인호칭을 가지고 있었음. 일명 햏자.
2004년 컴 119에서 엄청난 양의 컴퓨터를 수리하다. 주방 아주머니로부터 뱃살을 하사받다.
2005년 (주)엠브레인에 입사하여 실력을 뽐내다.
2006년 친구들에게 한턱 쏘며 취직권유하다. 첫 필름이 끊김.
2007년 사상 첫 소개팅을 하다. 새 프로그램이 인정받다.
2008년 공부의 필요성을 느끼며 미래를 계획하다.
2009년 방송대에 입학하다. 제대로된 첫 연애 시작.
2010년 엠브레인 퇴사. 원거리 연애 시작.
2010년 SK 상담원 알바. 뚜레쥬르 알바.
2010년 11월 케이엘넷 입사.
2011년 7월. 연애 레벨 2로 업그레이드 됨. 퍼다주는 힘든 사랑 안하기. 가슴아픈 상처만 남음.
2011년 11월. 첫 연애는 이별로 이어지고...
오유의 저주는 과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