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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분 소개로 몇년전에 오유 가입하고
베스트, 베오베 상주하면서 눈팅 하고 간혹 글 쓰곤 했는데
지금 이 기분 정말 15년 전에 느꼈던 그 기분이에요
90년도 후반.....ㅠㅠ초등학교 저학년 컴퓨터 배우는 중에 채팅을 하게 되었을 때, 얼굴도 모르는 사람이랑
대화 하면서 설레던 그 느낌 기억 하시는 분들 있나요?
오늘 아니 어제(일요일)도 일하다가 짬날때 마다 구경했는데
아재분들의 양질의 자료에도 놀라고 박수 짝짝짝 쳤지만서도
지금까지 보고 있다가 문득 설렜어요
아재들이 오시면서 적응 잘하겠다고 인사하시는 모습에
또 잘 오셨다고 반기는 우리 오유분들 모습에
감동이 뭉게뭉게 하다가
결국에 왈칵하는 기분이 들 정도로요
고게에서 이런 기분 가끔 느꼈는데
오늘처럼 설렘과 감동이 뒤섞여 뭉클한 이런 기분은 살다가 몇번 못느껴 봤던거 같아요
그래요 아재들이 짊어지고 끌고 오신 선물 꾸러미에 설렜고
명절날 자식들 맞아주는 부모님 마냥 고생 많았다고 잘왔다고 하는 오유분들 때문에 감동받고
정말 오랜만에 이런 따뜻한 기분 느끼게 해주셔서
통신사 아재들도, 오유분들도 정말 고맙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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