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사태가 일어나고.. <div>걱정하던 일이 생각보다 빨리 일어났네요..</div> <div>웹툰뿐 아니라 다른 업계까지 불똥이 튀는것..</div> <div><br></div> <div>웹툰계는 어려운 시기(?)가 없어서 자정능력이 없다라는 주장도 있었지만</div> <div>지금 TRPG계를 보니 그것은 아닌 것 같네요..</div> <div><br></div> <div>초여명...</div> <div>던전월드 후원으로 신혼여행 보내준데에 조금이나마 일조한 사람으로서 마음이 아프네요..</div> <div><br></div> <div>중학교 시절부터 TRPG를 모아왔고.. 시장이 흔들렸을때(게임메거진이 사라진후)에도</div> <div>좁은 시장에서 초여명만은 버티며 이 바닥에서 중대한 영향을 미쳤고..</div> <div>그만큼 사랑한 곳인데..</div> <div><br></div> <div>그래더 공급자든 소비자든 서로 몬가 끈끈한 구석이 있다고 믿엇는데..</div> <div>이렇게 소비자를 등치네요..</div> <div><br></div> <div>아마도 자생능력이 있을 정도로 힘이 생겼기 때문일까요?</div> <div>소비자보단 소비자를 우롱한 업계 사람을 택했네요..</div> <div><br></div> <div>머 초여명이야 그동안 번역노하우도 있고 출판업 경력도 이제 꽤 대니 </div> <div>굳이 TRPG아니더라도 살아 남겠지요..</div> <div><br></div> <div>머 저 또한 TRPG쪽 대체제가 초여명만은 아니니 다른 대체제를 찾으면 대지만..</div> <div>좁디 좁은 마이너 서브컬처인 TRPG는 보다 위축되겠지요..</div> <div><br></div> <div>예쩐에 스티분유 이후로 실로 오래간만에 느껴보는</div> <div>배신감? 허탈함? 이런 감정들을 멘붕이라 하나봐요?</div> <div>허허..</div> <div><br></div> <div><br></div> <div>그나저나..스티븐유때 그 많던 음반들 어찌 처리했지??</div> <div>TRPG서적은 원 목적이 태우기 위함이라던데..</div> <div>어디로 가야하나? 캠핑장을 가야하나??</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