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층 소음이 심하다. <br><br>허구헛날 벽에 뭘그리 박아대는듯 <br><br>때로는 바닥에 볼링공 굴리듯 쿵쿵댄다. <br><br>어쩔땐 애가 미친듯이 울어재껴도 <br><br>달래줄 생각도 하지않는다. <br><br>몇번이고 쫓아올라가 봤지만 귀찮다는듯 <br><br>건성으로 대답만하고 그때뿐이지 여전히 <br><br>쿵쿵거리는 소음은 멈추질 않는다. <br><br><br>그런데 갑자기 <br><br>어느날부턴가 이상하리만큼 갑자기 조용해졌네. <br><br>이사갔나? 아니면 정신차렸나?<br><br> <br>하루는 퇴근하고 집에오는데 <br><br>내가사는 아파트가 난리가나있네. <br><br>무슨일인가 하고 동네 아주머니께 물었어. <br><br>' 무슨일 있었어요? '<br><br><br>' 아이구. 말도마. 506호 부부말야.. <br><br>애할머니가 소식이 하도 없어 집에 찾아와보니 <br><br>애머리가 터져서 이불밑에 죽어있다라는거야. 글쎄.. <br> <br>경찰차오고 난리도 아니였어 .. 세상에.. '<br><br>바로 옆에서 계시던 다른 아주머니가 말씀하시길<br><br>' 자기 애 머리에 피가 꽉차서 터질정도로 <br><br>매일같이 애머리를 벽에 박았다는구만...<br><br>며칠을 방치했는지 원...쯧쯧쯧 '<br><br><br><br>소름돋았다. <br><br>그소리였구나 ...<br><br>내가 매일같이 듣던 소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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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5/12/17 16:50:57 122.38.***.186 화이트린넨
591671[2] 2015/12/17 18:20:24 116.41.***.15 투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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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6772[10] 2015/12/26 23:42:16 223.33.***.147 Heartqu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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