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블루투스 이어셋을 두번째 구매하고 사용기를 조금 적고싶은 마음에 글을 작성해봅니다.
hbs-900 이라고 하면 뭐 관심있는분은 다 아실듯 한데 lg에서 출시한 hbs시리즈중 플래그쉽모델이며 최신모델이죠
뭐 이렇게 생긴 녀석입니다.
특징이락 하면 자동으로 줄을 감아주는 조그기능과 하만카돈표 음질튜닝 정도가 있죠
우선 가장 걱정되는 부분이 조그기능입니다. 이유는 너무나 얇은선에 조그속도가 빠르다면 단선의 위험은 굉장히 높아지죠
하지만 적당한 속도로 인해 이부분에 대해서는 현재 문제가 없습니다. 게다가 출시된지 얼마 안되어서 아직까지는 단선이 많다
라는 보고는 인터넷상에서는 찾기 힘들정도입니다.
그리고 음질부분은 솔직히 말해서 나쁘지 않다 정도지 좋다 라고 말하기는 힘들거 같습니다.
제귀가 그렇게 좋은귀는 아니지만 기타 중급이어폰이 보여주는 고음(불륨이 높음상태)에서 음질이 깨지는 현상은 거의 없다시피 하지만
그외 밸런스 조절이나 이퀼라이저 기능은 아이폰에서는 사용하기 힘든 기능이라 테스트가 힘들었습니다.
혹시 구매하신분은 알겠지만 생각보다 무게감이 느껴집니다.
목에걸면 그다지 감각은 느껴지지 않지만 손에 들고있다면 다른제품에 비해서 묵직한 느낌이 들죠
그리고 이어폰선이 조금 짧습니다. 제 목이 다소 길다는 느낌은 들지만 이어폰을 끝까지 당겨서 귀에 착용했을땐 목을 움직이는거에 따라
이어셋이 조금 당겨지는 느낌은 듭니다. 하지만 실사용에는 큰 문제는 없더군요 이부분은 좀더 쓰면서 확인해봐야 할것샅습니다.
그리고 이전에 출시된 제품과 마찬가지로 자석기능은 그대로 붙어있습니다. 줄을 뽑은 상태로 이어폰을 넥밴드에 갖다대면
자석처럼 달라붙기는 합니다. 하지만 자력이 이전제품에 비해 약해져 있어 크게 도움되지는 않습니다.
롱배터리기능
조금 애매합니다. 위 내용에서 전 아이폰을 쓴다고 말을 했었지요
현재 음악2시간정도 듣고 동영상 2시간정도 쓰고 대기시간은 5시간 정도이지만 배터리가 벌써 절반으로 확인됩니다.
위 부분은 조금 과장이 섞여있거나 아이폰이기 때문에 배터리가 빨리 줄어드는 것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전에 사용했던 케니스-뮤제스2 에 비교하면 확실히 짧은 편입니다.
뮤제스2의 경우엔 출퇴근에 사용하며 계속 전원을 켜둔상태로 하루에 2시간정도 음악을 감상해도 3일정도는 버텻습니다.
하지만 hbs-900의 경우엔 그정도로 배터리가 버틸거라곤 생각하기 힘드네요
그리고 타 제품을 본 분들은 알겠지만 버튼이 굉장히 많습니다.
조그용 아날로그버튼2개 + 전원용 슬라이드스위치 1개 + 불륨조절용 슬라이더 1개 + 멀티미디어 뒤로가기 앞으로가기 슬라이더 1개 + 통화버튼 1개 + 멀티미디어 재생버튼 1개
총 7개의 버튼이 사용되어 있습니다. 게다가 키조합까지 생각하면 아무것도 모르고 제품을 사용하는덴 조금 무리가 있습니다.
물론 다른기기들은 버튼이 작은대신 키조합을 이용해 여러동작을 하므로 어느정도 사용법 숙지가 필요합니다.
다른 리뷰어들은 이 버튼이 많다에 대해 마이너스적인 인상을 품고 있지만 전 오히려 플러스를 주고 싶을정도입니다.
요즘 이 장비를 사용하는 분은 대부분이 스마트폰용으로 사용하는 것이겠죠.
게다가 요즘엔 데이터를 많이 보관할수 있기에 휴대폰에 노래가 100곡이 넘는것이 대부분입니다.
그러다보면 자기도 모르게 다음곡 재생버튼을 누르게 되는데 이 부분에 대해 시간지연이 줄어들게되지요
불륨 +- 버튼을 사용해서 다음곡을 넘길경우 3초라는 지연시간이 생기지만 이제품은 그런 타임로스가 없습니다.
단지 이전곡 다음곡을 한번에 넘기게 되는것이지요. 여기에서 오는 만족도는 생각보다 높았습니다.
하지만 불륨을 조절할 경우 확인음이 삐 하고 나게 되어있었는데 음악을 듣는중 소리조절때 생각보다 거슬리게 되더군요.
거기에 불륨이 50%를 넘게될 경우 삐 소리가 두번 울리게 되어있습니다. 청력보호엔 도움이 될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론 맘에 안드는 기능이죠.
그리고 마이너스되는 요인들을 추가로 성명할건데 우선 생활방수기능이 빠져있습니다.
블루투스 이어셋을 구매하시는분중 운동할때 선이 방해되기 때문에 구매하는분이 많은지는 모르겠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운동할때 사용하기 좋다라는 광고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이제품을 포함한 넥밴드 타입의 이어셋은 운동에는 맞지 않습니다.
게다가 생활방수기능까지 없으니 땀이 제품에 들어가기라도 하면 굉장히 곤란하겠지요.
또한 블루투스 v3.0을 사용합니다. 이전제품과 호환은 잘될수도 있으나 배터리 효율은 낮은편입니다.
게다가 통신거리도 짧기에 이부분에 대해서는 -를 줄수밖에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