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가보니 탑워익 장인님이 글하나 쓰셨더군요. 저도 탑워익을 즐겨라 하는데 사람들이 많이 무시하긴 하지만 탑싸움에서 개쳐발리지 않는이상 한타때 엄청난 공헌을 할 수 있는 챔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탑워익 장인들을 보면 도란링을 가서 q의 힘을 실어서 q짤로 상대방을 괴롭히던데 전 도란링을 아예 안삽니다. 저는 공템으로 가서 내가 직접 킬을 먹는 플레이보다는 우리팀이 킬을 먹도록 도와주는 플레이를 좋아하는 성향이기 때문에 완전 방템으로만 가는 탱킹 탑워익을 합니다.
물론 방템만 둘러대면 딜이 약간 부족하게 나오기 떄문에 전 룬세팅을 마법관통으로 갑니다. 워익은 궁도 마법데미지로 들어가고 평타에도 (만렙시)18정도 밖에 안되지만 마뎀이 붙어있어서 마관이 효율이 좋을거 같더군요. 보통 빨간색은 마관 9개 노란색은 고정방어, 그리고 파란색은 성장마방을 가고요, 왕룬에는 마관을 넣던지 이속을 넣습니다. 이속을 넣는 이유는 초반에 q 짤을 더 잘 넣기 위해서 입니다.
시작템은 천갑옷 5포션 or 180짜리 마나재생 두개 그리고 포션3개 or 400 마법저항 망토 포션2개, 이 세가지 중에서 하나 골라서 시작하는데요. AD 스킬딜이 아픈 챔프가 탑이면 천갑옷 5포션, AP 스킬딜이 아픈 챔프면 400 마법저항 망토, 초식챔프이거나 평타 맞딜이 아픈챔이면 180마나재생 2개 포션 3개를 갑니다.
저는 라인전은 초반이든 중후반이든 무조건 당겨서 먹습니다. 타워 허깅하는 일이 있더라도 무조건 땡겨서 먹습니다, 그리고 6전에는 정글한테 갱을 오지 말라고 합니다. 워익 렙 6전에는 갱을 와봤자 정말 엄청난 CC기가 있는 정글이 아닌이상 절대 적탑을 따거나 큰피해를 줄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그냥 열심히 경치를 먹으면서 렙6을 찍습니다. 워익에 궁이 있으면 정글이 갱을 오면 상대방이 알아채고 일찌감치 도망간 상황이 아닌이상 거의 필킬의 각이 나오므로 정글에게 갱은 6찍고 나면 오라고 부탁합니다.
적챔프별 라인운영법 같은건 설명할 실력도 안되거니와 따로 정리같은것도 해본적 없어서 잘 모르겠네요. 전 무조건 타워 허깅하는 편이라서요. 논타겟은 최대한 피해주시고, 타겟팅 스킬 맞아서 피가 많이 빠졌으면 q로 적 챔프 짤짤이 넣을 생각 말고 미니언한테 긁어서 피수급 하시고 그렇게 6렙까지 버틴다음에 정글러 불러서 킬을 먹든 쫓아버리든 한다음에 적챔프가 버티기 힘들다면 탱템하나 (빙하의 장막이나 그 새로나온 정령의형상 하위템) 버틸만 하고 내가 q로 잔뜩 괴롭혀줄 수 있다 하시면 성배. 전 이렇게 하네요.
q는 3렙 찍기전에는 낭비하지 마시고 마나가 꽉차 있을때 한번 씩 긁어줍니다, 1,2,렙때는 데미지도 후지고 괜히 긁으러 가다가 맞는게 더 아픕니다. 워익은 라인전시 항상 마나가 적어도 200은 있어야 합니다. 마나가 200이 있어야 겨우 궁한번과 q 한번을 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정글님이 오셨는데도 궁을 못써서 정글님 동선 낭비하게 하지 마시고 항상 마나관리에 신경을 씁시다.
스킬은 일단 무조건 q 선마입니다. 그리고 e 스킬을 먼저 3까지 찍고나서 그다음에 w를 마스터 합니다. e는 3만 찍어도 엄청난 범위와 이속증가를 가지고 있으므로 3이면 충분합니다. 솔직히 많은 사람들이 워익하면 q 밖에 생각을 안하시지만 워익의 진정한 꿀스킬은 w 와 e 입니다.
w의 공속 증가는 누누보다 빠르지도 않고 이속도 안늘려주지만 모든 팀원들에게 해줄 수 있고, 마스터시 쿨감이 없더라도 거의 끊김없이 써줄 수 있습니다.
e는 적챔프의 피가 반만 되도 어디에 있던지 위치가 추적이 가능하고 이속을 빠르게 해주므로 솔직히 롤안에서 가장 좋은 추노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워익의 궁은 꽤 큰 마법데미지를 꽂아 넣을 수 있습니다. 이니시를 걸기에는 살짝 거리가 짧아서 이니시로 쓸 수 는 없지만 진형이 붕괴된 상태이거나 상대방을 짤라먹을 수 있는 상황에서는 최적의 스킬이라 생각됩니다. 한타시 팀원들이 포커스만 잘해준다면 적어도 한명은 짤라먹고 시작하거나 적의 메인딜러를 1.8초동안 가둘 수 있습니다.
워익한테 있어 가장 좋은 한타의 양상은 궁으로 한명 끊어먹고 모든 누킹 스킬들을 맞아주고 죽어도 좋으니 우리팀이 최대한 딜을 넣어주는 동안 적의 딜을 최대한 맞아주는 것입니다.
방템만 간다고 팀의 탱커가 되는건 아닙니다. 만약에 딜이 없다면 적이 머리가 있는이상 한타시 그 탱커를 무시하고 딜러에게 딜을 넣을테고 그럼 탱커는 팀의 딜러가 다 죽고난뒤 쓰잘데없이 맵을 돌아다닌다거나 그냥 죽거나 둘중 하나입니다. 그점에서 워익은 최고의 탱커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워익의 q는 고정뎀이 아니라 적 최대체력의 퍼센트로 데미지를 주기 때문에 AP템을 안가도 꽤 큰 딜을 줄 수 있습니다. Q 마스터시 적의 원딜이나 미드누커들은 q 한방에 엄청난 데미지를 입습니다. 따라서 적팀은 절대로 워익이란 존재를 무시할 수 없기에 워익에게도 많은 딜을 할애하게 될것입니다.
저는 코어템으로 거의 적이 올 AD가 아닌이상 무조건 얼어붙은 심장과 정령의 형상 을 갑니다. 워익은 피흡이 좋기 때문에 피통은 많이 늘려주는거보다 방어력과 마방을 많이 올려줄 수록 좋습니다. 만약에 적이 올 AD 라면 얼어붙은 심장 과 태양불꽃망토를 or 가시갑옷을 갑니다. 저는 워익 템트리에서 쿨감 40%를 맞춰주는걸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쿨감이 40%가 되는 순간 w의 지속시간과 쿨타임이 거의 같게 되기 때문에 우리팀에게 공속버프를 노쿨로 걸어 줄 수 있습니다. 만약에 공템을 가신다면 몰왕검 아니면 얼어붙은 망치 아니면 내셔의이빨 이 세가지중에서 하나 가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소환사 주문은 무조건 점멸 그리고 나머지 하나는 입맛에 따라서 가도 괜찮습니다.
점화 : 보편적인 탑챔프 공격 주문입니다.
텔레포트 : 타이밍이 맞으면 렙6이후에 미드든 봇이든 무조건 한명은 잡아먹을 수 있는 스펠이지만 워익은 라인푸쉬능력이 최악중에 최악이기 때문에 비추입니다.
보호막 : 한타시 괜찮게 쓰이는 거 같습니다. 더 오래 딜을 받아낼 수 있습니다.
정화 : 상대방이 점화를 걸면 워익의 장점이 다 죽어버리기에 점화 방지용으로 괜찮습니다.
부활 : 타이밍만 맞으면 영혼의 한타시 엄청난 위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스펠입니다. 이건 그냥 제 입롤이기 때문에 무시하셔도 됩니다.
일단 민병대가 필수템입니다. 한타를 시작할시 워익의 궁으로 이니시를 겁니다. 그리고 상대방이 워익에게 딜을 집중해서 워익이 가장 먼저 죽습니다. (탱커기 때문에 엄청 빨리 녹지는 않는다는 가정이 있습니다.) 그리고 워익은 곧바로 부활을 해서 전장으로 달려가는데 민병대의 이속증가, 부활의 이속증가 그리고 e의 이속증가로 인해 빠른시간안에 다시 전장으로 합류할 수 있고 풀피의 상태로 참전이 가능하게 됩니다. 그리고 쿨감이 40%일 경우 3렙궁의 쿨타임은 40초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궁을 또 다시 쓸 수 있는 기회가 생길 수 도 있고, 아니면 도망가는 적챔을 하나 잡을 수 도 있습니다.
라는게 제 입롤인데 제 실력도 안되고 쓸 상황도 많이 안생겨서 써본적은 없네요. 뭐 환상의 리바텔포 카서스 같은거라고 생각합니다.
스킨은 쿨한사람은 극지 워익, 야성적인 매력을 가지고 있다면 하이에나로 (어차피 안생기니까요.)
많은사람들이 워익을 무시하는데 워익의 탱킹능력은 LOL 내에서 탑 5위안에 드는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비록 다시 부활하는 스킬이나 패시브는 없지만 지속적인 피흡능력으로 인해 오랜시간동안 살아서 팀의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워익을 무시하지 마 thㅔ 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