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피파뿐 아니라 온라인게임에는 공통적용되는 내용인데
게임 서비스 기간이 오래되면 더 강하고 비싼 카드들이 나올 수 밖에 없고
점점 기존 아이템들은 그에 따라 순위가 밀려가고 저렴해질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장르는 다르지만 RPG장르의 게임들이나 기타 다른 장르의 게임들이 그렇죠.
처음에 50레벨 아이템이 최고였다가 점점 50레벨유저들이 많아지고
최고 아이템들이 서버내에 많아지고 게임에 골드가 풀리면
최대 레벨을 60으로 올리고 거기에 맞는 신규 무기를 풀고...50레벨의 무기는 값이 떨어지고...
한 2년 지나면 최대레벨은 90레벨이 되어있고 그 레벨대 무기를 들고있는 사람도 상당히 많아지고
50레벨 아이템은 그냥 상점에다가 파는 무기가 되어있죠.
물론 RPG와 스포츠게임을 직접 비교할 순 없겠지만
게임 서비스 기간이 오래될수록 유저들의 스쿼드는 더욱 탄탄해지고, EP는 풀릴수밖에 없죠
그럼 당연히 운영하는 입장에서는 더 강력한 카드를 만들어내 유저들의 "뽐뿌"를 자극할 수 밖에 없어요.
특히 RPG는 새로운 스토리나 전투방식을 만들어내는 등 여러가지 컨텐츠를 만들어낼수있지만
피파는 무슨 모드니 무슨 모드니 해봐야 결국 똑같은 축구게임을 하는 것 뿐이라
선수 컨텐츠가 가지는 비중이 훨씬 크죠... 결국은 더 좋은 시즌이 나올수밖에 없습니다.
그럼 당연히 옛날에 "대세였던" 카드들은 값이 떨어질 수 밖에 없는거죠.
문제가 그렇게되면 실제 데이터를 수치화한 선수들의 능력치가 현실 반영에 문제가 있지않냐라고 할 수 있지만...
솔직히 카드 다 풀리고 유저들이 전부다 호즐메 들고있는 상황에 지금 대장카보다 안좋은 카드 계속 만들어내봐야
결국 유저들이 쓰는건 대장선수들일텐데 무의미한 컨텐츠 추가일뿐이겠죠
어쩔 수 없는 수순이라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