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나마나 성적 c,d 일꺼 뻔하고 전공도 나랑 안맞는거같고 그렇다고 다른거 하고싶지도 않고
아오 군대다녀오면 바뀔줄알았는데 바뀌는건 하나도 없고 한학기가 너무 금방가버리네
진짜 이번학기에 배운거라곤 교양으로 프랑스어 배운거 하나뿐이네
프랑스어 재밌긴한데 전문적으로 들어가면 이제 재미없어지겠지... 아오
방학때는 뭐하나 남들 다하는 토익준비해야하나 아님 대학을 구체적으로 자퇴할 이유를 찾아봐야되나
하고싶은걸 찾을까 찾을수는 있으려나 알바는 지겨워 결국은 돈벌려고 직장다니려고 대학다니는건데
성적 이따위로 나와봐야 졸업하더라도 크게 상관있을거 같지도 않고 뭘해야할까
뭘할까 공부는 진짜 내 적성이 아닌거같아 물론 노력도 그렇게 한건 아니지만
노력을 하려면 집중이되야되는데 난 집중력이 너무너무 부족해
집중하는것도 타고나야하는거니까
그럼 내가 잘하는게 뭘까 잘하는걸 찾으면 자퇴해도 될까
잘하는게 돈벌이가 되는걸까
아 결국은 돈이구나
그럼 어떻게 돈을 벌어야할까
어떻게 해야 더 의미있게 더 좋게 편하게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을까
의사 판사 검사 변호사 일명 사짜 직업은 학력때문에 못해 그리고 힘들어
그럼 뭐가 있을까 사업? 사업은 맨손가지고 못하지 자본금이 필요하지 창업도 마찬가지지
그럼 역시 직장을 다녀야하나
직장은 어떻게 구할까 결국은 졸업장 성적
다시 원점..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