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들어가기에 앞서 보통난이도로 진행하였고,</div> <div>대화라든가 보너스 미션이라든가 등의 이벤트를 모두 깨는 식으로 진행하니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대략 10시간 정도 걸렸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켠김에 왕까지 하실 분은 참고하시길 ^^</span></div> <div><br></div> <div><br></div>자날 - 군심 - 공허. <div>따지고 보면 스1 부터 시작되었던 길고도 긴 이야기가 나름대로 끝이 났군요.</div> <div>사실 군심부터 어어? 하는 느낌이 강했지만 공허로 마무리된 이야기를 보노라면</div> <div>뭔가 허탈감과 아쉬움이 강하게 듭니다.</div> <div>군심부터 이야기 구조가 지나치게 평면적이단 느낌이 강하게 들었거든요.</div> <div>헐리웃 히어로물 같은 느낌이라고 해야될까요?</div> <div><br></div> <div>우주의 위기가 찾아오고 있어!</div> <div>우리 모두 힘을 합쳐야해</div> <div>오오!</div> <div>크, 힘든 시련이였지만 결국 우리는 해냈어!</div> <div>오오!</div> <div><br></div> <div>정도로 압축되는 이야기가 되어버렸습니다.</div> <div>깔끔하다면 깔끔하지만 스1을 생각해보면 아쉬운 부분이 너무 많아요.</div> <div><br></div> <div>특히 악역의 무게감이 너무 부족하지 않았나 싶습니다.</div> <div>스1 전 우주의 위협으로 존재한 오버마인드(사실 오버마인드는 테사다르의 희생 덕택에 존재감이 확 살아난 편이긴 합니다만)</div> <div>오버마인드 이후 희대의 쌍년으로 등장한 캐리건이라든가.</div> <div>자날까지만 하더라도 캐리건은 여전히 위압적인 존재감을 드러냈거든요.</div> <div>경고 12등급 사이오닉파가 감지되었습니다 같은거 말이죠.</div> <div>혼종도 나름 신선한 충격이였구요.</div> <div>그런 기대감이였는지 몰라도 이번 작이자 스2의 만악의 근원이라 볼 수 있는 아몬.</div> <div>아몬이란 존재가 작중에서 계속 언급되던 것처럼 강력하고 위험한 존재였나 묻는다면</div> <div>게임 내에서 느낀 바로는 글쎄요...</div> <div>얘가 그렇게 쎈건가? 라는 의문이 들더군요.</div> <div>만악의 근원이자 흑막으로 간계를 부리던 모습은 어디로 사라지고</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아르타니스 위협 -> 공격 받음 -> 다시 위협 -> 공격 받음 -> 위협 -> 으앙 주금(...</span></div> <div>물론 아몬의 등장 직후 제라툴이 희생하는 등의 모습을 보여주긴 했지만</div> <div>전면적으로 활동한 이후엔 너무 허망하게 깨지는 모습만 보여주지 않았나 싶습니다.</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12/1450341401wSzXWl2LsIxcirqo3saZXWCYrJaAYNf.jpg" width="548" height="822" alt="c0091072_4b3c813df0699.jpg"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농담 조금 섞어서 소드마스터 야마토급 스토리)</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여러모로 이게 스타크래프트의 마지막 이야기다 라고 하니 아쉬움이 짙게 남긴 하네요.</div> <div style="text-align:left;">기대가 큰 만큼 실망도 컸던 기분이구요.</div> <div style="text-align:left;">헐리웃 블록버스터다 여기면 나쁘지 않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프로토스 다운 이야기 전개였고, 희망찬 해피엔딩으로 끝나니까요.</div> <div style="text-align:left;">최후의 최후에 대한 이야기도 하고 싶은 말은 많지만</div> <div style="text-align:left;">순정남 레이너를 위한 젤나가의 마지막 선물이였다 정도로 넘어가죠.</div><br></div> <div>결론. 프로토스에 관한 이야기였다면 괜찮은 스토리였지만, 스타크래프트 전체를 마무리하는 이야기로는 아쉬움이 짙게 남는 스토리였습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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