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nt size="3"> 안녕하세요 동물게시판은 처음이네요 고양이 나만 없어 그래서 반말체~</font> <div><font size="3"><br></font></div> <div><font size="3">뭐라고 운을 띄워야 될지.. 밖에 볼일 보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새벽녘..제 앞에 남자 2명이 걸어가고 있뜸</font></div> <div><font size="3">뒤따라 졸졸 따라 다니는 고양이 고양이랑 산책을 하고 있구나 이 새벽녘에..</font></div> <div><font size="3">'고양이는 산책이 안되는 동물인데?' 버듳 이런 생각이 들었다</font></div> <div><font size="3"><br></font></div> <div><font size="3">'고양이 주인이가 잘따라 간다.음~이쁜 고양이를 뒀구나~!' 뒤따라 가는 고양이~여기저기 살펴보면서</font></div> <div><font size="3">2남자를 쫓아다닌다 따라 다닐라 여기저기 탐색하랴 바쁜고양이구나</font></div> <div><font size="3"><br></font></div> <div><font size="3">하나터면 큰일날뻔했다 길가 도로 위 새워진 차 밑으로 갔다 다행히 인도쪽으로 뭐가 좋은지 졸졸 쫒아 다닌다 </font></div> <div><font size="3"><br></font></div> <div><font size="3">2남자가 2길로 찢어지고 다른길로 가는 순간 고양이는 멈췄다</font></div> <div><font size="3"><br></font></div> <div><font size="3">'키우던 고양이가 아니었어?'</font></div> <div><font size="3">가여워서 온갖애교를 부려가면서 꼬셨음..음 역시 동물계의 호구 닝겐을 알아보는구나</font></div> <div><font size="3">앉으니 다리사이로 온갖 애교를 부린다.</font></div> <div><font size="3"><br></font></div> <div><font size="3">'음 가는것이 있으면 오는것이 있구나 ㅎㅎ'</font></div> <div><font size="3">'배고프니?배고파?응?' 당연히 배가 고파서 울고 있겠지 </font></div> <div><font size="3"><br></font></div> <div><font size="3">근처 편의점을 가니 따라온다...</font></div> <div><font size="3">'하 나도 드디어 집사가 되어보는구나~커뮤니티에서 랜선집사의 실력을 실제로 보여주겠어~도움은 역시 오유~'</font><span style="font-size:medium;"> 별의별 생각을 다 하고 있는 와중 고양이는 밖에서 애처롭게 울고 있다.</span></div> <div><font size="3">슬프면서 엄마 생각이 들었는지 집사가 보고 싶은지 서럽게 2~3분간 애기처럼 울부짖는다.</font></div> <div><font size="3"><br></font></div> <div><font size="3">혼자 살아본 경험이 있어서 집밖은 개고생인걸 몸소 느끼는 바로써 사람이나 동물이나 가장 기본적인 본능을 억제하긴 어렵다.</font></div> <div><font size="3"><br></font></div> <div><font size="3">편의점에 소세지가 보이는구나 소세지 하나를 집는다 아니다 핫바가 더 어울리겠네 전자렌지에 데워서 맛있는 일용할 양식을 베풀수 있다면 크나큰 행복이겠다 이 생각중 전자렌지의 다 되었단 전자음이 들린다.</font></div> <div><font size="3"><br></font></div> <div><font size="3">이걸 어떻게 이쁘게 포장을 뜯어서 잘 먹을까 연구중~그 짧디 짧은 시간에 고양이는 흔적도 없이 없어졌다.</font></div> <div><font size="3">'이 추운곳에 도대체 어디로 갔을까?밥은 먹고 있을까?잠 잘수 있는 공간을 구했을까?'</font></div> <div><font size="5"><br></font></div> <div><font size="5">고양이야 도대체 어디로 갔니?내가 준비한 밥은 먹고 갔으면 좋았을걸..내 누울자리 말고 너의 잠자리 공간은 충분한데 왜 일찍 갔니.. .. 제발 이 추운 밤 꼭 살아서 집으로 갔으면 좋겠다 그리고 이 외출하고 싶을땐 더울때 외출하렴 </font></div> <div><font size="5"><br></font></div> <div><font size="5">꼭 살아서 내가 길가에 뿌려둔 핫바는 먹고 가렴 너의 행복을 빈다~</font></div> <div><font size="3"><br></font></div> <div><font size="3"><br></font></div> <div><br></div> <div><font size="3"><br></font></div>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