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이 나이에 애인따위 없기에 음슴체..? 이런말도 첨 써봄..</div> <div>때는 2012년 4월 봄..</div> <div>이때 당시에 나도 데세랄 들고 룰루랄라 하면서 혼자 돌아다니길 좋아하던 시기임</div> <div>그날은 뭔가에 홀려서 집은 설인데 춘천 소양댐쪽에</div> <div>벚꽃구경 가서 사진을 찍겠다고 토요일 아침부터</div> <div>부릉부릉 하고 춘천까지 날라감.</div> <div>벚꽃 사진을 찰칵찰칵 하면서 사진찍고 </div> <div>막국수랑 닭갈비 먹고 집에 가야지 라는 생각으로 분주히 움직임</div> <div>목적을 달성하고 다시 차에 올라탐</div> <div>이때 당시 하드탑을 타고 다녔었음</div> <div>날씨도 좋겠다 동네도 아니고 뚜껑을 똬악 하고 오픈함</div> <div>봄바람이 얼굴을 싸닥션 하면서 소양댐 꼭대기에서 내려오는데</div> <div>정말 하늘에서 내려온 어마무시한 천사같은 ㅊㅈ가 걸어 올라오는 것임</div> <div>너무놀라서 차를 딱 세움.</div> <div>뭐라고 말을 걸고 싶은데 생각이 안남</div> <div>허나 어버버 하면 쫄릴거 같아서 언 뜻 생각이 난게</div> <div>그때 당시 무시무시하게 비싸단 갤럭시 노트1 을!</div> <div>내가 산지 두달 밖에 안됐던 그 폰을!</div> <div>그 처자한테 넘김.</div> <div>후훗..지금 생각하면 무슨 병신력이 만렙을 찍었던건지..ㅎ</div> <div>그걸 ㅊㅈ한테 넘겨주면서</div> <div>" 너무 맘에 들어요.</div> <div>폰 다시 넘겨 받고 싶으니 제가 연락드릴께요</div> <div>전 서울에서 왔습니다..꼭 뵈요"</div> <div>하고 말함.. ㅊㅈ가 싱글 웃고 옆엔 친구같던 ㅊㅈ 역시</div> <div>올~ 하면서 같이 웃음</div> <div>난 아싸라비야 콜롬비야 닭다리잡고 삐약삐약 하면서</div> <div>춘천막국수의 은총과 닭갈비의 축복을 느낀 후 </div> <div>집에 옴.</div> <div>그리고 대망의 다음날!</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분실 신고 함..할부금 36개월로 한거라서 할부금 대략 80만원 좀 넘게 남은거..</div> <div>요 몇개월 전에 할부 끝남..할부 끝나서 마음이 참 편함..휴..</div> <div> </div> <div> </div> <div> </div>
아직 결혼 안한 아재들에게 오징어로 변신함과 동시에 asky 저주를 퍼부을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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