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정봉주의 범죄? 솔직히 해서는 안되지만 그렇게까지 심각한 것이라고는 생각안합니다.</div> <div>오히려 처음부터 인정하고 제대로 대응했다면 약간의 논란은 있을지언정 동정여론과 바로 인정하는 태도로 인해서 오히려 많은 사람들의</div> <div>공감표를 받을 수 있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숨기고 강경대응으로 가면서 오히려 일을 키웠죠. </div> <div> </div> <div> 지금와서는 정봉주의 정계은퇴는 큰 이슈가 안됩니다. 아니 당연한 거죠.. 단순히 사과로 끝날 일이 정계 은퇴로 이어지는 최악의 참사가 된</div> <div>것입니다.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건 정봉주 사건과 관련해서 서어리기자와 피해자a양을 향해 내뱉었던 독설과 비난 각종 혐오글과 음모</div> <div>그리고 그 가족들에게까지 행해진 언어폭력입니다. </div> <div> </div> <div> 정봉주를 믿었기에 했던 말인 건 압니다. 하지만 그 때도 분명 이런 말이 나왔습니다. 서어리 기자가 함부로 그런 글을 쓰는 사람이 아니다.</div> <div>사건에 대해서 좀 더 지켜봐야한다고.. 하지만 그런 소수의 신중론을 깨고 많은 분들이 서어리 기자의 사상?과 프레시안 의 색깔론까지 </div> <div>들먹이며 모욕했습니다. 여기에 김어준을 비롯해 제법 거물들의 목소리까지 일부 실리면서 사실상 서어리 기자는 일베와 동급? 또는 </div> <div>그와 비슷한 보수측 인물로 몰이당했습니다. </div> <div> </div> <div> 서어리 기자의 약력을 보면 2012년 기자로서의 삶을 시작하면서 소수 및 약자의 편에서 진실에 접근할려고 했던 그런 기자입니다. 세월호</div> <div>사건 때 누구보다도 진실에 근접했고 그 이후 국제엠네스티 언론상을 수상한 절대적 계기가 된 "나는 간첩이 아닙니다"라는 스토리펀딩은 </div> <div>우리가 너무나도 잘 아는 2013년 국정원 주도 간첩조작사건의 실체를 파헤쳐 수많은 사람들에게 진실의 무게를 알려준 것으로 유명합니다.</div> <div> </div> <div> 한 때는 지금의 여당 이전의 야당에서 보수라는 이름아래 희생당하고 숨겨졌던 사건을 조명하고 그 진실에 접근해 수많은 진보인사와 </div> <div>국회의원 그리고 국민들에게 박수를 받았던 그녀를 한 기사를 계기로 보수로 탈바꿈.. 기자의 색깔론을 들먹였습니다. 이는 서어리기자의 </div> <div>이름으로 검색해보면 나오는 가장 심각한 사회적 정신적 폭행입니다. </div> <div> </div> <div> </div> <div> 그 누구도 진실이 밝혀지기 전에는 함부로 비난을 해서도 안되고 욕을 해서도 안됩니다. 그에 연루된 사람이 설사 대통령님이라 할 지라도</div> <div>말입니다. 진실이 밝혀지고 나서는 해도 상관없지만 그 전에는 함부로 그 사람을 모욕하고 가족을 비난하는 행사가 생겨서는 안됩니다. </div> <div> </div> <div> 서어리 기자의 모습은 지금의 여당이 야당이었을 때의 모습입니다. 지금 기득권이 아니라 어둠속에서 진실을 알리기 위해 애를 쓰던 </div> <div>우리의 모습 중 하나입니다. </div> <div> </div> <div> </div> <div> 앞으로도 이런 기사가 나온다면 섣불리 판단하고 그 사람을 욕하는 짓은 그만 하기를 바랍니다. 모든 비난은 결과가 나오고 나서 해도</div> <div>늦지 않습니다. 아울러 지금까지 그녀를 비난했던 모든 분들은 미안한 감정을 가지고 그녀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기를 바랍니다. </div> <div>말이란 것은 너무나도 쉽게 상처를 줍니다. 그 상처는 결국 상대방만이 아니라 자신에게도 줍니다. 그렇게 지금이라도 사과를 해서</div> <div>그 사람이 아니라 스스로의 상처를 치유하기를 바랍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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