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style="text-align:center;">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4/1428019793cZx9TGXoLuuhG.jpg" width="800" height="587" alt="4.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center;"> <div>저는 정치에 관심이 많은 사람인데요</div> <div><br></div> <div>요번 뉴스를 통해 접하게된 사실은 세월호 유가족에게 학생당 7억 2천만원 가량의 보상금이 지급될거라고 하는데</div> <div><br></div> <div>왜 꼭 세월호에만 특별해야하는지 궁금합니다.</div> <div><br></div> <div>우리나라를 북한으로부터 지켜내기 위해 열심히 헌신하신 국가유공자분들의 생활을 한번이라도 보신적이 있으신지.</div> <div><br></div> <div><br></div> <div>저번에 보훈처에 봉사활동차 방문해서 6.25에 참전하신 국가유공자분 집에 방문해서 봉사활동을 했었는데</div> <div><br></div> <div>다리는 북한의 총을 맞아 지금까지도 불편해하시고 가족들은 모두 등한시하며 </div> <div><br></div> <div>그나마도 보훈처에서 이렇게 봉사활동이나 관리를 해주시기에 조금이나마 생활이 되셨지만</div> <div><br></div> <div>정말 너무 힘들어 보이셨습니다. 그분의 부인분은 돈을 벌기위해 10km나 되는 거리를 왕복하며 야채를 파신다고 하시더라구요</div> <div><br></div> <div>그만큼 지원이 부족하다는 거겠죠..</div> <div><br></div> <div>또한 저희집은 예전 태안 기름유출사로를 통해서 바다관련한 사업을 하시던 부모님이 완전히 망하게되었습니다.</div> <div><br></div> <div>몇년이 지난 지금도 보상금은 얼마 받지도 못했고 이로인해 자살하신 이웃분들도 몇몇있었으며</div> <div><br></div> <div>생계에 타격을 입어 떠나신 분들도 상당수 였지만 지원은 미비했죠..</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또한 천안함 사건으로 나라를 지키다 순직하신 분들과 보상금이 비슷하다는것도 조금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div> <div><br></div> <div>정치색 다 빼고 순수하게 세월호가 특별한 이유는 뭘까요...</div> <div><br></div> <div>추가로 유가족대표 측에서는 세월호에 대한 보상보다 진상규명이 우선이라고 밝혔습니다.</div> <div><br></div> <div>=============================================================================</div></div> <div style="text-align:left;">위 글은 게시된 글이고, 아래는 댓글중 한 분이 작성하신 내용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4/1428019847Ga7cZVa3EwMSG.jpg" width="800" height="517" alt="3.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br></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보상체계 보면 특별위로금 하고 배상금으로 이루어져있죠.</div> <div><br></div> <div>배상금은 위의 사람들이 말하듯이 국가가 일단 선지급하고 후에 청해진해운을 고소하여 국가가 받는 구상권을 통해 나오는 금액입니다.</div> <div>근데 이건 좀 그런게 유병언이 얼마가지고 있다 얼마가지고 있다 하는데 실제로 은닉자산이 얼마인지 그걸 다 회수할 수 있는지조차 아직 판단할 수 없다고 생각하구요.</div> <div>말 그대로 국가가 소송을 해서 얼마를 받아낼지 모르는거고 지급액은 정해져 있으니까 제대로 다시 채울수 있는지는 확신할 수 없다고 봅니다.</div> <div><br></div> <div>배상금의 액수 자체는 뭐 산정기준보면 그렇게 과다하다하긴 어렵고 오히려 천안함 같은 경우에는 적게 산정되었다고 해야겠죠.</div> <div>그러니 지급되는 배상금의 액수가 크다는 것은 중요치않다고 생각이 됩니다. </div> <div>특별위로금의 경우는 국민성금으로 모인 경우구요.</div> <div>여기까진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div> <div><br></div> <div>물론 지자체나 정부의 예산이 투입되는 경우엔 문제가 달라지겠죠.</div> <div>정부의 책임이 얼마나 되는가에 대한 결론이 안 났으니까요.</div> <div>정부의 책임이 있다면 책임에 따른 보상을 해야합니다.</div> <div><br></div> <div>그런데 문제는 책임의 크기를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결론도 없이 보상액수가 나온게 문제가 되는거죠.</div> <div><br></div> <div>위에 보니 사람들이 관심을 안 가졌다고 비난하는 사람도 있는데 애초에 사람들이 얼마나 관심을 가져야 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div> <div>전에 수사권과 기소권을 요구했던 사건이나 지나치게 인양 시기를 늦추는 시점에서 관심도가 현저히 떨어졌다고 생각이 됩니다.</div> <div>정치적 무기로 이용되는 점도 크고요.</div> <div>뭐 현장마다 다르겠지만 작년에 제가 지나가다 본 세월호 시위현장에서는 세월호 시위현장이 아니라 그냥 이명박 박근혜 새누리당에 대한 이야기가 더 많았거든요.</div> <div>그런 것을 보면서 처음에 세월호 사건을 바라보던 시선이 유지되길 바라는건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이 되구요.</div> <div><br></div> <div>단원고유가족과 일반유가족 사이에서의 입장차이도 있었죠.</div> <div>지나치게 단원고로만 초점이 맞추어져서 일반인 유가족의 입장이 고려되지않는다구요.</div> <div>기소권요구도 단원고유가족 입장이었고 진상조사위원선발도 모두 단원고유가족 측의 추천만 되었고 일반인유가족의 추천은 거부되었던 걸로 압니다. </div> <div>그러면서 일반인 유가족 측이 독립된 행보를 보였구요.</div> <div>아예 갈라서겠다는 입장은 표현하지않았지만 생각이 다르다는 점은 인터뷰에서 언급을 했던 것 같네요.</div> <div>실제로 일반인 유가족은 2차합의안을 수용했지만 단원고유가족에서 거부하면서 합의가 도출되는 시간이 더 길어진 것도 있죠.</div> <div><br></div> <div>세월호 유가족 돕겠다고 가서 유가족이 원하는 특례입학이나 추진하고 선거에 이용하고 그렇게 정치적으로 이용한 야당세력의 책임도 있겠구요.</div> <div>그 결과가 19대 총선이었죠.</div> <div>야당에서 지금 유가족들처럼 일관되게 진상규명만을 위해 노력했다면 지금은 해결이 되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을 합니다.</div> <div>물론 야당을 까고 있습니다만 애초에 진상규명을 제대로 안하고 있는 정부 및 여당의 책임은 훨씬 더 크겠죠. </div> <div>야당이 딴 짓 안하고 역할에 충실히 유가족을 도왔으면 최소한 지금의 결과는 아닐 것 같네요.</div> <div><br></div> <div>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세월호 사건에 대한 관심이 식은건 단순히 국민들을 탓할게 아니라는 겁니다.</div> <div><br></div> <div>일이 질질 끌린건 무리하게 기소권 요구를 했던, 유가족간의 입장이 갈리던 유가족들의 문제도 있고</div> <div>야당의 역할을 수행하지 못하는 야당의 문제도</div> <div>가장 큰 문제인 무능하고 책임을 두려워하는 정부와 여당의 문제도 있습니다.</div> <div>단순히 누구 하나 한 집단의 문제가 아니라는 겁니다.</div> <div><br></div> <div>정말 냉정하게 말하면 저는 지금까지 있던 사건 중에 구조활동 하다가 <b>사망한 잠수사</b>가 가장 안타깝습니다.</div> <div>국민들의 관심이 없는 동안 개판으로 돌아갔고 유가족이 삭발식을 해도 사람들이 세월호 보상금만 논한다는데</div> <div>그래서 <b>유가족들이 세월호에서 구출해준 잠수사들을 얼마나 챙겨줬는지 모르겠습니다</b>.</div> <div><b>규정이상 잠수해가면서 무리하다가 사망 및 부상 질병에 노출된 잠수사가 한둘이 아닌데요.</b></div> <div><b>좌초 후 100일이 지나도 유가족들이 인양거부하면서 잠수사들 계속 투입됬죠.</b></div> <div><b>그 과정에서 유가족들은 잠수사들에 대해 얼마나 관심을 가지고 배려하고 챙겼나요?</b></div> <div><br></div> <div>단순히 유가족에 대해 관심이 없다고 화낼 일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div> <div><br></div> <div>예전 세월호 참사때 유가족에 대한 노골적인 비아냥을 보내던 카페의 분위기때문에 잘 들어가지는 않았지만</div> <div>오늘 들어가서 이런글을 보게 되었습니다.</div> <div><br></div> <div>제가 궁금한 부분은 마지막 부분의 굵게 표시한 부분들입니다.</div> <div><br></div> <div>제 기억는 규정이상 잠수해가며 무리했다기 보다 정부쪽에서 유가족의 입장을 적극 들어주겠다고 했지만 결국 지원해준 잠수사 분들의 수가 부족했다는것. 그래서 과도하게 잠수를 했던것.</div> <div>그리고 좌초 후 100일이 지난 시점에서는 배를 인양하는것 보다 우선 배 안에 남아있는 희생자 분들을 '배를 인양하는과정에서 망가지지 않고, 온전하게나마 유가족들의 품에 데려오기 위해서(이건 손석희 뉴스를 봤을때 유가족분들이 직접 말씀하신 부분으로 기억)'라고 기억하고 있습니다.</div> <div><br></div> <div>그런데 마지막 하나 걸리는게, [유가족들은 잠수사들에 대해 얼마나 관심을 가지고 배려했나]라는 부분인데요...</div> <div>이런 의견에 대해서 뭐라고 얘기를 해야할지 감이 서지를 않습니다.</div> <div><br></div> <div>그래서 여러분들의 의견을 듣다보면 제 생각에 살이 더해지지않을까 싶어서 이렇게 질문글을 올려봅니다.</div></div></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