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88 고속(???)도로 에 있는 것 같네요. </P> <P> </P> <P>어제 처음으로 광주-대구 왕복했는데 88 타다가 뒈질 뻔 했어요.</P> <P>동서를 횡단하며 편도 1차선의 위용을 자랑하는 우리의 88도로는 </P> <P>온통 형광 도로 드럼통 천지에.. 바닥은 공사에 차선 지우고 덧칠로 인해 누더기가 따로 없고...</P> <P> </P> <P>그나마 중앙봉을 설치해 놓아서 사고율은 줄었다는데...</P> <P>문제는 시속 50-60km로 다니는 화물차 뒤를 하염없이 졸졸 따라다녀야 한다는 것.</P> <P>덕분에 오르막 차로라도 나오면 사람들이 추월하려고 엑셀을 서서 밟더이다~ </P> <P>(죽음의 88 도로 문제는 워낙 많기도 하거니와 다들 잘 아시니 이쯤 생략하겠습니다.) </P> <P> </P> <P>그런데 "졸면 죽음"이란 말이 너무나도 많아 것또한 심하게 거부감이 들더군요. </P> <P>폭도 좁고 가로등도 없는 깜깜한 길에 긴장되어서 잠이 오겠습니까???? </P> <P> </P> <P>어제 새벽엔 맞은 편 차가 저한테 쌍라이트를 켜더라구요.</P> <P>왜 저러지? 생각하는데.. 허걱 바로 앞에 트럭과 승용차의 충돌 사고가 나 있는 것입니다. </P> <P>갓길이 없으니 길이 다 막혀 있었습니다. 그 컴컴한 도로가 말이죠... 속도 안 줄였으면.. 아~ 끔찍.. . </P> <P> </P> <P>이런 도로를 광주-남대구 IC까지 5,800원이나 냈어요. 웃기고 황당하더군요.</P> <P>자주 이용하시는 분들, 정말 답답하시겠어요.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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