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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art_18764
    작성자 : 느려
    추천 : 4
    조회수 : 843
    IP : 78.53.***.228
    댓글 : 6개
    등록시간 : 2014/09/16 06:28:35
    http://todayhumor.com/?art_18764 모바일
    보류게시판에 '현대 미술에 깊은 염증을 느낀다.'라는 글이있더군요
    얼추 내용을 추려보자면 '지금 현대미술은 내용없이 무작정 추상화를 목표로 한다.미술인들은 각성해야 한다'라는 내용이던데
    무작정 틀리다고 할 내용은 아니었지만 어찌보면 이중잣대를 들이민 글이었기 때문에 보류게시판을 갔다고 생각하고, 제 나름대로 사족을 달아봅니다.
    물론 저는 아직 배울것도 많은 학생이고 미술에 엄청난 일가견이 있는 사람도 아니지만 미술을 관람하는 관람객으로서 느끼는건 윗분과 같지만 다른내용인데 한번 들어보시고 다른분들의 생각도 듣고싶습니다.
    일단 글이 장황해질거같아서 간단히 3줄정리하겠습니다. 완전히 주관적입니다.

    1.현대미술작품은 드러난 기술보다 숨겨진 작가의 생각이 많기 때문에 단순히 한 작가를 닮고 싶은 자가 따라하면 얄팍할 수밖에 없다.
    2.그래서 생각하는 수업은 없고 그리는 수업만 있는 한국미술계에선 현대미술의 표현방식만을 함부로 따라하는건 그 자의 수명을 갉아먹는 독이다.
    3. 이 악순환이 지속된다면 분명히 가까운 시일에 미술의 흐름이 고여버릴 것이고 큰 침체가 올것이다. 그 이유로 젊은세대는 '현대미술'을 경계해야 한다.

    현대미술에 대해 생각을 해보자면.. 모험기질이 예전보다 다분해졌다 라고 생각합니다.
     여태까지는 큰 줄기의 강이었던 예술이 이제 막 바다로 흘러가기 직전 엄청나게 다양한 흐름으로 바뀌었다고 하면 편할것 같습니다. 현대미술이 다양해진 만큼 변화에 반발하는사람들도 더욱 많아진것일 것이고요.
     다만 예전과 가장 크게 다른점은 '겉으로 보이는 기술의 비중이 줄어든 만큼 누군가에겐 롤모델을 따라하긴 어려워졌다'는 점이죠.
    이건 사실 보기보다 굉장히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간단히 레벨을 예시로 설명드리겠습니다. 르네상스~근대같은 경우
    누군가가 엄청난 노력 끝에 자신만의 기술을 개발함(lv10).-그것에 감명받은 누군가는 금방 기술을 흡수해서(lv10)자신의 기술을 덧붙임(lv+1)-또 다른 누군가가 같은방식으로 진보함(lv+1)~~~~이런 방식이었죠.
     근대시대 이후로 넘어와서의 미술의 발전방식은
    -------누군가의 기술에 감명받은 누군가가 기술을 흡수한 후 자신의 생각을 집어넣음-또 다른 누군가는 좀더 생각을 키우기 위해 스킬을 간소화하고 추상화함- 결국 획 하나에서 내 생각을 찾기 시작함...--이런 방식입니다.
    어느 순간 이후론 표면적으로 해석이 들어갈 부분이 없어졌기 때문에 설령 누군가가 롤모델이라 할지라도 그사람의 작품속에서 어떤 그사람의 열정과 표현하고싶은 무언가를 느낄수 있을지는 몰라도 보고 배울수는 없게 되는거죠. 이 부분때문에 현대미술에 반발하는 사람들이 많은것이기도 하고요.

    현대미술은 경험치가 부족하고 미적요소를 위주로 추구하는 낮은 연령대에겐 쉽지않다는건 인정해야합니다.하지만 현대미술의 방향성과는 반대로 미술을 시작하는 수험생들에게 깊이를 추구하는 모습을 찾기는 쉽지 않습니다. 제가 여러 미술 커뮤니티를 해봤을때 느꼈던건데, 선 하나 긋고 '나는 ~를 말하려 한다'이런 글이 정말 많았습니다. 미술은 주관적이기 때문에 글 자체에 대해 반박하기도 쉽지않죠. 
    현대미술을 하고싶어하는 학생들에게 말하자면, 우리가 학원 입시할때 숙련도를 높이기 위해 석고상 하나를 수십번 수백번 그려내지만, 현대미술의 숙련도를 올리기 위해서는 같은 모양의 선 하나를 수십번 수백번 그리는건 잘못된 생각이라는 점 입니다.
    분명히 이전까지의 미술세대의 발전과정은 획일적이었고, A라는 사조가 A#후 B가 되고, B#후 C가 되는 거대한 하나의 변화가 있었지만, 지금은 다릅니다. 저는 지금 세대에게 필요한건 현대미술을 이전과는 별도의 미술사조로 보지 말아야 하고, 근대 미술의 변형점중 한가지라고 받아들여야 하는것이라 생각합니다. 지금의 변화는 H1이고, 다음 미술의 유행은 I가 아니라 H2일것이라고 예측합니다. 그리고 이런 설명을 통해 '현대미술'의 의미변질을 경계하고 미술이 또 다른 방향으로 발전할수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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