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써서 음슴체
15년전 그러니까 98년 고1때였음
담임선생님 남자분이심
남자담임 처음이라 초긴장
그당시 IMF로 온나라가 쑥대밭
당연히 어려운 친구들 많았음
여름 방학때 담임선생님
쉬는날마다 노가다 뛰심
사실 기술산업 선생님이라
기술이 많아서 인기 좋다고
하셨음 그리고 150만원 벌어서
학비 못낸 친구들꺼 내주심
98년도인데 웬 70년대 이야기
같다고요??  당시 IMF로
국민의 절반이 매우 힘들었음
그리고 시간 지난 지금
동창회모임에 자주 오심
최근에 하신말씀

나 전교조 지역 임원이다.....

아 내가 그토록 존경하시던분답네요

근데 왜 정부랑무늬만보수단체것들은

전교조교사가 자질이 없다는둥

구라칠까요???

수백수천명의 학생들에게

제대로된 개념을 가르치셨고

지금도 강단있게 학생들 가르치시고

예의있는 사람되고 남에게 피해주지

말고 살라고 가르치시던 선생님 보고싶습니다!